의대 진학 선호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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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야 뻔하긴 하지만 잘 와닿지가 않아서요
저는 연구소에서 일하고 싶어서 자연과학대학 진학->대학원 목표로 잡고 있는데
주변 반응이... 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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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2학년까지만 해도 자본주의에 찌들어서 돈 많이 벌고 싶다 염불을 외웠는데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사는 게 행복할 것 같고 그냥 욕심이 많은 건지 ㅠㅠ 모르겠어요 목표가 목표인 만큼 최대한 높은 대학에 가려고 하는데 일단 성적이 돼야 가능하겠지만... 지방의대 버리고 간 거 후회한다는 얘기 들으니까 자꾸 진로에 회의감 들어요
조금 다른 관점이긴 하지만 의대 나와서도 얼마든지 연구소에서 일할 수 있다는 점??
예를 들어 어떤 연구소에 들어갈 수 있나요?? 본과 졸업하고 대학원 들어가는 건가요 국과수 같은 곳에서 법의학자 채용한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의대면 생명과 화학 쪽으로만 갈 수 있지 않나요?ㅠㅠ 제가 뇌랑 유전에 관심이 좀 있긴 한데 아직 깊게 흥미 있는 분야가 없어서요 예를 들어 연대 대기과학->물리학 대학원 이런 식으로 가는 것처럼 의대도 비슷한 건가요?ㅠㅠㅠ
기본적으로 원한다면 어디든 가실수 있긴 한데(ex: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로 가시는 분) 보통 전공이랑 어느정도 관련있는 곳을 고르시니까 기초의학이나 의공학 분야에 가시죠. 뇌랑 유전도 거기에 속하고요. 기초의학쪽은 인간 샘플 대상으로 연구하려면 의사가 필요한데 의사들이 그쪽으로 잘 안가려고해서(기본적으로 연구하고싶어하는 의사가 별로 없음) 의사가 필요하다보니까 의사로서 가시고 싶으시면 얼마든지 가실 수 있습니다.
+대학원은 학사졸업하고 가는 곳이니까 본과까지 졸업하시고 가게 됩니다
공대 -> 성공해야 뉴스에 뜸
의대 -> 망해야 뉴스에 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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