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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라티옹 [404373] · MS 2012 · 쪽지

2013-06-06 23:03:39
조회수 595
0

계획? 100% x 80%o 어떻게 줄이죠?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700458

오늘 공부하다가 4시간 넘게 자서.. 진짜 1년 반동안 공부하다가 자서 날린 시간만 해도 엄청난 것 같네요. 그래서 급 서점가서 습관의 힘이라는 책 오늘 읽고 자려고 해요. +

요즘 너무 급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서 글로 차근차근 계획을 정리해 봤는데 ... 오버페이스인 것 같아서요 ㅠ 뭘 줄이는 것이 좋을까요?
그리고 요즘 오르비 너무 자주 방문하는 것 같네요. 공부 방법이랑 이런 것 명확하게 다 알고 있는데.. 이제 공부시간 올리는 것 외에는 오지 말아야 겠어요 ㅠ
아래는 제가 잡은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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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아직 고2니깐 시간적 여유가 있다. 나는 시간적 여유가 느껴지진 않지만 많은 이들이 고2면 시간이 좀 있다. 라고 하는 것을 보면 시간이 있는 것 같다.

그러나 명심할 점은 시간적 여유가 있다고 해서 나태해져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공부 계획을 ‘현실적으로’ 잡아보자.

일단 다음 주 부터는 내신대비에 들어간다. 그럼 내가 이번 주 일요일 까지 세워놨던 계획들은 수학 기반학습을 최대한 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2일전 1일전 오늘. 공부시간을 상당히 날려 먹었다. ‘잠’이 문제였지. (습관의 힘이라는 책을 읽어보고 잠자는 습관도 고쳐봐야 겠다. 물론 내 의지가 제일 중요한 것이다.)

현재시점~이번주 주말:수학 2 미분법 레드트리(개념 공부 방법입니다)최대한 하고, 일품 미분법 레드트리 그린 곳 가지는 다 풀기.

중간고사 4주전: 숨마쿰라우데 개념서 보면서 뒤쪽 rt못그린 부분은 개념 이해하고 기본문제 유제 풀고+일품 미분법 다 풀기+수익 다풀기

3주전:수학 블랙라벨or수2 기출문제 다 풀기+수학1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내신 문제집 한 권(or풀고있는 마더텅 9개년 기출문제집 계속 풀기)

2주전~1주전:

국어 암기 영어 암기

화학1 암기+단권화+수능특강

물리1 오투+a

지구과학1:5월 6월 모의고사+탐스런 암기+어려운 문제집 1권

음 ... 수학 2주나 하는건 좀 그런가. 10일 정도 잡고 할까? 뒤쪽 rt못한부분 개념 이해 암기는 하루 잡고 조지고.. 일품 미분법 덜 푼 부분은 2일이면 조질 거 같고 그럼 총 3일..

그리고 수익 미분법 처음부터 끝까지 다 푸는데 한 3~4일 잡고 그럼 총 7일

나머지 3일 동안 블랙라벨이나 수2 미분법 단원 풀기? 흠... 블랙라벨 할지 미분법 할지 고민 되는데 ... 블랙라벨 풀고 기출 4점짜리만 조질까... 아무튼 이거하는데 3일은 부족하고 한 5~6일 잡으면 될 듯 아니면 블랙라벨or수2 기출 문제를 과학이랑 병행해서 진행하자.

선택 해야 할 것은 수2 기출문제를 푸느냐, 블랙라벨을 푸느냐, 아니면 블랙라벨+수2 미분법 4점 짜리 문제를 푸느냐.. 흠

이렇게 내신 대비 철저하게 하고 기쁘게 1학기 올 1등급을 받고 ^^

기말고사 이후~여름방학 전

미친듯이 수능 공부를 해야지. 놀지 말고!

국어: 여름방학 전까지 고전시가 2회독 완료 +1회독 더하기/비문학은 매일 1~2지문씩

영어: 이명학 신택스 1.0 강의 철저하게 듣기. (원래 스코에서는 영어 인강 비추 하던데.. 근데 내 독해에 문제가 있는 듯하다. 그래서 들을 거임)+단어장

수학

수학1:레드트리 설명하기 쭉 한 번 하고 구멍 난 개념 채우기.+수학1 기출문제집 풀기

수학2:미분법 레드트리 못 그린 부분 그리기+함수의 극한,삼각함수 레드트리 그리기+일품 삼각함수, 함수의 극한부분 문제 안 푼 것 풀기( 아.. 근데 일품해야 할 지 쎈 해야할지.. 그리고 일품 삼각함수+함수의 극한 다 풀 수 있을지 모르겠다;;)

적분과 통계: 생각의 질서 2일에 1강씩 진행 약 5강 가능.

여름방학

수학 영역

수학1: 수능 평가원 기출문제집 이어서 쭉 풀기(개념복습병행 by부분색칠법)

수학2:수학2 레드트리 방정식과 부등식, 삼각함수, 함수의 극한, 미분법 전체 설명하 기 복습. 설명 제대로 안 되는 부분은 다시 개념 복습+내가 설명한 것과 기본서에 있는 것 중에 설명 빼먹은 부분은 다시 정독하기+수학2 기출문제 1회독

수학1,수학2 개념 복습은 기본이고..수학1, 수학2 기출문제 1회독 하면서 수비 병행할지 아니면 수비는 지금 보지 말고 겨울 방학때 할지.. 고민되네

적분과 통계: 30일 안에 수학1,수학2 기출문제 1회독(or 수비병행)하면서 적통 선행을 다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적분법15강 확률과 통계21강=>총 36강 완강하기 (단순히 진도 빼는 것이 아니라 인강 문제집의 문제들 누적복습)

국어 영역

문학: 여름방학 되기 전까지 고전시가 3회독 완료 했을 경우->현대시 1step 하기

완료 못 했을 경우->고전시가 끝내고 현대시 1step하기

비문학: 매일 2지문 씩 분석

영어 영역

영어 듣기: 매주 1회 씩 딕테이션

독해: 이명학 신택스1.0 완강

어휘: 단어집 한 권 사서 1회독

과학탐구 영역

물리1: 어떻게 계획 잡을 지 모르겠다. 레드트리 다 그릴까? 아니면 탐구는 인강듣고 복습 철저히하고 기출문제 풀면 될 것 같은데... 굳이 레드트리 그려야 하나..

화학1: 김철준 신개념 강의 이어서 일주일에 3강 정도.

자 .. 지금 까지 쓴 것은 내 역량을 100% 발휘 했을 때임

80%로 계획을 낮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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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제가 방금 한글2007로 끄적 거린 건데요...

요약 질문 하겠습니다.
1.저렇게만 다 해도 엄청난 거겠죠. 저건 제 역량을 100%발휘 했을 경우를 가정하고 계획을 잡았습니다.( 학교 여름방학 보충수업 뺀다는 전제하에)
저기에서 반드시 줄여야만 합니다. 제 자신을 잘 알기에.. 저렇게 세워두고 100%다 지킨 적 없고요.. 항상 계획은 자신이 최대한 할 수 있는 것 보다 낮게 잡아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수학에서 무엇을 줄여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보충수업을 하면 6교시까지 내내 수업을 하는데. 극악의 상황(보충수업 듣는 상황)을 가정하면 하루에 자습시간이 8시간 가량 나올 것 같습니다. 보충수업 끝나면 4시정도 일테고 10시 30분 까지 정독실에서 풀 자습 후 집에 도착하면 11시 30분 가량.. 1시까지 자습 더하다가 취침. 풀집중 하면 7~8시간 나오네요.

2.과탐영역 공부에 대해서.
지금 국어는 점수가 괜찮게 나오는데 영수가 점수가 별로인 상황에서 과탐영역 공부 진행에 대해서 ..고민됩니다.
일단 수능때는 화2 물1을 할 건데.
이번 여름방학 때 화1 김철준 강의 듣고 있는 것 완강이 목표입니다. 윗 글에서 보시듯 물1이 고민인데요..
물1 모의고사를 치면 5월 사설이나 6월은 1등급 컷에서 간당간당한 수준입니다.
화1은 인강으로 할 거고.. 물1을 어케해야할지..
이번 방학 때 물리는 포기할까요?

3.내신 때 수2,수학1 기출vs블랙라벨 고민되네요. 학교에서 등급 나누는 문제로 기출4점 변형한 문제들이 1학년 때 부터 지금까지 줄곧 나왔다는 사실을 이번 중간고사 때 알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고민이 되는데
사실 내신 대비때는 많은 문제를 빠른시간안에 풀이법을 익히는 식으로 그러니깐 문제를 꼼꼼하게 분석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기출문제를 건드리기가 좀 아깝습니다. 푼다는 것 자체에도 의미가 있나요?
-->내신 때 수능/평가원 기출문제집vs그냥 블랙라벨이나 기타 내신문제집 (학교에서 4점 기출변형해서 나온 것 보면 블랙라벨과 4점 기출만 풀어도 좋으려나요..)

4.위에 쓴 대로라면 방학때 수학1, 수학2 기출문제집을 푼다고 되어있는데 수학영역의 비밀과 병행해서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방학 때 하루에 수학 5시간 한다고 하면 위의 계획처리하는 것이 가능할까요?

5.수학계획...
수학 너무 많습니다 계획 잡은 것도 많고... 두렵기도 합니다 할 수 있을지
적통 인강도 들어야 하구요..
막막하기만 한데 수학1 기출, 수학2 기출 다풀면서 적통 인강 병행이 가능할지..
욕심이 있다면 수비도 같이 하고 싶네요...
제가 정말 요즘 수학이 폭락해서 방학 내내 수학만 파고 싶은 것도 사실입니다. 이번 방학 과탐은 과감하게 버리고 국영수만 파는게 좋으려나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의 조언과 도움이 필요합니다 ...ㅠㅠ 2시간 동안 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