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평보고..삼수생이 재수생보다 괴롭단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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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강대에서 재수를 햇는데 또 실패하고..다른 학원에서 삼수하는데 성적이 잘 나와도 (부모님 반응:삼수햇으니 그정도는 나와야지...) 성적이 안 나오면 (부모님 반응:삼수해도 그거밖에 안되냐 재학생보다도 더 못햇네) 정말이지 죽을맛입니다.... 시험 보는 것 자체가 지옥입니다. 비유를 하자면 축구에서 1:0으로 지고 잇는데 후반 추가시간에서 얻어낸 패널티킥을 넣느냐 못 넣느냐 싸움 같애요..
결과적으로 이번 6평도 망쳣습니다. 국 92 수 100 영 100 한지 망 사문 44 아랍어 48...참 웃긴게 잘 나올 땐 잘 나오는데 시험이 난이도가 높아지면 집중력이 떨어져서인지 다른 쉬운문제도 다 틀리게 되더라구요..;;
이번 한국지리는 ebs의 이상한 부분만 다 발췌해서 냇더군요. 한국지리 특성에 맞고 내용적인 측면에서 걸맞는 문제가 아니라 거의 상식을 물어보더군요. KTX가 어느 지역에 더 가까운지는 어케 알라는건지..;; 도무지 이해가 안되더군요. 출제자의 의도를 모르겟습니다. 한국지리 공부하는 학생에게 웬만한 교과서나 책에도 안 나온 내용을 물으면 찍어서라도 맞추란건지.. 사탐이 젤 걱정입니다. 작년 수능도 사탐에서 말아먹어서 아랍어 만점도 아무 소용이 없더군요... 아 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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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힘내세요. 아직 5개월의 시간이 남아있고 재수 하셨으면 스스로 더 잘 아실거 아니에요?
실력의 승부이기도 하지만... 마인드 컨트롤이 가장 중요해요... 사수 오수보다 제일 힘든게 보통 삼수라고 하지요....
국어를 못본 것일뿐 망쳤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6월은 6월일뿐입니다....
부디 힘내세요, 수능에서 꼭 원하는 대학을 갈 수 있기릴 진심으로 바랍니다. <<작년에 재수생이였던 사람이..>>
힘내세요....지금은 아무것도 아니예요 10월달에 얼마나 힘든데ㅜㅜㅜ 강해져야 할때입니다 ㅠㅠ!!-작년에 삼수엿던 사람이...
우왕 아랍어 공부법 쫌 ㅠ
아 저도 삼수생인데 함께 힘내요 ㅠ
개인적으로 철도동호인이라 KTX 문제 저라면 당연히 맞췄을텐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