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연 · 768163 · 21/04/03 14:04 · MS 2017

    석사과정은 해야 연구의 측면이 생기는 듯

  • 구구구님 · 822854 · 21/04/04 00:59 · MS 2018

    ㄴㄴ 연구의 목적이 진리탐구인 줄 알았는데 자연현상설명이었다는 뜻 좀 결이 다른 이야기

  • 나 연 · 768163 · 21/04/04 01:01 · MS 2017

    우리가 결과론적인 측면을 배워서 그러는데 학년이 올라가면서 그 이론이 어떤 고찰을 통해 나왔는가를 배우면서 느낄 수 있더라구오

  • 구구구님 · 822854 · 21/04/04 01:30 · MS 2018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그것과는 다른 맥락의 이야기입니다.
    본문을 좀 오해되게 쓰긴 했는데 물리가 tool 그 자체라는 뜻은 당연히 아닙니다. tool 그 자체를 공부하는 건 공학이고, 말씀하신 것처럼 물리학은 그 tool을 개발하는 학문이죠.
    저는 물리의 탐구 대상이 어떠한 절대적인 진리가 아닌 자연현상을 설명하는 일종의 태도 내지는 방식과 같은 것이라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물리가 만약 하나의 사실만을 추구하는 학문이었다면 고전역학은 폐기되었겠죠. 하지만 저희는 아직도 고전역학을 배우고 학계 최전선에서도 여전히 쓰입니다. 이것이 현대물리가 틀리고 고전역학이 맞기 때문인가요? 단순히 충분히 크고 느린 시스템에 대해서는 고전역학이 현대물리보다 더 쉽게 설명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