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황님들 현역 수학 조언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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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 쌤 뉴런 2회독 정도 했는데 기출 문제집 많이 풀다보니까 어느 순간부터 자꾸 문제 외워서 푸는 느낌 들고 제가 대가리 돌려서 푼다는 느낌이 안들어요... 그래서 이번 3월 모고도 망친 건 아닌데 약간 첨보는 문제라는 것 자체를 오래만에 보니까 술술 안풀리고 당황한 느낌..?해서 쉬운 문제인데도 삽질하고 이런 경우가 많더라고요 (예: 계산하면 되는 쉬운 문제 기하적으로 보려고 삽질하고 있음)
이런 슬럼프 겪어보신 분 있나요..? 꾸준히 1등급은 뜨는데 만점이 되기 위한 그 선을 못 넘겠어요... 새로운 문제에 대한 면역을 키우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그리고 자꾸 눈 삐어서 실수하는 건 어케 잡아야할까요.. 이번 고3 모고에서도 못 푼 21번 빼고는 눈 삐어서 sn을 an으로 보고 풀고 이런 것 때문에 쉬운 3점짜리 두개 틀렸네요...또 이런 실수들 가지고 오답노트하려면 시간 아깝고 제가 악필이라 오답노트 써도 잘 안보게 되거든요.. 더러워서..
효율적으로 하고 싶은데 방법 없을까요...아니면 시험 볼 때나 공부할 때 가져야할 마인드라든지...
요약
1. 이상한데서 삽질하는 거 줄이는 방법
2. 기출 너무 많이 봐서 자꾸 문제 외우는 느낌 드는 거 없애는 방법(+뉴런 너무 쌤이 실어놓은 각 챕터에 그 문제 풀이 외우는 느낌 나서 암기식으로 풀이되는 거 줄이는 방법)
3. 오독 등등으로 실수 줄이는 방법
4. 뉴런 또 회독할까요 아니면 드릴 들어갈까요(+이런 인간에게 추천하고 싶은 문제집/사설 모고)
존경하는 수학황님들 부탁드립니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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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본인이 이미 답을 알고 있음ㅋㅋ 오답노트 쓰셈 거창하게 문제 다 적고가 아니라 대략적으로 뭔 실수 하는지만이라도
아 그렇게 뼈를 때리시면...ㅋㅋㅋ ㅠㅠㅠㅠ
만점이 되기 위한 선을 못 넘는 사람이 벽을 넘으려면 효율을 따지면 안됨
뉴런 끝이면 평가원기출 보는 것두
실수는 지금 안고치면 나중에 계속 실수함 그리고 그게 실수가 아니고 실력이라 생각해야 고쳐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