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TYRED [940605] · MS 2019 (수정됨) · 쪽지

2021-03-25 09:31:16
조회수 506

3월과 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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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관계가 없는건 아닙니다.


1. 국영수

- 3월 모의는 나의 대략적 수준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국영수 과목 자체가 주는 위압감 덕에 지속적인 학습이 이루어지고, 보통 수능날 좀 더 좋은 성적을 얻습니다(원점수 기준). 물론 가형황은 제외. 미적 내용이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2.  탐구

- 사탐은 난이도가 천지차이입니다. 수능 보다가 3월 보면 힘이 쫙 풀려요. 쉬워서... 과탐은 어떨지 모르겠으나 엇비슷할거라 봅니다. 그리고 가형황들은 과탐의 중요성을 일찍 체감한 분들이 대부분이라 열심히 하는데 우리 나형러들은 사탐은 늦게 해도 된다라는 믿음으로 학습을 미루다가 수능날 국영수잘 탐탐망 성적표를 받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3. 그러나...

- 수능성적은 까봐야 압니다. 즉 3월 모고를 통해 나의 수능 성적을 피상적으로 가늠하는 것은 가능하겠으나 "난 이정도를 맞았으니 수능도 이정도 맞을거야 ㅆㅅㅌㅊ" , "난 3월 망쳤어...난 안될 놈이야" 란 확신을 가지긴 힘들다는 얘기죠... 


결론 - 암튼 오늘 잘 보신 분은 더 열심히 하시고, 좀 못 본 분들은 좌절하지 마시고 역시 더 열심히 하시면 되겠습니다.

3월이 수능은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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