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치 [1052958] · MS 2021 · 쪽지

2021-03-23 18:50:54
조회수 1,284

의대생인데 고민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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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으로 지사의 붙고 2학기 휴학 반수했다가 실패해서 올해 8월? 부터 학교로 다시가는데...

수능이 끝났을 때는 수시이기도 하고 내신도 1.1 생기부도 나쁘지 않게 챙겨서 미련이 많이 남았었지만 최근에는 마음을 좀 정리하고 그냥 잘 다니자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ㅠ

근데 제가 작년에 집에서 학교가 멀기도 했고 비대면이여서 선배님들이랑 밥약하는 것두 안가고 동아리만 들어놓고 동기들이랑은 시험칠때만 얼굴을 비췄어서 학교생활이 막막하네요.. 또 의대는 소문도 퍼지면 빨리퍼지고 그래서 아마 제가 휴학반수했다는 건 다 알고 있을텐데 친하지도 않고 뭔가 친해지기 힘든 이미지로 박혀있지 않을까 싶어용 크크 성격 좋다는 이야기 많이듣고 친구랑 잘 어울리는 성격인데 최근에 좀 수능실패와 혼자지내기로 자존감(?)같은게 많이 떨어져있는 상태여서 막 놀아도 즐겁지 않고 그냥 그러네요 흑 

그냥 반수 다시 해볼까요?? 약간 회피성이긴 한데..

아니면 그냥 학교들어가서 얼굴 철판까고 학교생활 할까요..

지금은 그냥 무기력상태여서 아무것도 안하고 싶어요 솔직히 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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