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무연근이 생기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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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 이 두 방정식의 교점은 두 개 인데 두 교점 모두 x좌표가 같은데요 그래서 두 식을 연립해서 x에관한 2차식으로 만들고 판별식 D=0 일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제 생각과 많이 다르더군요
두 식을 연립하면
16x^2 -200x +225 =0 식이 만들어지고 D>0 이고 두 근이 생깁니다.
여기서 한 근이 진짜 여기서 x좌표 인것은 대충 알겟습니다. 하지만 어느 방정식에도 속할수 없는 무연근은 왜 생기는 것일까요ㅠㅠㅠ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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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원과 원의 윗부분만 봅시다(반쪽). ←어짜피 아랫부분만 봐도 양쪽 모두 부호가 바뀌기 때문에 윗부분만 볼 때랑 같은 결과입니다.
그럼 타원의 경우 y=9×루트(1-x^2/25) 가 되고, 원은 y=루트(16-(x-4)^2) 가 되죠.
그리고 루트 안은 양수이기 때문에 타원에서 x의 범위, 원에서의 x의 범위를 구하면 0<x<5 가 나올 겁니다.
그런데 이 방정식을 풀때 루트가 있으니까 제곱을해서 같다고 놓고 풀어야해요.
제곱을 하는 순간 위의 범위(0<x<5) 는 필요가 없어집니다. 루트가 벗겨지기 때문에.
그래서 무연근이 생깁니다.
음 일단 댓글 감사하고요.. 근데 제가 여기서 중점을 둔 것은 식을 계산하는 과정에서 무연근이 나온다가 아니라 두 방정식을 연립한다는 과정에서 왜 두 방정식에는 성립하지않은 x값이 나오냐는 것이죠.. 이상하지않나요??
분명 타원위점-원위의점 연립인데 두 그래프위에 있지않는 x값이 나온다는 것에서 궁금하다는 것입니다.!
분명 타원위점-원위의점 연립인데 두 그래프위에 있지않는 x값이 나온다는 것에서 궁금하다는 것입니다.! ←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여기서 무연근을 x좌표로 하는 점은 두 그래프에는 없지만 두그래프의 제곱의 연장에는 있습니다.
두 방정식을 연립한다는 과정에서 왜 두 방정식에는 성립하지않은 x값이 나오냐는 것이죠.. ← 여기에 태클을 걸자면 두 방정식에서 성립하는 근입니다. 아마 무연근이 x=45/4 일텐데 이 값을 9×루트(1-x^2/25)=루트(16-(x-4)^2) 에 대입해보면 값이 같습니다. 단지 그 값이 허수일 뿐이죠.. 그런데 우리가 저 그림을 보고 할 일이 좌표평면상의 점(교점)을 찾는 것이기 때문에 x값과 y값을 모두 실수로 하는 근만 찾아야 하는 것이죠. 두번째 근도 근입니다. 좌표평면상의 교점을 찾는 문제가 아니라 "실근을 구하라는 말이 없는 방정식 9×루트(1-x^2/25)=루트(16-(x-4)^2) 을 풀라는 문제"라면 두번째 근도 써줘야합니다.
무리함수와 직선의 교점 구하실 때 나오는 무연근은 좌표평면에 표시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y=루트(x), y=x-2 의 교점을 구한다 했을때 방정식을 풀면
x=1, 4 가 나와요. 그런데 루트(x)=x-2 라는 방정식에서 x로 가능한 범위가 x>2 이죠. 따라서 x=4 만이 교점의 x좌표입니다.
그럼 x=1은 무엇일까 하는 건데요. 이건 y=루트(x)는 포물선의 반쪽인데 이를 제곱하면 포물선 전체의 식이 나옵니다. 따라서 나머지 반쪽포물선과 교점의 x좌표가 바로 1이지요. 즉,-루트(x)=x-2 의 근입니다.
이 경우 x=1은 무연근이지만 루트 안을 음수로 만들지 않아요. 따라서 억지로 반대쪽 포물선을 그리면 무연근을 좌표평면상에 표시할 수 있죠.
하지만 님이 질문하신 문제의 경우 나오는 무연근은 81×(1-x^2/25)=16-(x-2)^2 의 근 중 하나인데 이값은 원래 방정식의 루트 안을 음수로 만듭니다. 따라서 도형 y=9×루트(1-x^2/25) 혹은 y=루트(16-(x-4)^2) 에서 그 무연근을 x좌표로 하는 점을 좌표평면상에 나타낼 수 없어요.
위 그림에서 타원이 윗부분의 제곱(위로 볼록한 포물선)과 원의 윗부분의 제곱(마찬가지로 위로볼록한 포물선) 을 그려보면 교점이 하나 생깁니다. (각각 루트 안을 양수로 만드는 x의 범위 안에서 그릴 때) 단, 이 두 도형을 조금 더 연장해서 그리면 교점이 하나 더생기죠. 그게 무연근이에요.
조금 장황하게 설명하긴 했지만 무연근은 그 의미를 따질 필요가 없습니다. 이렇게 무연근이 생기는 위치가 어딘지, 또는 그 의미가 무엇인지 좌표평면상에서 확인해보려는 건 호기심은 채워줄 지 모르겠지만, 한번 듣고 넘기고 철저하게 수식으로만 푸시는 걸 추천드려요. 너무 피곤해져요.;ㅋㅋ
아아 ㅇㅋㅇㅋ 제가 뭘 놓쳤는지 알겠네요~ 긴 글 감사드립니다~^^
우선 후자의 식은 전자의 식의 필요조건이지 충분조건이 아닙니다.
그리고 이차 이상의 방정식은 항상 허근의 위험이 있습니다. 좌표평면은 도형의 방정식을 만족하는 실수 순서쌍의 흔적만을 보여줍니다. 그러니 문제는 보이지 않는 곳의 교점(?) 이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