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졸부 김딱직 [1051452] · MS 2021 · 쪽지

2021-03-21 09:27:43
조회수 1,716

현역인데 요 근래에 약대에 미쳐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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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동안 스카이성한 전전만 바라보면서 학종 준비 해왔는데 최근에 약대 교과에 눈 뜨게 됨.. 예전에는 의치한약수는 ㄹㅇ 생각도 안 해봤는데 며칠 전부터 약대 교과에 눈 뜨게 됨.. 공대 가면 나중에 취업 준비하느라 후회할 거 같고 잘 돼서 대기업 연구원 된다 해도 언제 잘릴 지도 모르고 개처럼 일만 할 거 같음 게다가 올해 약대전환으로 생기는 구멍들 때문에 평생에 한번 밖에 없는 기회를 만난 거 같음.. 그래서 약대 교과로 전향하려고 마음 먹고 있고 지금까지 뼈 빠지게 쌓아온 비교과가 하나도 아깝지가 않음 ... 원래 조금은 미련이나 아까운 마음이 들어야 되는 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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