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679911]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21-03-14 13: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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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리트 3주차 배포! / [칼럼] 평가원 아니면 쓰레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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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다운 받으실 때 좋아요 눌러주시고, 댓글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진짜 이건 3주째 써도 따봉충된 기분입니다..ㅎㅎ


오늘은 주간지를 배포하며 국어에서 사설 자료에 대한 얘기를 해볼라고 합니다.

나는 국어는 죽어도 평가원 아니면 싫다 하시는 분들은 그냥 읽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ㅎㅎ


유독 다른 과목은 비평가원 자료들을 굉장히 선호하는데, 국어는 여러분들이 리트나 사설 자료(상상, 이감, 한수 등 아예 자작 문제 주간지)를 굉장히 평가절하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긴 지문을 새로 쓰고, 문제까지 만들어야 하는 국어 과목의 특성상 좋은 문제를 만들기 어렵다는 것은 공감합니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과목을 불문하고, 국어에서도 개념이 다 끝난 이후라면(강의 기준으로 개념강의 완강) 리트 분석 + 어느 정도 검증된 규모의 사설 콘텐츠는 수험생활에서 푸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상위 몇몇 특출난 사람들은 평가원 기출만 치열하게 분석만 해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평범한 학생이라면 더 어려운 낯선 지문을 치열하게 분석해보고 그 결과를 낯선 문제에 적용하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이 과정에서 리트는 검증되고 분석할 가치가 있는 어려운 글이고, 검증된 규모의 사설 콘텐츠들은 ebs(비록 50%로 줄었지만) + 형식상 최신 경향과 유사한 형태의 지문을 많이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한 메리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국어는 평가원 미만 다 잡. 리트 분석할 필요 없음. 사설 자료는 퀄 ㅆㄹㄱ임, 그거 풀 시간에 기출 한 번 더 브는 게 이득임이라는 분들도 있겠지만 어느 정도 검증이 된 기관, 업체의 문제들의 퀄을 평가하는 오만한 자세는 이제 우리 1년간 지양합시다. 


솔직히 학생 중에서 수능장에서 와 역시 평가원 지문! 하실 수 있는 분들이 몇 명이나 될까요? 오히려 대부분의 학생 분들은 수능장에서 아무리 유기적인 평가원 지문이라도 사설 컨텐츠보다 더럽다고 느끼면서 푸실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아마 재수 이상이신 분들은 공감할 거에요.




오늘 자료 배포 겸 칼럼은 제가 좋아하는 강사분의 말씀을 빌어 마치겠습니다. 

‘문제 골라 풀면 대학에서 걸러진다.’


지금 제 말이 ‘평가원보다 그 외 것들이 더 중요해!’라는 말이 아닌

‘평가원도 중요하지만, 그 이상의 것을 해야 한다.’로 받아들여지면 좋겠습니다.


자료 받으실 때 좋아요 남겨주시고ㅎㅎ.., 꼭 리트 관련된 건 아니더라도 질문 사항 있으시면 댓글이나 쪽지 편하게 해주세요! 제가 칼럼 쓴 주제에 대해 편하게 물어보셔도 됩니다. 비판도 좋고요! 

이번 한주도 공부 잘되시는 한주 되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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