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모두 검정고시 치른 검정고시생의 작년 정시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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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성대 22 님의 2021학년도 수능 성적표
구분 | 표점 | 백 | 등 |
---|---|---|---|
한국사 | - | - | 1 |
국어 | 125 | 89 | 2 |
수학 가 | 126 | 93 | 2 |
영어 | - | - | 2 |
물리1 | 64 | 97 | 1 |
지구과학1 | 68 | 96 | 1 |
군 | 대학 | 학과 | 점수 | 순위 |
---|---|---|---|---|
가군 | 성균관대 | 자연과학계열 | 744.815 | - |
나군 | 한양대 | 물리학과 | 941.557 | - |
다군 | 중앙대 | 창의ICT공과대학 | 745.850 | - |
거의 없지만 자퇴 후 검정고시로 정시보려는(또는 수시 고졸 높은 점수 맞으면. 2.0 준다고 들었음 (일부 대학만))
분들을 위한 검정고시 생인 저의 작년 정시 공부 기록을 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전 03년생이여서 원래대로 올해 수능을 보려고 했지만 그냥 "연습삼아 분위기를 느끼려고" 도전한 작년 정시가 일이 커져 대학에 가게 됐습니다.
검정고시는
작년5월 중졸 8월 고졸을 봤고
아에 공부는 안했습니다(수능 공부
정시로 가실거면 아에 안하셔도 됩니다.
진짜 기출 한번만 보시면 이해 되실거임, 정시 보는 사람이면 왼만하면 그냥 가셔도 통과는 하십니다.
이제 내신을 노리시면 한국사 도덕(선택) 과학을 좀 하셔야 합니다(암기가 있음))
우선 작년 초엔 아에 정시 생각이 없었기에, 6월부터 공부는 시작했고 본격적인 공부는 7~8월달에 시작했습니다.
6월
10일 뉴런 미적분을 샀습니다. (그 전까지 개념과 유형 책으로 수1 미적분을 했었고(확통 안함), 이때까진 22수능을 볼 생각이여서 확통을 안했습니다. 수1은 근자감으로 안삿어요 ㅠ)
하루에 1강의 +시냅스 맞는 불량 풀었고 일주일에 2번(화목) 국어 2학년 모의고사본걸 빼면 모두 놀았습니다(물리, 게임)
7월
"21수능도 한번 보는데 그래도 진도는 다 나가야지" 라는 생각으로 15일날 지구과학을 시작했습니다.
매직 개념(oz티쳐)를 하루 한 강 들었습니다.
국어도 엉망이여서(특히 문학) 훈련도감+ 문법 올인원(문법은 아에 쌩 노배, 음운이 뭔지도 몰랐습니다)을 수강했습니다.
확통도 개념유형으로 공부 시작했습니다
7평을 보고 물2를 접습니다(물1은 그냥 되는데 물2 하면 공부량 때문에 다른걸 못할까봐....사실 회로가 너무 싫었어요)
8월
1일 뉴런 확통 수학 1 을 시작했습니다. 최대한 9평까지 끝내고 싶어서, 공부량을 늘려갔습니다.
현대시가 특히 약해 홀수 현대시를 구매했습니다.
24일 홀수 고전소설,시가, 현대소설
이때부터 진짜 수험생처럼 엄청 공부량을 늘렸습니다.
9월
12일 지구과학을 끝내고 유형별 자료분석(오지훈t)와 수특 수완 지구 물리를 시작했습니다.
20일 4의 규칙을 시작했습니다
27일 구주연마의 서 (이때 처음으로 비문학 시작)
10월
13일 128 모의고사+ 드릴
드릴을 끝내곤 규토 파급효과 이해원등 n제를 많이 풀고
실모도 엄청 풀었습니다.
11월
실전문제풀이(오지훈) + 물리 d day파이널(102범)
화룡점정(수학1, 확통)
조정식 파이널 시즌 1.5+수특 수완 영어
수특 수완 문학
수능 하루전: 권용기 선생님의 하루에 다 들을수 있는 한국사 point만 들었습니다(그 외에 한국사 공부x)
생각보다 뭐가 많이 없어보이긴 한데 노배여서 엄청 오래걸리고 (8월달 부턴) 남은 시간이 얼마 없어 하루에 공부 밥 잠만 반복 했습니다.
6평은 진도도 안나갔고 22수능을 생각하고 있어서 안봤고 집에서 따로 봤는데, 끔찍했습니다(수학 확통은 몰랐어서 점수 기억도 안함;;)
7평도 수학 국어는 끔찍했고
9평은 처음으로 바깥에서 실모를 봤었는데,
국어 시간 관리 부족, 당황으로 비문학 2개를 못보는 참사, 근데 또 어떻게 3턱걸이를 맞춤니다(이건 아직도 어떻게 했는지 모르겟습니다)
수학 5등급 (이때 충격을 받았지만 자기 합리화+ 의지로 견뎌네 더 열심히 하는 계기로 작용했습니다)
물1 45점
지1 50점(9평 지구가 쉽게 나와서 그런것 같습니다)
영어 2등급 컷(82점)
한국서 6등급
이 점수가
수능
국어 82( 2컷)( 이때도 비문학 지문 2개 못봤는데 몇게만 발췌해서 봄+찍신)
수학 88(30,15,19(마킹실수ㅠㅠㅠㅠ리팔))
영어 87(ㅅㅂ)
물1 50
지1 45
한국사 1(제일 성적 많이 오름 45)
를 받고 냥대공 들어갔습니다.
개인적으로 수학에 시간을 많이 쏟는 바람에 비문학을 제데로 공부를 못해 좀 힘들었던거 같습니다
가장 도움을 많이 받았던건 훈련도감, 뉴런, 드릴, 기파급, 4규 였던거 같습니다 (+oz는 사랑입니다(댓알바 아님))
추가로 구라 아니냐 논란이 생길시 영수증 등 인증 수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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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 ㄹㅇ 노력파 입니다
걍 다니시나요?
추가를 못했억는데 수학 점수가 너무 아쉬워서 반수 합니당
와우
물지러들 은근 많구나
진리
+ 비문학은 ㄹㅇ 주작 아니냐라는 말이 있을수 있어서
원래 3년 전까지만 해도 경제를 너무 좋아해서 kmooc등의 강의를 통해 대학 경제 강의를 좀 들었던게 스키마로 남아있었고
과학 교양 지식
여러곳에서 들은 철학 강의 등이 작용해서 나온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검정고시 문제집가튼거안사고
걍 기출만한번 풀어봐도될가요
도덕공부는 어케해야하나요 ????!
그 높은 점수 받으려면 그냥 시중에 문제짐 2권? 정도 있는데(기출로) 무조건 기출에서 나오기 때문에 그 책만 보셔도 ㅆㄱㄴ 입니다
ㄴㄴㄴ 구냔통과만하고싶어서용
ㄹㅇㄹㅇ 공부하지 마세요
평균 60점 만 넘으면 되서 도덕 다 찍으셔도 됨(수학 영어 국어가 엄청 쉬워요)
헐 ,, 기만 ,, 아니고 객관적으로도 쉬운거맞죠,,,,???
ㅋㄷㄱㄷㄱㄷ
;;ㄱㅁ 아닙니다 시간도 엄청 남아서 수학문재 외워서 가서 시험지에 풀었어요(이러니까 더 기만 같지만 암튼 쉬워요)
수학공부 부러워요 어케하셨길래 ㅠㅠ
양치기 + 미친듯한 양의 문제 분석+ 행동강령만들기
또 가장 도움 많이 받았던거중 하나가 같이 공부했던 친구랑 실모 볼때마다 서로 어랴웠던 문제 해설강의 해주기 했는데 그런걸 할때마다 풀이가 깔끔해지고 스킬을 많이 길를수 있었던거 같아요
독재로 혼자 공부하신건가요??
넵
학원도 하나도 안다니신건가요 ..?
어렸을때 취미로 물리 잠깐 3일? 다녀보긴 했어요

우와 힘드셨을텐데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