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최 광신도 [1034741] · MS 2021 · 쪽지

2021-03-13 23:5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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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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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때 다 나보다 공부 못했던 애들이 이과부심 부리면 무시하는게 답인가요?.. 초반에 장난스럽게 말할땐 웃고 넘겼는데 고2때 수학 3,4등급 맞던 애들이 확통 규토 보고 비웃는거보고 맴찢,,,, 나도 모르게  책 숨겼움,, 거기서 화내면 확들확들 이럴게 뻔하고 화내기도 귀찮고 아 이 머저리같은 성격 나도 내가 싫다.. 안그래도 현역 정시라쌤들한테 눈초리 받는것도 힘든데 이과 놈들이 쉬는 시간마다 건너와서 한마디씩 던지고감.. 2헉년때 였으면 나도 계속 받아쳐줬을텐데 수험생이다보니 사소한거에도 예민하고 감정기복 심하고 너무 힘드네요., 


아 근데 난 이과 매우 존경함 사문 정법하는데 이것도 국수 공부하는거에 밀려서 버거운데 생물 화학 이런거 보면 진짜 대단하더라.. 친구꺼 올어바웃 교재 봤는데 억소리 나더라구요! 이과 장짱맨

 암튼 문과가 무시받을건 아니잖아 ㅠㅠㅠㅠ 나도 다 생각이 있다구,, 

현역 정시러들 화이팅 형 누나들도 화이팅! 

아 근디 생년월일 모르면 닉 못바꾸나요? 은쌤 관련 닉으로 바꾸고 싶은데 가입할#ㅐ 생년월일을 막쳐서 ㅠㅠㅠㅠ


추가로 제 성적에 관심 많은 친구들은 어떻게야 할까요? 작년까지 게이머 준비하다가 공부 시작한거라 맨날 같이 겜하던 애들이 방학때 윈터까지 들가면서 공부해놓고 3월 모평 못보면 말이 안된다고 그러는데 절 직접적으로 까는건 아니지만 묘하게 기분이 나빠서 한마디 했더만 계속 제 감정만 소비되는거 같네요.. 담임쌤이 너무 좋으신 분이라 천천히 너 페이스에 맞춰서 하라해서 괜찮아졌지만 내 성적을 왜 애들이 신경쓰지 싶고 애들이 내 성적만 기다리고 있는거 같고(이건 망상일수도 있음) 내가 성적을 못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거 같기도 하고 그거에 따라서 부담감도 엄청나고 ㅎ하,, 또 말하다보니까 길어졌지만 요즘 너무 우울하네요,,,, 암튼 3모 성적은 담임쌤이랑만 공유할거임! 이렇게 긴 글 첨 써보는데 글이라도 쓰니까 좀 후련하네융 감사합니다 오르비에 있는 모든 분들.! 좋은 정보 너무 많이 얻고 좋은 분들도 많으시고 화이팅 합시당 모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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