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ola' [1047399] · MS 2021 · 쪽지

2021-03-12 19:23:19
조회수 4,411

자퇴는 다른 게 문제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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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추억, 뭐 고졸 검정고시 출신 편견. 이런 것 들은 별로 중요치 않음


학창 시절 친구야 이건 뭐 이에 대해 개인이 생각 하는 가치 판단에 따름 되는 문제고..


검정 출신 편견은.. 이런게 아직 있나? 대학 와서 자퇴생 출신 몇 봤는데 아무 생각도 안듦. 다른 사람 들도


마찬 가지 인 듯 하고.. 그냥 대학 잘 가면 장땡.


근데 저도 오르비에서 자퇴 상담글을 꽤나 많이 봤는데, 중위권,하위권 친구들이 '이미 내신은 ㅈ망했고, 정시 공부 해야 하는데 시간이 안 나온다' 이런 유형의 글들이 매우 많음.


이런 케이스는 학교라는 최소한의 제어 장치 조차 사라지면 그냥 무저갱으로 떨어질 확률이 매우 높음.


재종 가면 되지 않냐 하지만, 학교도 때려 치웠는데 꼴랑 재종 못 때려 치울까요.


제가 고1때 1학기 내신 망했고, 원래 정시 생각 하고 있어서 자퇴 한 친구 있었는데


건너 건너 듣기로 삼수 했다는 소리 들었는데, 그 이후에 어찌 된 지 알지도 못함.


물론 본인의 선택이고, 그 이후 흥하나 망하나 오롯이 본인의 책임이긴 합니다.


다만 저는 냉정하게 상위권이 아닌 학생이 자퇴 하는 건 좀 말리고 싶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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