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들어오고 나니 박탈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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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평범한 고등학교를 나와서
연대 공대를 목표로 공부하다가
수능대박이 나서 현역 정시로 의대 온 케이스인데
동기들 보면 과학고, 영재고, 서연고 공대, 지방 의대 출신들이 대부분입니다...
뭐 예상은 했었지만
어제 생명 수업을 듣는데
그 중 90%는 이해하겠는데
10%는 이해를 못하겠더군요...
근데 줌에서 동기들 표정 보면
이미 알고 있고 당연한 내용이라는 듯한
표정들만 보이네요....
앞으로 이 분들을 어떻게 따라갈지,.,
고민이 되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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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신가요? 메가 패스라 살라고 하는데.... 이원준 개념 하나도 안들었고 국어...
그거 구라일수도 있음..
저는 한문 수업때 다들 아는척하길래 이거 뭐냐고 물어봤는데 내용 이해한 동기 한명도 없었음...
ㅋㅋ 아는 척이였을까요..
90프로 이해하는거면 과탑아님..?
첫째날이라 기본만 가르치는데
생2 내용이라 완전 쉽게 느껴지진 않더라고요..
ㄹㅇㅋㅋㅋㅋ 지방 의대에서 반수했는데도 이해 못하는데
90%를 이해했다니 ...
수업시간에 뭐하고 계세요 ㅋㅋㅋ
어차피 본과 가면 다 노베상태일듯..?
그건 맞죠 ㅎ
카이스트나 설공이면 ㅇㅈ하는데 의대에서 겨우 화2생2아는거 별로 의미없음
걱정되면 센트럴 도그마랑 해당작용 구연산회로 전자전달계 이쪽만 해둬도 됨
ㅇㅎ 네 감사합니다
제가 딱 그랬음
과학고 나와서 물리수업 들으면 다 아는내용이야
그래서 공부안함
난 탐구3개시대라서 화생지 선택해서 혹은 생생지 생지지해서 온 친구들 많았단말이야
1차때는 수업 안듣고 공부안해도 성적 나왔지
2차 가니까 비슷해져 3차때 역전당함.
가서 한만큼 성적 나와요
의대는 아니긴 하지만 저희도 수업때 애들 디게 열심히 하고 막 다 아는것처럼 보이는데 알고보면 멍때리고 있거나 눈에 안띄려고 아는척 하는경우 많더라고요
아 ㅋㅋ 그렇군요 ㅎ
수능망치고 지방대가서 의대애들한테 박탈감 느끼는것보다 낫잖아요
예과 수준에서는 고등학교 범위 심화로 공부한게 도움되는데 본과부터는 다들 처음이라 상관없어요. 박탈감이나 패배의식은 예과때 끝내시고 본과때 잘하면 됩니다
ㅠ 네 감사합니다 ㅎ
올해 입학하신거에요??
네 1학년입니당
예과인데요 뭐.. 파이팅!!!

감사합니다!!저는 한 절반 알아듣겠움 ㅋㅋ
다 틀어놓고 노는거 아니였나요..?
ㅋㅋㄲ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