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lley [445256] · MS 2013 · 쪽지

2013-04-28 00:09:55
조회수 843

현역 고3 생활 습관 조언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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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고3 이과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생활 습관에 관해서 조언부탁드립니다...

우선 성적은, (6월도 안쳤는데 너무 이르지만;;) 최상위는 아니고... 그냥 상위권 정도 (1~2등급 초반) 입니다.


7시에 기상해서(일찍 일어나고싶은데 잘 안되네요...;;) 7시 50분까지 학교를 가고,
수업을 열심히 들으면서, 쉬는시간 및 점심시간에는 단어도 외우고, 개념정리도하고,
학원이나 이동중에도 단어를 봅니다. (이럴때는 남의 시선이 신경이 안쓰이더라구요..)
가끔은 저녁도 잘 안먹고 공부합니다...몇번 하다보니 별로 배고프지도 않더라구요...(이건 문제가 있는건가요??...나중에 체력이 달린다던지;;)
여튼 이런 얘기를 적는이유는...공부하려는 의지는 있다는것을 말씀드리고 싶어서입니다;;

고3되기 전까지 너무 놀아서...열심히 공부를 하려는데,
제가 성격이 예민하고, 생각도 너무 많이해서;; (자연스럽게 쓸데없거나 불안한 생각도 많아져요..)
최근까지 학원에서 자습실같은데서 공부를 했는데, 같이 다니는 친구들이 있어서 자꾸 신경이 쓰이고, 쓸데없는 생각들이 많아져서 공부가 안되더라구요...그래서 학교에서도 야자를 신청하지 않았구요;;;
축구같은 운동을 좋아하다보니 대인관계는 좋다고 말할 수 있는데, 성격자체가 혼자있는것을 선호하는 편이라...
그래서 요즘에는 집에와서 하는데...효율성은 나아졌지만, 부모님도 너무 편하게 대해주시고..;; 계속 쉬게되네요;; 공부량은 학원에서 하던것과 비슷하지만, 양심적으로 찔린달까...
오늘도 그렇게 쉬면서 공부를 하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일단 중간고사 끝나고 독서실에 다닐 생각입니다.
독서실은 조금 도움이 될까요?...
그리고, 이렇게 공부를 하지 않게되는것이나, 예민한 성격은 어떻게 고칠수가 있을까요?...

조언을 주신다면 어떤말이라도 감사히 듣겠습니다. 비판을 주신다고해도, 자극해주실수만 있다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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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잉여하는고뇌 · 433686 · 13/04/28 00:19 · MS 2012

    일단 생활패턴을 최대한 단순화 하세요
    그리고 일찍 일어날려면 일찍 자야겠죠?
    그리고 방해되는 것들은 다 치우세요
    그리고 그 뒤에 습관을 들이기 시작해야됩니다

    잡생각이 나는 건 이것저것 해놓은게 많아서 그러는 겁니다
    안하다가 보면 자연스레 사라질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