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에픽7 [590215] · MS 2015 · 쪽지

2021-03-09 13: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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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떠나는 학도의용군에게 건네준 일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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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jpg 일본을 떠나는 학도의용군에게 건네준 일장기


일본 후쿠오카 구루메에 살던 27세의 강대윤씨. 


그는 6.25 전쟁이 발발하자 의무가 없음에도 조국을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전쟁에 참전합니다.


한국으로 떠나는 강대윤씨의 무사귀환을 바라면서 그의 일본인 이웃들이 건네준 일장기입니다.


일장기에는 "무운장구(무인의 운수는 길다)" "필승필생(반드시 이기고 살아남는다)"


"제2의 고향 구루메를 잊지말라" "공산주의 방축" 등을 일본인 이웃들이 써줫고


"축 출정" "세계평화의 선구자" 등은 그와 생사를 함께한 미 3사단 미군 전우들과 학도병 전우들이 써줫습니다.


강대윤씨는 일장기의 붉은원에 선을 그어 태극문양처럼 바꿧고 그 위에 "대한민국 만세"라는 글귀를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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