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하려는데 연애가 발목을 잡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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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여자애랑 흔히들 말하는 썸을 타고있는데
정말 놓치기 아쉬운 여자애라 많이 고민되요..
재수도아니고 반수라 2학기되면 나는 휴학하고 그 여자앤 계속 학교다녀서 같이 놀지도못할텐데
하.. 산넘어 산이로구나
나같은 의지박약은 반수하면 안된다는걸 뼈저리게 느끼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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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에 충실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때 일은 그때 가서 생각하는 것도.. 전 그러지 못했었지만 그랬었어도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하.. 심란하네요 ㅎㅎ 답변 감사합니다
ㅠㅠ글쓴이님 어쩜 이렇게 나랑 같은 상황일까.... 전 그래서 그냥 고백했어요... 반수한다고
저절로 만나는 횟수가 줄어들더라구요 보고싶어서 미치것다는게 함정
반밍아웃은 아직 용기가 안나네요 ^^;
말해드릴까요? 그여자가 인생의전부일것같으면잡으세요. 그게아니면 그냥. 연애하더라도 적당한관계만유지하세요. 너무비인간적인가요? 제가작년에 그렇게반수를했습니다. 썸타는여자랑.. 같은학원에서 같이또반수하다가. 전 지방으로내려가서 하고. 기숙학원들어가서 하고.. 전화로만4개월버텼죠.
인생의 전부일거같은 느낌은 아니고요 이런여자애는 평생 만나기 힘들겠다 정도? 한국에서 보기힘든 개념녀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놓치기 아깝고.. 갑자기 사귀면 반수하기 더 힘들어질거같아서요. ㅠㅠ
님은 그래도 같이 반수까지하셨으니 괜찮지만 저는 그게 아니니.. 휴
그리고 작성자는 고백을 하게 되는데...여자왈 "나 남친있는데.. 말 안했나?" 농담ㅈ입니다ㅋㅋ
썸이 있다고 다 잘되는것도 아니고
반수한다고 다 성공하는것도 아니고...
결정은 본인이 하는거겠지만
제 경험상 결혼할 여자 아니면 인생의 중요한걸 결정할땐
여자의 비중을 낮추시길....
저도 대학때 한 여자에 미쳐서 1년동안 시간과 돈을 다 바쳤는데
끝나고 나니 후회되네요
남는건 추억뿐...
차라리 그 돈과 시간을 다른데 썼더라면 ...ㅠㅜ
헤어졌을 때를 생각해 보세요. 아. 내가 이여자를 위해. 반수생활을 접었고. 시간. 돈. 투자했고. 하지만. 그렇게 정주고 마음주고 했던 일들. 다 없던 일이 되어 버렸고. 그 여자는 이제. 남이고. 앞으로 있을 내 인생에서. 가장 큰 후회가 되겠으며. 그여자. 다른 남자 만나. 나한테 그랬던 것처럼. 애교부리고. 밥먹고. 키스하고. 인사하고. 안고. 그러겠지. 잘살아라.. 난불행해졌고. 넌행복해졌고.
왜 이생각을 못했을까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시한번 또다시한번 생각해봐야 할 일인거같네요..
그냥 반수하지말고 사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