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나​ [804380] · MS 2018 (수정됨) · 쪽지

2021-03-04 23:45:17
조회수 1,865

고2때 2학기때 내가 했던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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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정시하기로 마음은 먹은 상태였음


학교 수업 중에 쌤들 널널한과목은 엎어져 잤음(원래도 자주 자긴 했지만.. 바뀐게 있다면 대놓고 잔다..?)


그리고 자습실이랑 방에서 3학년 수학 선행함..


낮에 수업들을때 계속 자니까 시간이 모자라서 기숙사 화장실에들어가서 밤을 샜음


1시에 불이 안꺼져있으면 벌점이라(그리고 상식적으로 룸메 다 자는데 어케 스탠드켜고 공부하냐


화장실에 핫식스랑 책이랑 스탑워치랑 들고 들어가서


변기 뚜껑을 닫고 그 변기 뒤에 세면대랑 연결된 그 선반같은거 거기다 책 올려놓고 변기 위에 책상다리 하고 앉아서 밤샘


새벽 6시까지 밤새고 알람 울릴때까지 30분 자다가 7시쯤 교실로 내려가는...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기벡 선행 안했으면 내 1년이 진짜 위험할뻔했음... 그치만 권장하지않습니다^^ 너무힘드러요..


+ 근데 진짜 허리랑 엉덩이가 개아파서 자세를 굉장히 여러번 고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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