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보수의 문제점. 개인적인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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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글은 전문적인 글은 아니다. 뇌피셜이라고 까일수도 있는 글이지만
그래도 나름 소신발언이고, 내 의견이다.
지적할 부분이 있다면 얼마든지 지적하고 비판해도 된다. 애초에 논쟁을 즐기는 성격이니.
마지막으로 '띨띨이' '병신' 같은 비난의 말은 안적어주었으면 한다. 난 하나의 소중한 인격이니.
짧게 요약하자면
1) 단합X (보수 전체의 일관성 부족)
2) 뭔가 부족한 프로파간다 ( 한반도 국민성에 대한 이해 부족)
1번 이유
-보수 중에서 누구는 전두환때, 이명박, 박근혜 때의 일을 사과하는 쪽이 있고 아닌 쪽이 있어요.
-또한 일본을 광적으로 좋아하여 한국을 지나치게 까고 일본을 지나치게 찬양하는 반민족주의자가 있어요. 이들은 종류도 다양한데 대표적으로 일본한테 돈을 받고 일본에서 왜곡된 역사를 지지하는 경우가 있고, 극우라고 주장하는 몇몇 사이트에서 광적으로 찬양하는 자세를 보이기도 하죠.
이런 사람들이 있는 반면에
전두환때, 이명박, 박근혜때 일이 옳지 않다는것을 인정하고, 일본-한국에 관한 왜곡된 역사를 광적으로 지지하지 않는
보수지지층이 있습니다.
이러한 보수지지층들은 위에 있는 극단적인 사람들을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단합이 잘 되지 않는거죠. 보수 내에서도 물고 뜯는 일이 생기는 거죠.
보수의 좋은 면을 인지하는 중도들은 선거때 표를 봐도 잘 없습니다.
우리가 극좌를 보고 진보지지자의 이미지를 정해버리는것처럼.
진보들도, 특히나 중요한 중도들도 많고 많은 보수 지지자들 중 극우의 이미지를 보수지지자의 이미지로 정해버리게 됩니다. 2020년 초기 보수 이미지가 안좋은 때일수록 더더욱 그렇게 인식하게 되는거죠 ㅠ
2번 이유
개인적으로 선동의 핵심은 선동당할 대상의 특성 그러니까 사고 형태나 심리를 잘 알아야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한국인들 다수의 국민성에 대해서 알아보자.
국뽕영상의 조회수를 보자.
그만 알아봐도 될것 같다.
문재인씨가 웃고있고 아베씨가 울상을 지으고 있고 태극기가 휘날리는 배경을 가진 썸네일.
이런 영상이 조회수가 100만을 거뜬히 넘긴다는 것은
일본을 이기는 것을 좋아하는다는 것이다. 중국이 한국을 부러워하는것이다.
현 보수 이미지를 대표하는 것은
'일본과 친하게 지내자'
'북한이 주적이다, 이런 종북좌파들!'
'중국이 주적이다!! 빨갱이들!!'
이런 이미지다. 나름 나의 대깨문 시절 사상을 회상하고 현 대깨문인 내 친구들이 생각하는 보수들의 이미지를 집약한 결과이다.
이런 선동 이미지는 일본을 이기는걸 좋아하는 대다수의 국민들을 좋은쪽으로 자극하지 않는다.
오히려 욕을 쳐먹을수도 있는 선동 방식이다.
자 그럼 어떻게 바꿔야할까?
이 내용을 모조리 빼버리면 된다. 그리고 대다수를 차지하는 중도들이 좋아할만한 문구를 넣으면 된다.
문재인을 봐라! 선동한 공약과는 별개로 자기 멋대로 휘두르고 다니는 대단한 깡을 가진 인물이다!!
옛 나치도 선동할때는 투박하지만 국민성을 자극하는 계몽적인 말만 늘여놓았지만, 지지를 받은 이후는 지들 멋대로
깽판을 부려놨다.
예민하고 매우 갈리는 주제인 여성인권, 군대문제 또 극우들이 난리를 칠 MB랑 근혜랑 전두환 얘기는 잠시
제쳐두고.
철저히 국민성만을 이용하자.
'일본과 사이좋게 지내는 쪽이 더 한국에 득이 된다'가 아니라
'우리가 일본에게 할 수 있는 최대의 복수는 모든 방면에서 그들의 우위에 서는 것이다! 아직 멀었다!
경제성장이 우선이다!'
이런식으로 한반도 국민성 자극해주고 그다음 보수의 정신인 경제성장 딱 나와주고. 선동후에 지지를 받고 그 이후부터는 민주당처럼 자연스럽게 자기가 하고 싶은 쪽으로 뜯어고치면된다. 문재인처럼 너무 문제될만한 거는 안하는게 낫겠지만...
그외에도 선동할만한 문구가 더 필요하겠다만은, 전체적으로 이런 감성으로 하면 다시 보수에 대한 민심이 돌아오지 않을까 싶어서 끄적인 글이다.
무작정 반일운동하겠다는 진보쪽보다 더 우위에 서서 확실하게 눌러주자고 아직 멀었으니 힘내자고 하는 선동이 더 끌리지 않나?
이상 2019년도에서 2020년도 2분기까지 대깨문이었다가 중도보수로 넘어온 빨간고추의 소신 글이었다.
전문적인 글도 아니고 오르비같이 수준 높은 사이트에서 크게 까일수도 있을만한 글이지만,
그래도 나도 소중한 인격체이니, 다시 말하지만 지적하거나 내 글에 대해서 비판할때는 '병신'이라는 팩트로 후둘겨 패는 일만큼은 없었으면 좋겠다... ㅠㅠ 이만 안ㄴ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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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합니다 이런 부분에서 개선이 필요한듯요
일본 관련해서는 프레임 씌워진게 큰거같은데요
단합되지 않는다는 점은 인정합니다... 젊은 보수층과 늙은 보수층의 의견 대립이 크니까요 특히 ㅋㅋ
다만 보수우파가 일본을 좋아한다는 이미지는 좌파에서 씌운 프레임이라 생각합니다 ㅋㅋ;; 또는 일베의 잔재이거나요 마치 보수가 보는 진보가 빨갱이거나 종북이거나 그런식으로 생각하는 프레임마냥..
프레임이 현실임. 윗세대가 사라져야 바뀜.
어릴때부터 꾸준히 받아온 교육의 결과는 쉽게 바뀌지 않음. 내 아버지도 그러하니
우파를 말했을때 저런식으로 생각이 난다는 것 부터가 프레임의 영향이라고 봅니다. 진보도 마찬가지로 비슷한 프레임이 씌워졌지요. 우파=일베 토착왜구 좌파=대깨문종북좌파빨갱이 이런식 으로.. 그냥 2번같은 경우는 확증편향 문제인것같네여... 좌파든 우파든.. 사실 우파의 문제점은 MB 박근혜때 망쳐놓은 보수 자체의 이미지와 단합력 문제 라고 생각이 드네요... 근데 솔직히 이미지 망치는건 이번 정권이 제일 잘하는 것 같기도...ㅋㅋㅋㅋ
그건 나도 알고있고
내 전에 사상이 그리하였니.
그 말 아무리 해봤자 잘 안바뀐다.
노인세대가 바뀌어야 인식이 바뀐다. 예전부터 주입해온 이미지이니. 내 입장은 보수가 중도 표를 받으려면
국민성 이용해서 선동하는쪽이 맞다고 생각하는거임
어느 쪽이든 극단적인 축의 사람들이 그 파의 이미지를 대표한다고 내 글에 나와있음. 1번에 써져있음.
내 개인적인 생각이 아니라 대다수의 생각임.
님같이 프레임이라고 생각하는 진짜 중립은 잘없음
사실 그렇긴하죠 우파는 개혁이 많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저도 ㅋㅋㅋㅋ 뿌리박힌 이미지가 있어서.. 진보쪽은 그에 비해 그런게 없었는데 이번에 문정권에서 이미지 싹 좆된거같고 ㅋㅋㅋㅋ
정치에 크게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꽤 있어서 그런 표를 얻어야 하는데 말이죠.. 정치를 모르는 사람들은 그 당을 봤을때 떠오르는 이미지 (ex 국힘당? 일베 틀딱 태극기수호대) 이런게 보수가 너~무 강해서 ㅋㅋㅋㅋ 그거를 뿌리뽑아 개혁을 하거나 해야지 그런 중도(정치무관심층 or 중도파)의 표심을 얻을 수 있을 듯 싶네여 ㅎㅎ
맞아요 ㅋㅋ
일본이랑 동등한 입장으로 가야지 누가 일본을 찬양해요
위안부할머니로 재테크하는 미친여자가 국회의원되는것만큼 친일파가 어디있음
물론 김무성은 청산해야지
아니 내가 생각하는게 아니고
중도나 진보애들이 생각하는 이미지가 그렇다고요. 내 생각은 선동을 다르게 해서 중도들을 공략하라는 의미지.
이양반 정확하게 알고 계시는구만 ㅋㅋㅋ 프로파간다의 부족이 정말 딱 맞는 말임

나를 알아주는 형님이 있으시네.프로파간다는 좌파친구들이 한수 위임 ㅋㅋ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