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관리자 [24729] · MS 2003 · 쪽지

2013-04-16 10:53:13
조회수 781

"논술전형 이름이 무색… 수능 최저학력기준 너무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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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전형 이름이 무색… 수능 최저학력기준 너무 높아"




■ 대입전형 단순화 대안 토론회

高大 작년 논술전형 지원자 89%… 최저학력기준 탓 우선선발 탈락

"대학 전형료 수입
장사" 비판도

"논술 우선 선발 비율 줄이거나 수능 최저학력기준 낮춰야"

"입학사정관제 특목고 우대, 일반고 차별"
목소리도

"논술 준비를 해왔는데 고3이 되고 보니 위험한 길을 택했구나 싶어요. 최저학력기준이 너무 세서 어차피 수능을 잘 봐야
논술 전형으로 대학에 갈 수 있거든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너무 높아 사실상 수능중심전형이라 불리는 수시 논술 우선선발전형.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하 사교육걱정)에 따르면 2013학년도 서울 주요 10개 대학의 논술 전형 중 우선선발 비율은 58.7%, 수시 전체의
23.5%나 됐다. 수시 전형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내신이 좋아야 하고, 논술도 잘 쓰면서, 높은 수능 최저학력기준까지 맞춰야 하는 이 전형에
대해 고3 수험생과 올해 대학에 입학한 신입생 20여명이 불만을 토로했다. 지난 11일 사교육걱정 주최로 열린 '대입전형 단순화 대안에 대한
연속토론회'자리에서다.

사실상 수능으로 뽑는 논술전형

수시모집은 크게 논술(일반)ㆍ학생부ㆍ적성평가ㆍ특기자
전형 4가지로 나뉜다. 이중 논술전형은 우선선발과 일반선발로 나눠 선발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연세대는 2013학년도에 논술전형으로
1,140명을 뽑는데 이중 70%를 논술(70%)과 학생부(30%) 성적으로 우선선발(일반전형은 각각 절반씩 반영)했다. 언뜻 보면 논술 잘하는
학생을 먼저 뽑겠다는 것처럼 보이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그렇지 않다. 경쟁률이 100대 1에 이를 정도로 지원자가 많지만 실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면 대다수가 탈락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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