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죽고싶어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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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2때 상위 0.5퍼센트씩은 했었어요.
그런데 11월 모의고사때 영어를 한 번 망치게 되요
영어를 망쳐서 85까지 떨어졌어요.
그런데 영남권 모의고사에서 92(표점 188)까지 리바운드 시켜서
저는 괜찮을 줄 알았죠.
그런데
3월 모의고사때 영어가 88이 떳어요.
솔직히 답은 제 손안에 있었는데
11월 모의고사 때 애들이랑 답 맞춰 보는데 저만 외따로 다른 답을 찍고
다른 아이들은 일관된 답을 찍었었거든요.
그 이후로 왠지 제 답은 답이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 들게 됬어요.
그래서 지문을 2번 세번씩 더 읽고 처음에 얻었던 감과 다른 답을 찍었거든요.
4월 모의고사는 더 심했어요.
빈칸추론 지문을 다 풀고(맞게 풀지 않음, 처음 감과 다른답을 찍음)나니
시간이 10분 남더라구요...그 이후로 거의 울면서 순서와 요약을 풀었어요..
저희 어머니한텐 이렇게 까지 성적이 떨어졌다고 말씀 못드렸어요.
하루하루 외국어 공부 할 떄 마다 넘 죽고싶고,
수능특강 한 문제 틀릴 때 마다 신경쓰여서 다른 아이들의 책을 흘깃흘깃 훔쳐보게 되요.
저좀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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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로서는 도저히 상상이 안가는 풀이방법이네요.
지문을 잘 이해했다면 그런 방법이 필요가 없습니다. 자신이 이해한대로 푸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지문이해하기도 바쁜데 언제 그런것까지 생각합니까? 생각대로 푸시구요.
이해가 잘안된다면....그건 그냥 실력부족이고요. 열심히 하십시오.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저는 재수생인데(4월 영어는 100입니다), 모의고사 볼때는 진짜 영어가 가장 스릴이 넘칩니다. 시간이 제일 적게 남고요. 뭐 이것저것 생각할시간없습니다. 와다다다다다다다읽고 음 이거다! 하고 빨리 넘어가고 안 풀리면 빨리 패스! 이렇게 하셔야 합니다. 다른과목의 1분과 영어의 1분은 정말 천지 차이입니다.
그리고 다른애들과 비교한다.....다른아이들과 비교해서 뭐하시게요? 그거야말로 흔히 말하는 '다 부질없는 짓이다' 라고 할수 있겠네요.
저도 현역시절, 님과 같이 시간없어서 마지막 장문 5개 다찍고 5개 다틀리고 이런적 있었습니다. 한두번이 아니었죠. 점수에 연연 하지마시고 천천히 실력을 쌓으십시오. 시간이 없어서 끝까지 못풀던 저도 (재수하지만) 수능땐 영어 95였습니다. 영어는 극복가능합니다.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