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기간이라 들어와봤어요 [질답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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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여러분 힘내세요....ㅜㅜ
질문하면 답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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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종다닌지 이주 되었는데 수업이 도움이 안되고 그래서 독학으로 돌리려고 합니다..
선생님이 못가르치는게 절대 아니고 물론 도움되는 내용 많이 말해주시는데 그냥 학원 자체가 저랑 너무 안맞아요ㅠㅠ 고등학교때부터 줄곧 인강만 들어와서 그런가.. 재종선생님들 듣다보면 막 다른 인강선생님이랑 비교도 하고 하여튼 제 지식으로 받아들이기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의지가 많이 부족하고 혼자있으면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데.. 그래도 학원수업이 너무 도움이 안되니 시간낭비 돈낭비인거 같아요 그러면 나오는게 맞겠죠..?ㅜㅜㅜ
재종다니면서 숨마쿰라우데 수학문제집을 풀고 있는데 한단원 끝나고 기출문제(수능,평가원만 모아놓은거) 풀고 그렇게 계속 풀고 있거든요. 그렇게 개념서랑 기출 3번만 돌려도 만점 받을수 있을까요? 아무래도 평가원이랑 수능 문제만 모아둔 거라서 문제 양은 많이 적더라구요.. 수1이 500문제 정도? 근데 어려운 문제는 아예 손도 못대는데.. 문제 읽고 금방금방 포기해버리고 수학적 사고가 없는거 같아요..ㅜ 그건 어떻게 길러야 할까요
그리고 언어 공부법좀 알려주세요ㅜㅜ 제가 작년에 딴 공부는 손에서 다 놨어도 언어하나는 정말 열심히 했다고 자부할수있는데.. 3등급 받았어요 수능날..ㅠㅠ 물론 평소에도 3,4등급이긴 했는데 열심히 한거에비해 너무 안나와서 올해도 그러다 망하면 어쩌지 막 고민되고 그러네요.. 작년에 언어는 이근갑선생님 인강들 듣고 ebs만 풀었어요 기출은 조금만 하구..ㅜㅜ
그리고 제가 뭘 하든지간에 흥미를 느껴야 열심히 하는 편이라서 독재하더라도 도서관 다니면서 즐겁게 하려고 하는데 위기 의식을 느끼고 공부를 해야하는게 옳은 걸까요..ㅜ
수정햇어여ㅜ
저도 학원이 도움안되서 독재로 돌린 케이스이긴 합니다만, 중요한건 매일 엄청난 양의 공부를 한다기보다는 자신의 부족한 점을 집중적으로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자세, 즉 하루가 저물때 난 어제보다 무엇이 더 나아졌나를 느끼셔야 합니다. 줄곧 아는거 풀고 맞다고 동그라미 치는건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또한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일정량을 꾸준히 할 것과 매일 균형있는 공부를 할 것입니다. 물론 어느 정도 시기동안은 특정과목을 집중적으로 할 수도 있겠지만 어느 과목도 손을 놓아서는 아니됩니다. 재종반 나오려고 생각할때는 당연히 열심히 할 의욕을 갖고 계시겠지만 독재가 생각보다 힘듭니다. 아침에 일어나기도 힘들구요. 잘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수리 만점에 중요한건 각 회별로 나오는 헬문제입니다. 최근 기출의 문제발문 형태와(문제가 묻는 형식) 그 문제 발문에서 적절한 솔루션을 어떻게 찾아내는지 그 원리를 잘 생각해보세요. 시험장에서 우연히 해보니까 풀렸다? 이렇게 하는건 수능날 재수옴 붙길 기대하는 어리석은 방식입니다. 최근 킬러문제는 충분히 귀납적, 연역적으로 특정한 방식으로 사고할수있게 출제합니다. 인강에서 주워들은 풀이를 그냥 써버리기보다 도대체 이렇게 풀어야만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를 교과서적 개념과 문제 발문 형태로부터 추리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말이어렵나요?)
언어는 문제발문을 정확히읽어서 묻는 의도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 독해를 생각하며 하고 논리적으로 하는 것, 전형적인 문제 유형에 따라 어떤식으로 내가 문제를 풀어나갈 것인지 그 순서를 설정해보세요. 즉, 이런 유형은 독해하며 바로 풀어야지, 혹은 이런 유형은 다읽고 문제에서 묻는 '키워드'를 파악해 지문의 그 '키워드'가 등장하는 단락으로 돌아가 1:1 지문-선지 비교로 풀어야겠다....와 같은걸 말합니다.
뭔가 목표가 있는 공부가 필요합니다. 각 영역별로 어떤 경지에 이르는게 자신의 목표인지 설정하고, 그에 맞는 공부계획을 세우세요. 어영부영하다가 1년 다가버립니다.
독학재수하는 학생인데요. 스완님 말대로 공부는 많이했는데 지금 와서 돌이켜 보면 뭔가 남는게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공부량 대비 실력이 안 들었달까.. 이럴 경우 학원가는게 좋을까요? 학원은 3일 다니다가 수업 진도가 너무나도 느려서 그냥 때려치고 나왔는데.. 독재 큰 단점이 뭔가 옆에 사람이 없으니 제가 잘하고 있는지 아닌지 감을 못 잡겠네요. 옆에서 봐주는 사람만 있으면 정말 최고일텐데.. 요즘 독학재수학원이나 기숙학원도 많던데 그 쪽은 어떤가요?
제가 독재학원에 대해서 아는게 없어서 정확한 답변은 못해드리겠습니다만, 독재학원은 그저 시간관리만 해주는 정도 아닌가요? 물론 컨텐츠 제공이 일부 있긴 하지만...저도 이 문제가 참 어려운거 같습니다. 독재의 단점을 재종반으로 커버하자니 자기 시간 확보가 부족한거같고....자기 선택에 달렸다고 생각해요. 사실 독재를 하다보면 주위 사람과 비교할 수가 없으니 얼마나 구멍이 많은지 파악하기가 다소 난해하기도 하죠. 단과로 보충할수도 있겠습니다만....사실 자기가 뭐가 부족한지 생각해보는게 가장 좋습니다. 그게 잘 안보이시나요?
국어랑 영어는 많이 오른 것 같은데 수학은 정말 막막하네요. 1달 동안 정석 2회독 밖에 못 했으니.. 그렇다고해서 국어랑 영어도 잘하고 있나 감도 잘 안오고.. 정말 독재는 다 좋은데.. 옆에서 봐줄 단 한사람이 없다는게 가장 치명적이네요.. ㅠㅠ
자신이 잘하고 있는지는 모의고사로 체크해볼 수 있을거같은데요....성적 변동이 steady하게 잘나오면 괜찮은거고, 그게 아니라면...
그런데 학원이라고 가려운 부분을 다 긁어줄 수 있는것도 아니고 잘 생각해보셔야 할듯..
고3인데요~
이제 내신시험이 3주도 안남았는데 내신에만 올인하기엔 당연히 안되겠죠ㅠㅠ?
고3때 시험기간엔 공부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해요~
전 내신이 좋은 편이어서 내신관리 때문에 2주정도는 내신에 올인했었는데요, 내신이 그렇게 경쟁력 없다고 판단되고 정시로 가야한다면 내신은 1주일 정도만 좀 몰아 준비하시고 나머지는 수능에 올인하는게 나을거같네요. 그리고 내신과 수능이 연계되는 과목을 먼저 미리 처리하고 내신 시험기간 시즌에만 내신에만 해당하는 과목을 봐주는것도 괜찮아요
문과 독재생입니다 현재 수학 개념인강을 끝내고 개념인강 복습과 정석으로 공부중에 있는데 개념인강 교재는 수능기출도 꽤 되고 수능형문제라 풀만한데 정석이 문제거리가 되더라구요. 웬만한 기출문제보다 정석 연습문제가 더 어렵게 느껴지고 실제로 더 많이 틀리는데 현재 연습문제는 한번만 푼 상태이고 예제기본문제는 2번씩 본 상태인데 연습문제 건너뛰고 ebs랑 기출로 넘어가도 괜찮을까요? (기출문제는 어려운 4점을 빼고는 풀리는 편인데) 걸리는건 연습문제중에 일부는 2회독때 다시 풀어야지 하는 마음으로 다시 고민해보고나 답지를 참조하지않고 넘어가서 찝찝하네요ㅠㅠ
정석 연습문제가 더 어려운경우가 많은거 같습니다. 모든 문제에 쓰인 수학적 원리가 도움이 되는건 사실이나 수능과는 다소 거리가 먼 문제도 존재하구요. 먼저 기출을 푸시고 부족한 단원 위주로 연습문제를 다시 풀어보는것도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저같은 경우 정석은 사실 보지 않았었습니다만..
감사합니다! 기출로 수학적 사고를 기른 다음에 연습문제를 다시 보는게 좋겠네요ㅠㅠ
내신이 수능특강위주로 돌아가는데... 기출파고 동시에 하는데 시간이 너무모자라는데..
어떤걸 위주로 하는게 좋을까요 ㅠㅠ
물론 수특이 중요하긴하지만 기출을 버릴수가 없어서..
기출만 하고 언어 다맞은 친구도 있지만, 이비에스만 돌려서 백점맞는다? 이건 좀 힘듭니다. 물론 예외는 얼마든지 있지만, 양자택일이라면 단연코 기출입니다.
내신때 수특을 해야하면 따라가십시오. 다만 기출을 위한 시간을 따로 확보해야 합니다. 내신관리가 중요하지 않다면 몰라도 내신때는 잠시나마 내신에 집중해야합니다. 외국어나 사탐 빼고는 이비에스보다는 기출부터 먼저하셔야해요
고삼현역이에요... 영어나수학쪽에서힘들어요ㅜㅜ영어는그렇게어려운걸못느꼇는데요즘들어갑자기버거워지고..수학은원래그랫구요ㅜㅜㅜ 영어나수학쪽에서 점수를올리려면뭘해야할까요ㅜㅜ그리고 논술빼고는 다 인강이나독학을하고잇는데요 그러다보니잘하고잇는지 맞는지도모르겟네요ㅜㅜ
영어는 빈칸추론을 잡아야죠. 기출문제 분석을 하세요. 각 선지가 왜 맞는지, 어디가 틀렸는지 따지시고 말하고자 하는 바를 찾아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물론 단어량이 어느정도 확보되는게 우선이지요. 수학은 교과서+익힘책을 공부하고 기출문제가 교과서 어떤 부분을 활용해서 만들어졌는지 한번 다 찾아보며 공부해보세요. 무한정 응용연습만 해야하는게 수학은 아닙니다. 킬러문제에 대한 이야기는 위에 언급해놓았습니다.
수학 기본서로 숨마쿰라우데를 쓰는데요..
개념 다 끝내고도 EXERCISE의 C단계(상, 쎈의 C단계 쯤)는 거의 못 풀어요..
이건 개념이 부족해서 그런걸까요? 저만 그럴까요?ㅠ제가 수학이 떨어져서ㅠㅠ
대부분은 연습문제,심화문제를 개념공부만 하고도 거의 다 푸나요?
그리고 주말에 도저히 아침에 못 일어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ㅠㅠ
6시,7시는 안바라고 9시,10시 쯤에만 일어나면 소원이 없겠어요
가족들에게 깨워달라 부탁하려해도 가족들도 자는지라..ㅠㅠ제가 알람을 맞추고 자도 제가 제 때 안일어나니 가족들이 시끄럽다고 꺼버리네요
아침에 어떻게 혼자 일어나죠 의지문제로 되는 게 아닌 것 같아요
이건 슈퍼알람이라는 알람 사서 쓰시길.. =_=;;직빵입니다..
어려운 심화문제도 당연히 연습을 통해 길러집니다. 처음 접할때 못푸는건 어찌보면 당연한거에요.
차근차근 올라가면 됩니다. 물론 많은 양의 문제를 풀어보는게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만, 기출문제 위주로 가세요.
저도 아침에 잘 못일어나서;;;혼자 일어나려면...저같은 경우 xtreme 이라는 시계어플을 쓰는데 계산해서 알람끌수있게 해놓으면 괜찮습니다.
저는 독재생이구요.. . 과목마다 어느정도 어떤방법으로 파야 수능만점에 도달할 수 있는지가 궁금해서요.. 언어는 현재 숨마쿰라우데를 풀며 간간히 이비에스 수특을 비문학5문학5지문씩 풀고있구 권규호쌤인강을 듣고있습니다.. 인강모두마치고 나서 유형정리와 문제틀리는이유 분석하면서 남은 이비에스교재 정리하려고하는데요.. 비문학을접하는 제 태도가 맞는지 케어가안되네요..
수학은 현재 정승제쌤 커리들으면서 기출문제 우선 2점3점짜리 문제만 풀어나가기 시작했구요..아직 이비에스교재는 시작안했는데 수학은 개념인강 듣고 기출문제풀고 오답확실히하며 부족한 개념은 정석으로 다진후에 이비에스는 술술풀어나가면 에이형 만점이나올 수 있을까요? 양을 어느정도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영어는 수특과 인터넷수능울 다 푼상태이고 김정호샘 인강듣고있어요.. 인강 들으며 이비에스교재 수특부터 차근차근 분석해나가고있거든요.. 영어는 개념서도 없고 기출문제도 유형만 알 뿐 이라..뭘어 떻게 해야 할 지 난감해요...ㅠㅠㅠㅠ
그리구 독재는 정말 제가 하고있는 양이 적당한건지 느린건아닌지 알 수 가 없어서요.. 하루에.몇시간정도 해야 하는건가요... 그리고 항상 마음과 의지가 약해져서 유혹을 견디기가 너무 힘든건 강제적으로라고 캐어하고싶거든요.. 비결이있나요?너무 자극이 없어서그런가...
일단 이비에스를 수능전까지 다 푸는건 괜찮습니다만, 수능 기출문제를 먼저 하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수능기출문제에서 요구하는 사고방식을 완전히 체화시킨다면 낯선 지문이 나와도 정확한 독해와 빠른 문제풀이로 충분히 커버가능합니다. 이비에스는 그 문제 질이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 수능에서 요구하는 사고를 기르기에는 부적합합니다. 오르비 교재나 시중 기출문제나 '장르별'로 된거 말고 '기출 회차별'로 된 기출문제집을 정복하시길 바랍니다. 어려운 문제일수록 그 풀이 사고를 써서 정리하는게 중요합니다. 시간을 재서 푸시고, 문제를 꼼꼼이 분석하세요. 처음에는 1:1 지문-선지 대응부터 시작해서, 고난도 추론문제의 답이 지문의 어떤 부분에서 그 근거가 나오는지 '근거찾기'를 하시라는 말씀입니다. 누구커리타고 하는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인강도 제대로 복습하지않으면 남이 쇼하는거 구경하는데 그칩니다. 제가 많은 시행착오를 경험해봐서 잘 압니다. 강의 하나 구매해서 들으면 왠지 안심되죠? 성적을 직접적으로 올리는데 시간을 쏟아부어도 아까운 형편입니다. 그럴시간 없습니다.
기출문제 2,3점을 확실히 하신다음에 4점으로 넘어가세요. 개념인강이든 정석이든 그 개념을 활용해서 어떻게 문제를 구성했고, 문제의 핵심이 무엇인지 사고를 정리하세요. 양적으로 밀어붙이는 건 문제풀이를 체화시킨다는 점에서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수학의 뼈대가 제대로 갖춰져야 응용도 할 수 있는 겁니다. 너무 목표없는 양치기를 하지말고 좀 생각을 해보세요. 각 수학 단원에서 요구하는 사고방식이 무엇인지...결국 어려운 4점짜리도 가장 기본적인 생각을 할 때 풀리는 겁니다. 기본이라고 해봐야 별거 없을거같죠? "로그함수는 점점 완만해지고, 지수함수는 점점 급하게 증가한다. 밑의 범위에 따라 그 모양은 달라진다." 그게 항상 머리에 박혀있는거랑 아닌거랑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2012학년도 수능이 어려웠다는데 결국 저 개념을 이용했느냐 아니냐의 차이일 뿐입니다. 그게 무작정 문제 많이 풀어서 되는건 아닌거같습니다. 문제 많이 풀었다고 저 개념에 기반해서 바로 그래프 형태를 4가지로 나누어 풀 수 있나요? 성적을 올리려면 수학의 근본에서 항상 사고를 시작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영어는 독해능력 향상에 초점을 둬야 합니다. 어떤 형태의 수단이든 자기 독해가 점점 정확해지고 빨라져야 합니다. 어휘가 부족하면 이를 보완해서 무기를 장전해야겠죠. 어휘를 늘리고 문장을 보는 눈을 키우고, 반복적으로 많은 지문을 정확히 해석해낼 줄 알고, 분석할줄알고, 최종적으로 화자와 적극적인 의사소통을 하는것. 반복과 연습을 해야 합니다.
'ebs 이거이거 푸는게 목표야!'라는 허튼 생각으로 공부하시다간 필패입니다 필패
내가 어제보다 무엇이 나아졌지? 아직 무엇이 부족하지? 이걸 항상 염두에 두세요. 내가 이렇게 밥먹으며 돈내며 시간버리면서 난 어제보다 얼마나 나아졌는가? 라는 생각을 해보면 ebs만 무작정 보는게 해결책이 아니란걸 알겁니다. 아직은 ebs를 급히 끝낼정도로 시간이 없는 시기가 아닙니다. 실력이 되어있으면 이비에스 하나도 안봐도 외국어든 언어든 수리든 다 맞을수 있는겁니다. 자기 실력을 키우는데 시간을 투자하세요.
독재생입니다. 공부량은 많지만, 실전 모의고사를 접할 기회가 별로 없어, 수능 당일날에 혹시 불리하게 작용하지는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이 부분을 보완할만한 방법이 있을까 해서 질문드려봅니다.
독재생이시면 사설 모의고사 시행일에 맞춰서 신청을 미리 하세요. 그러면 그 시행일 전에 택배로 시험지를 받으실 수 있어요. 그러면 시행 당일날 남들과 같이 푸시면 됩니다. 뭐 시행일이 지나고 푸셔도 되구요. 아무튼 남들이 겪는 사설 모의를 같이 시간맞춰서 푸세요. 교육청 모의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혼자 푸는것과 남들 사이에 섞여 푸는게 체감상 느낌이 다릅니다만, 독재라면 그렇게라도 하는게 맞습니다
학원을 독학하듯이 다니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지방에 재종다니는데 수업이 저랑 안맞는게 너무 많아서 90%정도 자습하거든요... 독재로 돌릴맘은 없어요. 작년에 했다가 성적은 약간 올랐는데 하는과정이 너무 힘들어서요...
그런데 앞에서 남이 수업하며 다른 것을 혼자 공부하면 그 능률이 정말 별로일텐데요...수업이 맞고 안맞고를 너무 따지는것도 별로 좋지 않습니다. 무엇이든지 건질게 있는 법입니다. 학원을 아예 그만두시든지 수업을 들으시든지 둘중 하나 하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자습은 자습실가서 해요.
음....근데 90프로를 자습실 가서 하면 돈이 아깝지 않나요? 저같으면 아예 안다니고 혼자라도 할텐데...아니면 독학관리학원? 같은걸 알아보시는것도...지방엔 없나요? 글쎄요...저는 그렇게 다니느니 안다니는게 나은거같네요
아깝긴해도 재종이 시간관리 해준다는 측면은 좋아서요...ㅠㅜ 독학은 작년에 해봤는데 너무 힘들고 질문할데도 없고해서요. 독학관리 학원은 없어요 지방에... 갈려면 타지에 가야하는데 그러면 집안일도 신경써야되고 그러니까 불편할듯해서 가지도 못하겠네요.
답은 정해져있네요.
ㅠㅜ 답정너 인가여...
돈아까운게 문제가 안되고 시간관리가 필요하다는데 달리 방법이 있나요
학교선생님보다 나으면 좋겠는데... 학교선생님이랑 비슷하거나 못한게 대다수라.... ㅠㅜ
수학 문제를 얼마나 많이 풀어야 할까요? 작년 수리 4등급인데요. 올해 바이블 개념서 N독하고 수특 수완 기출9개년치 이렇게만 보려하는데 모자랄까요?
부족하지 않습니다. 기출을 제대로 다 보는게 상당한 시간이 걸리지요. 기출문제에서 한 문제도 빠지지 않고 자기가 남에게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반복 학습하세요. 수리 4등급이면 기본적인 문제도 정확히 못 풀었을 수가 있습니다. 기본 개념서를 숙달되게 공부하신 후, 기출문제 반복해서 푸시면 솔직히 작년 시험지도 90점 이상은 받으실 수 있습니다. 노력하는만큼 성적이 많이 향상되실 수 있을거에요~
국어문법 어떻게공부해야하나요?
이제문법강화되서문제도많이 나오는데
맨날틀려요...팁좀주세요 ebs로는 부족한가요?
'일등급 어휘력'이라는 책이 좋은데 양이 너무 많을수도 있고요, ebs로는 솔직히 부족하죠...중요한건 문법 관련된 조항들을 읽고 정확히 이해할 줄 아는 겁니다. 그리고 상식적인 측면에서 문법적으로 옳고 그른건 여러 사례들을 많이 봐두셔야 해서....그래도 전 저 책을 추천드립니다
운영자님 공지로 올려주신것 감사합니다. 답은 수시로 다 달아드리겠습니다^^
문과 수리 4등급입니다....ㅠㅠ현역이고요
지금 삽자루 좁수 정석 들으면서 하고 있는데 수능날까지 혼자 인강듣고 열심히만 한다면 학원이나 따로 과외할필요없을까요? 수학 혼자서 하는데 좀 불안하네요,,,그리고 기출같은경우 4점 짜리는 하나도 못맞히는데 2 3점짜리 다 맞게끔 한다음 해도 되나요?
마지막으로 수학 ebs언제,얼마나 봐야하는지 궁금합니다...수특아직 잘 안풀리네요 ㅠㅠ
Ebs는 기출풀고 부족하다 싶을때 하면됩니다
사실상 님 실력이면 이베스 버리고 기출만하는게 나을거같네요. 2,3점만 다 맞추면 60점입니다. 4점짜리 맞출실력이되도록 해야합니다. 그게 인강만으로 될지는 자기나름입니다. 따로 어려운 문제를 많이 접해보세요. 차근차근 쉬운거부터 점점 어렵게. 하지만 쉬운걸 절대안틀리는데 괜히 맞추는데서 쾌감느끼려는 어리석은 행동하지말고 기출 어려운거 하나라도 스스로 납득할수있을때까지 고민하세요. 모르겟다고 무작정 인강재생하면 성적안오릅니다
영어 독해 능력 향상에 초점을 두고 공부 하라 하셨는데 구체적으로좀 말해주실 수 있나요??? ㅠ
독해능력 향상이란 1.빠르고 2.정확하게 의미를 파악하는 겁니다. 일일이 번역하는 개념이 아니라, 하고자 하는 바를 바로 캐치해내는 것이지요.
처음에는 문장 자체의 해석에 초점을 두고 공부합니다. 미리 어휘를 충분히 갖춘 전제하에, 길고 복잡한 문장에서 하고자 하는 말을 바로 잡아냅니다. 군더더기 부분(부사구 부사절)을 괄호처리하고 핵심요소만 남겨서 의미파악을 먼저해보세요. 그 다음에 거기에 살을 붙인 부사구나 부사절과 같은 부분을 얹혀 의미 파악을 완성합니다.
논지와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 사례 부분을 구분해서 읽어줍니다. 왜 이런 사례가 등장할 수 밖에 없는지 적극적으로 독해해나가세요.
이러한 연습을 반복적으로 하셔서 정확하게 독해를 먼저 하는데 힘쓰고, 속도를 기르세요. 그 이상 자세하게 하려면 지문을 갖고 설명할수밖에 없습니다. 참 어렵네요 설명하기엔..
고대와 연대중 하나를 택하신다면?
쪽지보냈습니다!
쪽지 못받은거 같은데요?
고3현역입니다 학교에서 수특 영어 진도를 나가는데 현재 7강 하고있고 인터넷수능은 매주 학교숙제로 해서 5강까지 나갔어요
근데 저는 아직 EBS책을 풀 때가 아닌 것 같아서 인강으로 구문독해를 하고 있어요 물론 학교진도에 맞춰서 풀고는 있습ㄴ다
근데 기출은 언제부터 푸는게 좋을까요..? 원래는 2학기쯤 풀으려고 했습니다만 그때 가선 이비에스 보느라 시간이 부족할 것 같아서요....
참고로 제 성적은 1등급 하위에서 2등급 상위입니다..
기출은 미리해서 나쁠게 없습니다. ebs 학교에서 틈틈이 하고 계시다면, 인강 구문독해를 배운걸 적용하는 연습은 기출이든 ebs든 가리지말고 모든 지문을 이용해 연습해보시길 바랍니다. 기출은 좋은 자료임에 틀림없죠! 미리미리 해두는게 좋습니다. 아껴서 좋을거 없어요
고3인데요 제가 멘탈이 약해서 그런지 모의고사 망치면 멘붕이 심한데요 이번 4월도 3월에 비해 성적이 많이 떨어져서 솔직히 두려움이 큰데요..
6월 9월은 평가원이니까 그렇다 쳐도 7월과 10월 모의에 대해서 어떻게 받아들여야할까요?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7월 10월 모의 때문에 멘붕 또 올까봐 두렵네요...
멘붕하지 마세요...어차피 수능으로 결단납니다. 성적 등락과 관계없이 자기 부족한 부분을 정확히 파악하고, 보완하는게 중요합니다. 7월이든 10월이든 만약 성적이 떨어지면 거기에서 자기의 부족함을 찾아 끊임없이 보완하면 됩니다. 어차피 수능날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는거에요. 좀 더 멘탈이 강해지길 바랍니다
쪽지로 질문 드렸습니다.. 답변부탁드려요!!
답변드렸습니다
우선은 와우 님의 봉사에 진짜 진심으로 박수를 드리고요 정말 쉬운게 아니라는 걸알아요. 저도 비슷하게 해봐서..
저는 문과고 재수해서 정시올인해서 올1가깝게 맞앗어여. 대학왓는데 아쉬워서 함 더해볼라고요. 그니까 이제는 삼수죠. 수능 올1자신 있는데 내신이 6등급이네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가려면 어떤 전략이 좋아요?? 재수 때 수시 쳐다도안봐서 하나도 모르겠고, 재수친구들한테는 절대로 못물어 봐서 골머리만.....
그니까 음 저런 최악의 내신에 수시로(논술비중 높은거) 스카이 갈 수 있냐고 물어보는 거에요. 수능최저는 맞출 자신 있구요 주변에서 사례를 많이 봤다는 얘기만으로 힘을 많이 얻을거같아요.
그리고 돈 안들이고 논술공부 할 수 있는 비법 아시면 또 가르쳐주셨음해요. 논술도 하나도 안했는데 돈은 없어요;;
논술에서는 내신 6등급대여도 딱히 상관은 없는거같더라구요.
저같은 경우 논술 엄청 잘 썼지만 일반선발에서 대기번호 받고 엄청 아깝게 떨어졌는데요, 논술실록으로 공부했습니다
기출풀고 논술실록 해설보면서 '글쓰기'보다는 내가 어떤 부분에서 독해를 잘못했는가를 교정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글쓰기는 잘쓰는것보다 그냥 틀에 맞춰 쓸줄 알면 그걸로 충분하고요. 정시올인하신다면 언수외 3개이내로 틀릴각오로 하시고, 논술전형을 노리기 위해 1년 썩히는건 로또에 가까운거 같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우선선발 기준 맞추면 수월하긴 하겠지만....정시에서 승부걸 각오로 하시든지....논술만 노릴거면 진짜 장난으로 쳐보는 수준에 그치는게 낫지 않나 생각합니다. 돈안들이고 논술하려면 저 방법밖엔 없는듯해요. 권대승t 인강 들으시든지, Hwanism님 논술강의 무료로 해주실때 들어보시든지....
답변 정말 고마워요. 미안한데 또 물어볼게요
그니까 내가 내신6등급인 상태에서 연세대 경영을 가려면 정시가 최선이라는 말이죠??
논술전형노리는건 내신은 별 해가 안되지만 논술이 어렵기 때문에 위험하다라는 말이죠??
맞습니다. 다만 가능하다면 논술도 해보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정시에서도 승부를 볼 수 있다는 전제하에서 하시는게 안전합니다
제가 수학 a형인데
얼마전에 어떤분이 이런 댓글을 다셨어요
문제 안풀린다고 고민할시간에 답지 한번더보라고
한문제집 그렇게 5번돌리면
뭘해야할지 알게된다고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
그말또한 일리있습니다. 아예 접근이 안되면 답지를 봐야죠. 내 머릿속으로 절대 생각해낼수없다면. 다만, 그렇게 답지를 보기전에 한번이라도 더 생각해보는것이 장기기억으로 가는데 더 도움이 됩니다. 그렇게 답지 보셨다면, 별표 치시고 같은 문제집을 다시 어려웠던 것 위주로 다시 풀어야죠. 그 때는 그것이 암기된 풀이더라도 답지안보고 풀어내야 하고, 자꾸 같은문제집을 반복해서 풀다보면 처음에는 답지보고 암기했던것이 머리로 이해되는 순간이 올겁니다. 그렇게 되었을때 비로소 그 문제를 소화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권대승t 논술 + 논술실록 병행 하려고합니다
논술이 처음인 저로써는 일주일에 몇일,몇시간을 해야하는지 감이 안잡혀서요~^^
그리고 독재는 어디서 하셨는지ㅣ 궁금합니다 하루 패턴은 매일 일정하게 똑같았나요~~?
평균공부시간도 궁금해요 ㅎㅎ
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 중간고사가 이제 끝났네요. 일주일에 하루정도 잡아서 실전처럼 문제 분량에 따라 1시간반~3시간 정도 혼자 푸시구요, 강의들으세요. 그리고 강의들은 후에 다시 써보세요!!(리라이팅이 힘들면 그 다음날이라도, 즉...주말2일 정도 할애?)
정 시간적으로 부족하면 일주일을 라이팅+해설
다음주는 리라이팅
이런식으로 하셔도 좋구요. 커리를 완강하는데 목표를 두기보다는 한 강좌를 듣더라도 뭔가 깨닫는게 중요해요
저는 재수하다가 중간에 학원나와서 독재한적이 있습니다. 독서실에서 했는데 사실 아침잠이 많아 아침에 잘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독서실에 가면 저녁시간 전까지 계속 공부하고 저녁먹고 공부하고 해서 새벽1시까지는 공부했었습니다. 보다 일찍 자고 일찍일어나는게 사실 더 바람직해보입니다. 평균공부시간은 최소 8시간은 했던거 같습니다. 매일 꾸준히 일정량을 해내는게 중요합니다
b형 수리영역을 이번 4평에서 57점 받았습니다. 현역이구요.
하지만 시험을 친 후 다시 다 풀어봤는데 세 문제를 제외하곤 전부 저 스스로 길지 않은 시간 내에 쉽게 풀어낼 수 있는 문제들이였습니다...
분석을 해보니 손도 못댄 몇 문제를 제외하곤 전~부 죄다 접근법, 풀이과정에 있어서는 답지와 같았는데, 사소한 실수 하나, 시간 부족 때문에 틀렸습니다.
실수, 시간관리 다 제 실력이라지만 그래도 이건 너무 억울하네요... 스스로 생각해봤는데 전부 시험장에서의 멘탈관리가 안되서 그런것 같습니다.
다급해하고 버벅거리다보니 자꾸 실수하고, 시간도 부족해지고 그런 것 같습니다. 6평까지 꼭 보완해내고 싶은데 어떻게 훈련하면 좋을까요?
그리고 쉬는시간, 점심시간 틈틈이 쪼개서 공부하고, 야자때도 쉬지않고 하고 정말 3평 이후로 제 나태했던 2년을 속죄한다고 생각하면서 나름대론 열심히 하고있는데요,
공부량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 막상 그날 해논걸 점검 해보면 수학이 항상 목표량에 못미칩니다.
어려운 문제를 푸는데, 막히거나 틀린 문제는 풀릴 때 까지 답지를 보지 않고 하려니 너무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 같아요... 그렇게 풀면 확실히 성취감이 있지만 결국 못풀고 넘기는데 대다수구요.
고민하는 과정에서 실력이 상승한다고 한다고는 하지만... 한 문제당 고민해보는 시간을 정해놓는다면 어느 정도가 좋을까요?
혹자는 3월 등급이 쭉 그대로 간다고 하는데... 지금 제 점수가 비록 이렇지만, 열심히 하면 수능 당일날 빛을 볼 수 있겠지요??
시간부족, 실수 이게 결국 실력입니다
과고생들이 왜 수능에 약한지 아시나요? 그 친구들이 수리가형을 그렇게 어려워할까요? 결국 제한된 시간안에 풀기가 버거워서 그렇습니다. 혹은 실수를 한다든지요. 이건 시험특성상 어쩔수없이 적응해야합니다. 저같은 경우 최근 3개년정도 교육청까지 합쳐서 겨울방학때 매일 한세트씩 풀었습니다. 실수로 틀린 경우가 상당히 많았죠. 하지만 그럴 때의 스스로에 대한 분노감을 마음에 품고, 그 실수 유형이 어땠는지를 정확히 머릿속에 각인시키려고 했습니다. 실수도 교정의 과정이 필요하며, 오히려 그 교정 시간은 상당히 걸릴 수 있습니다. 자기 스스로 체화될정도로 하지않으면 무의식중에 틀립니다. 하지만 님이 실수때문에 50점대를 받았다고 하기엔 아직 실력이 부족해보입니다.
일단, 시험지는 점수를 보고 당신의 실력을 판단하지 어려운문제 하나 풀었다고 칭찬해주지 않습니다. 쉬운 문제부터 타파해나가고 어려운 문제에 시간을 올인하는게 중요합니다. 이 때 쉬운문제는 처음부터 정확히 푸는게 핵심입니다. 시험때 9번정도에서 멘붕해서 시간 30분 끌었다면, 그래서 50점대 맞은것이라면 아무 경쟁력이 없습니다. 유연성 있는 판단능력이 필요합니다.
열심히만 한다고 성공하는 입시가 아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고생을 합니다. 저는 사실 수능을 아주 잘해냈습니다. 하지만 멘탈의 측면에서 오히려 방황을 많이 했습니다. 길게 이야기하기는 힘들지만, 수능이라는 시험은 전략을 잘 짜야 합니다. 시험장 내에서 멘탈관리하는것, 이게 가장 중요하지만 어려운겁니다. 스스로 수능시험을 매우 익숙하고 분석적으로 해낼줄 알아야합니다.
고민하는 시간은 15분 이내가 괜찮습니다. 적어도 자기가 아는 범위 내에서는 다양하게 접근을 시도해봐야죠. 80~90%의 수학문제는 사실상 풀이가 일정하게 정해져있습니다. 공부량이 증가하면 심플한 문제 때문에 틀릴일은 없어야 정상입니다.
3월 등급 절대로 쭉 가지 않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수능때까지 어떻게 계획을 세워야 하는지 잘생각해보세요. 공부량만 무작정 늘리는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자신의 부족함이 뭔지 깨닫고 인정하고 개선하는게 중요하죠
고2도질문해도되나요 ㅠ 국어영역 공부를어떻게할지 감이안오네요 기출문제를 풀어야할지 이비에스를 풀어봐야할지 국어영역 공부하는방법이 넘애매한거같아요 정말 성적올리고싶은데 어떻게할지도모르겠구요 무작정하면 안될거같고.. 국어영역 공부를 전반적으로어떻게해야되나요?
고2는 ebs 손도 대지마세요. 억지로 푸는게 고3입니다
기출문제만 하십시오. 일단 기출 세트를 하나 풀고, 자세한 해설지가 있는 문제집을 활용하여 일단 스스로 지문에서 각 선지의 근거를 모두 찾아내려고 노력하세요. 절대 답지 먼저 보지 마시구요. 추론형 문제도 어떤식으로 추론되었는지 사고과정을 정확히 기술해보시고, 문학작품도 자기나름대로 분석과정을 거치시길 바랍니다. 그런 후에 해설지와 비교하며 자기의 사고과정을 교정해나갑니다. 한 세트 풀때는 무조건 실전처럼 푸시구요, 문법같은건 인강이나 교과서를 활용하셔야 할겁니다.
감사합니다 ㅠㅠ 지금은 자이스토리 문학b형 보고있는데 기출문제라하면ㄱㅁ고삼모의고사 문제지를 풀라고 하시는거맞죠?
고3 수능 및 평가원을 풀라는겁니다 교육청 말구요
너무늦었는데 답변을해주실련지 모르겠네요 ..
6평끝나고 울적한마음에 혹시나마 하는마음에 댓글남겨봐요 ㅠㅠㅠ
재수하는동안 언수외전체적으로 부족한것을 커버하려고
언어는 기출 마르고닳도록만 봤고 이비에스책 사지도 않았습니다
수리는 현역때 유일하게 자신만만했던 과목이였는데 재수를 하면서 1번도 틀려보고 실수하게 되서 학원에서 나눠주는 숙제만 하고있고 공부갈피를 못잡고 있습니다 ㅠㅠㅠ
이 글의 주된 고민인 영어인데요..
영어는 유일하게 공부방법에 대해서 찾아도 봤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딱 고정시키지 못하고 매번 방법만 찾고있다가
요즘에는 이비에스 시간재서 풀고 뭔내용인지모르겠다 싶은 문제들만 한문장 한문장 뜯어가며 모르는 문장은 펜으로 칠한다음 질문하는데
이게맞는건지 .. 틀린건지 정말알수가없네요 ㅠㅠㅠ
언수외 어떻게 공부하셨나요
답변이 조금 늦었죠? 죄송해요 모르비로는 답변달기가 엄두가 안나서 집와서 해요..
영어 점수가 잘나오고 계시다면 그렇게 하는게 맞구요, 실력을 더 키워야 한다면 그 과정에다가 인강같은걸로 보충은 할 수 있겠죠. 혹은 어휘집을 활용해 어휘를 방대하게 늘린다든지...결국 구문독해실+어휘력+ebs인데 앞의 2개를 따로 보강하시든지, 완벽하다면 ebs하시면 됩니다
언어는 기출을 수동적으로 보지마시고, 적극적으로 해당 스타일의 문제를 어떤식으로 해결해나가야하는지 알고리즘을 생각해보시고, 어려운 지문들을 통해 독해를 어떻게 해야 유기적으로 읽어낼 수 있는지를 파악해보세요(비문학의 경우 첫문단 독해가 중요) 그리고 시간이 많이 없으니 ebs를 자투리시간에 해주는것도 좋습니다. 결국 수능날 지나친 긴장을 ebs작품이라는 익숙함으로 이완시키는것도 나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기출은 꾸준히 계속 봐주어야 흔들리지 않는다는 데에는 변함없습니다.
수리는 숙제 정도로도 나쁘지 않은데요, 기출문제 어려웠던 거 위주로 여러번 자주 풀면서 뭔가 출제원리라든지 깨달음을 얻으시면 그게 정말 발전하는 지름길이라 생각합니다. 기출변형 문제집 같은걸 보충적으로 활용하는것도 괜찮구요. 방향에서 현재 그렇게 어긋난건 없습니다. 오히려 자신감이 중요할 수 있습니다. 힘내세요
늦은시간에도 불구하고 답변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자신감가지고 열심히 해볼게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