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대, 상지대 추가모집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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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대1, 0.01대1 ㄷㄷ
앞으로 웬만한 지방사립대는 수능이고 뭐고간에 입학만하면 기숙사에 식대까지 풀제공은 기본이고 4년 전장에 졸업장까지 꽁짜로 다깔아줘도 모자라겠는데요.
수시납치는 커녕 리얼 길거리납치, 정문납치해야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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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대는 이미 한번 그 사태나서 가톨릭 재단이 인수했고, 또 설령 미달이 나도 재단이 좋고, 이미 병원도 잘지어놔서 폐교까진 안가겠지만 상지대는 심각합니다. 재단도 심하게 가난해서 한방병원도 부실하고, 이번에 상지대 전체 모집정원의 30%가 미달이났어요. 특히 상지대는 원주라는 강원도내 서울과 근접하다는 지리적인 강점이 있는데 이런 결과는 상지대의 대학수준이 도내 4년제 대학에서 가장 형편없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되었네요. (통학셔틀만타도 한 시간~한 시간이면 서울 갑니다)
상지대 폐교되면 한의대는 어디로 옮겨지려나요 ㅋㅋㅋ.. 세명이려나
세명대도 결국엔 폐교를 하냐 마느냐에 기로에 설것입니다. 세명대도 올해 450여명 정도 미달이났어요. 세명대가 재단이 탄탄하다는건 가톨릭관동대와 같지만 가톨릭 재단과는 다른게 세명대는 영리를 추구하는 KD운송그룹이 주체고, 대학병원 수준의 수익에서는 양방과 한방이 비교대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저도 지방대 한의대 졸업자로서 최상의 시나리오는 아예 정원이 날라가버리는거고 최악의 시나리오는 강원대나 강릉원주대에 흡수되는겁니다. 사립대에 통합될일은 없을겁니다. 정부는 한의학을 의과처럼 자기 통제하에 두길 강력히 원하고있고, 한의협도 굳이 흡수된다고하면 국립에 통합시키길 원할 것입니다. (무튼 국립대 한의전 설치당시 강원대도 참여했기도했고) 더욱이 도별TO 문제도 있고요. 시민단체나 국민들은 한의사 정원을 감축한다면 의사 만큼은 아니겠지만 엄청나게 반발을할겁니다. 기득권 지켜주는거냐 이러면서요.
의대 중에는 가톨릭관동대가
치대/수의대 중에는 X
한의대 중에는 동신 우석 상지 세명이 사실상 폐교 대상 / 대구한이 위험 폐교 대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결국 한의대 정원이 날라가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경희대 가천대 강원대(상지, 국립 한의전 참여) 충북대(세명, 국립 한의전 참여) 전남대(동신, 국립 한의전 참여) 경북대(대구한, 국립 한의전 참여) 고려 OR 서울시립(우석, 전 국토의 균형적인 한의대TO가 필요하다는 측면에서 수도권에는 최소 375명의 한의과대학 정원이 필요하고 기존에 시립대는 의과대학- 한의과대학 설립을 강하게 요구하고있음. 한의사협회는 서울대나 연세대나 고려대에 한의대 설립을 원하고있음, 고려대도 적극적인편 참고로 전북대는 국립 한의전 참여X(국립 한의전은 한양방 협진 목표를 위해 의대교수의 과반 이상의 찬성이 필요했음)) 동의 동국(경주+일산) 대전 원광 부산으로 개편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원광도 미달나고있는건 매한가진데 의치한약+간호보건계열+로스쿨로만 학교 운영해도 한 학년이 500명은 족히 넘어서 폐교는 안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