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Y A N [935749] · MS 2019 (수정됨) · 쪽지

2021-02-28 18:41:58
조회수 4,037

2) 교내활동/세특/독서/봉사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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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R Y A N입니다. 요즘 바빠서 글이 늦어져서 여러분께


정말 죄송합니당. 음... 사실 어떤 글을 써야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최대한 제 경험을 바탕으로 쓰는게 맞을 것


같아서 좀 오래 걸린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러면 시작하겠습니다.




1. 우리의 시간은 한정적이다.



지금 이 글을 보고 있는 대다수의 학생은 정시준비, 또는 최저충족을


위해 수능도 봐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내활동, 내신준비 뿐만


아니라 수능준비를 위한 공부시간도 필요합니다. 교내활동에 너무


많은 시간을 쏟을 경우 어느 하나에서 시간이 부족해 입시실패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제로도 제 주변에도 사례가 많고요.


가령 저를 예시로 들자면 저는 생기부를 약간 '양'으로 채운 경향이


없지않아 있었습니다. 이과임에도 불구하고 인문계쪽 대회나 교내


활동을 거의 닥치는대로 참여했고, 그러는 과정에서 많은 시간을


허비했다고 생각합니다. 오르비에 제 고등학교 친구들도 있는데, 그


친구들도 알겁니다ㅋㅋ 제가 얼마나 닥치는 대로 대회를 나가서 상


을 탔는지.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효율성을 추구해야 합니다.


정말 쉽지는 않겠지만, 본인이 자소서를 구성할 때나 또는 우수한


생기부를 만들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들만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는 것입니다. 투입되는 시간, 기회 비용을 따져서 전략적으로


움직이셔야 합니다. 


교내활동보다 중요한 것은 


내신과 수능입니다.  





2. 교내활동으로 생기부를 풍성하게 구성하기


힘들다는 생각이 드는 경우?



동아리 활동과 세부능력 특기사항을 잘 활용하시면 상당히 유리


해집니다. 특히 동아리의 경우, 학교의 상황에 따라 달라서 


정확히 말씀을 드리지는 못하지만 만약 자율동아리 개설이 


가능한 경우 꼭 하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자율동아리를 


통해서 생기부 구성이나 자소서 구성에 필요한 활동을 스스로


자율적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저는 실제로 자율동아리


에서 읽은 책들과 논문들을 바탕으로 자소서를 구성하였습니다.


가령, 생명과학/의학 분야 중에서도 항암치료제 관련의 관심이 


많으신 경우 생1, 생2 학교 수업 내용들로 엮는 것은 한계가 


존재하기 때문에, 논문이나 유튜브, 해외도서들을 동아리 활동


때 읽고 보면서 내용을 더 구체화시킬 수 있습니다. 


저는 실제로 위의 방법대로 PD-1과 같은 T세포 표면단백질과 


다양한 수용체들에 대해 알아보고 관련 최신연구에 대한 학습


후 '(어떠어떠한) 연구를 하겠다' 이런 식으로 자소서와


생기부를 구성했습니다. 



동아리 조직이나 운영이 번거롭다 하시면 해당 활동들을 


세특 또는 진로활동 쪽으로 넣으셔도 괜찮습니다!


이런 방법들을 사용하신다면 훨씬 더 생기부나 자소서를 


쉽게 쓰실 수 있을거라고 믿습니다.





3. 너무 억지로 엮으려 하지 말자



간혹 가다가 보면 모든 과목이나 활동을 진로와 엮어서 활용


하시려는 분도 계십니다. 저도 초기에는 이러한 강박을 느꼈


었으나, 지나고 보니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진로와 관련이 적은 과목의 경우에는 해당 과목을 탐구하는 


자세를 어필하는 것도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최대한 인위적


느낌보다는 내가 고등학교 3년동안 다양한 과목들을 꾸준히


성실하게 학습했는지를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게 바람직한 것 


같아요. 



4. 독서



제 의견이 틀릴 수도 있지만, 독서활동은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애초에 학교에 간단한 독후감을 제출하고 생기부에는 이름만 들어


가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대학에서도 학생이 책을 제대라 읽었다고


기대하지 않을 듯합니다. 그나마 독서를 중요시하는 서울대에서도 


자소서에만 독서파트를 집어넣고 실제로 일반전형 면접에서는 책


에 관하여 잘 질문하지 않습니다. 


(서울대 의대 MMI는 다르다고 하네요ㅜㅎ 감사합니다 화실쌤!)



독서에 대해서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본인이 이해할 수 있는 책들, 대학교 수준의 책들을 굳이 끙끙대며


억지로 집어넣지 않으셔도 된다는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과목을 전체적으로 균형있게 구성하세요!


그래야 다양한 학문에 유능한 통합형 인재로 보이기 쉬울 듯


하네요 ㅎ





5. 봉사



무엇보다 꾸준함이 중요합니다. 되도록이면 한 기관을 주기적으로


오래 가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진로관련이면 더더욱 좋고요.


저는 실제로 이주민노동자를 위한 무료진료소에서 봉사를 3년간 


꾸준히 했었습니다. 의대나 생명과학을 지망하시는 분께는 꽤 


좋은 봉사활동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봉사활동에 꾸준히, 진심으로 


임했기 때문에 다양한 일들도 많았고, 그 과정에서 느낀 점들도 


많았습니다. 그러한 것들을 바탕으로 자소서를 더 자연스럽게 


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6. 수시러들에 해주고 싶은 말 (특히 예비고3)



자소서 작성이나 수시원서철이 되면 그때 정말 바빠요. 근데 그때는


수능공부도 열심히 해야하는 시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미리


교내활동들 관련 폴더들을 쭈욱 만들어놓아서 필요하면 언제든지


꺼내서 쓸 수 있게 정리해놓았습니다.



예) x학년>생기부>xx대회

     x학년>세특>과목



이런 식으로 최대한 체계적으로 정리를 해놓으셔야 시간도 아낄 수


있고 활용을 하려고 했는데 파일을 찾지 못하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습니다. 꼭 정리를 해두세요!!! 







+) 정말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꾸준히, 조금씩 하자!!!


막판에 몰아서 하려고 하면 뭐든지 잘 안 되는 법입니다. 


꾸준하게 조금씩 하라는 말은 뭐 당연한 말이지만 은근히 


실천이 잘 안 되는 사항이기도 합니다. 항상 마음 속에 새겨


두시고 본인이 풀어질 때마다 생각해 주세요!!!







                     

이상 R Y A N 이었습니다! 


혹시 이상한 부분이 있어도 너그럽게 봐주십쇼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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