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에서 의대 재수 생각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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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로 서울대 경제학과 붙었고, 재수를 하게 된다면 이번 년도 2학기부터 휴학해서 내년 수능을 볼 예정입니다. 솔직히 수시 준비할 때 정시 준비는 한 번도 한 적 없었지만 수학은 고정 1, 국어는 고정 2, 영어 고정 1 떴었고 사탐도 수능 때 둘 다 1 받았네요. 물론사탐과 과탐, 수학의 난도 차이는 저도 알고 있으니 관련한 타박보다는 현실적으로 어디까지 가능할지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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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으로 과탐 아예 쌩노베면 1학기부터 휴학하시는게맞는것같은데...
1학기부터 휴학이 불가능하기도 하고, 또 저도 대학 경험을 해봐야 결정이 가능할 것 같아요.
서울대는 첫학기휴학 가능해요
앗 몰랐네요... 그런데 쌩노베면 일 년 반으로도 안 되는 건가요? ㅠㅠ
아..내년수능이 23수능이네요
ㅈㅅㅈㅅ
제 시간은 아직 2020에 멈춰있어서 반년 공부하신다 생각했음
아 반년 가지고는 수학과 과학 둘 다 절대 못 따라갈 것 같아서 넉넉히 잡고 준비하고자 해요
그래도 과생활 해보고싶으시다면 어쩔수없는거죠 모
가지 마 ㅠㅠㅠ
잘있어요...
오히려 수학 공통이 통합에 고인물이 안 고여있는 기하와 벡터 쪽으로 선택하시고
과탐도 사탐보다 공부량 당연히 많지만 설경 수준에서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이미 생각들어서 나중에 후회할 바에는 도전하는것도 좋다고 생각하네요
미적분은 몇 번 건드려봤는데 기벡은 정말 모르거든요 ㅋㅋㅋ 기벡 맞는 선택이겠죠...? 도전은 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미적분vs기벡 논쟁은 노배기준 허혁재님 글 참고 한번 해보세요!!
국어가 1이 아니라 2인게 좀 불안하긴 하네요..
전 국어 수능 공부를 따로 한 적은 한 번도 없었고 컨디션 좋고 (긴장감이 없어서 자주 졸아서...) 안 졸면 1, 졸면 2 떴던 것 같네요
내년 수능이면 ㅆㄱㄴ
1년반 빡세게해도 힘들것같음 이유는 친구가 나형에서 가형으로 바꾼적이 있는데 하루순공 기본 10시간씩했는데도 나형 백분위 98 99정도에서 3~4등급까지 떨어짐 님은 과탐공부까지 하셔야될텐데 수학+과탐2개면 1년반 아무리 열심히해도 국어는 유지가 최선일텐데 국어 2등급나오면 이미 의대는 힘들다고봐야됨 지금부터 2년해도 어려울텐데 1학기끝나고하면 알고있는거 마저 까먹을 가능성+ 마음이 이미 헤이해짐 게다가 서울대 1학기 휴학이 가능한데도 대학생활 해보고 싶어서 안한다는건 너무 얕잡아보는게 아닐까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