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죽음의 우편물.jpg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647169
82년생
군대제대하고 대학졸업 후 이제 사회생활 5년차
만으로는 4년 2개월...
저는 졸업당시 학자금 대출 포함 약 4천만원 정도의 빚이 있었습니다.
지금(2011년 7월) 남은 빚은 약 700만원 가량...
이자를 제외하고 일년에 거의 800만원씩 빚을 갚으며 사회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던중에 작년에 지금의 여자친구를 만나고 결심했습니다.
올해(2011년) 중에 남은 빚을 청산하고 내년 중순쯤에
단칸방 전세라도 하나 얻어서 청혼하자
올해 3월에 어렵게 돈모아서 서로 커플링을 맞추고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번주 금요일.. 그러니깐... 2011년 7월 15일에 집으로 우편물 하나가 날라왔더군요

글쓴이가 이거받고 딱 두가지 생각났다던데
1:지금 만나는 여자랑 어떻게 헤어지지?
2:어떻게 자살하지?
1줄요약: 보증서서 빛이 26억
==========================
부모님이 보증서서 빚 생겼는데 아들한테 다 떠 넘겼다네요 ㄷㄷ
출처 : 오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사형선고네요.
상속 포기 될껀데;
아......
개인파산신청하면 돼요. 이런 사람들 위해서 있는 제도인데 죽을 거부터 생각하면 안되죠...
후기 보니까, 파산은 안된대요
20대에 직장있다고
26억 앞에 직장 안보이죠;
???
파산자격이 안된다구용
본인이 보증선것도 아니고 상속포기 하면 됩니다.
부모님이 본인껄로 도장찍었던가? 그런걸로 알고있어요
부모가 아들을 죽였구나
저거 옛날에 봤었는데 결론이 어떻게 났는지 궁금..
http://www.flash24.co.kr/g4/data/mw.cheditor/1204/e7mDjubB4Rr7IQOq.png
이런 일도 있군요 ㄷㄷ;;; 오유 댓글이고 날짜가 비슷한 걸로 봐선 이 글 출처에 달린 댓글인듯.
일단 내야 한다면 개인회생 신청하면 되고 (파산말고)
두번째로 소송걸어서 본인의 의사와 관계 없이 이루어진 계약이니 무효라고 주장해 봐야죠
근데 사실이라면 부모가 미친듯. 남 챙기겠다고 자식 인생 망쳤네요..
원금이 얼마여 도대체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