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고수 분들 조언을 여쭙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6467158
2017년 9월 국어 방금 풀어봤는데
난이도가 많이 쉬운 편인가요?
시간 재고 마킹까지 딱 끝냈고 가채점표는 못 썼고 다 맞긴 했는데
국어 시험 다 맞아본 게 처음이라 어라 뭐지 싶고
국어 실력이 늘었다는 생각이 안 드는 게 문제가 너무 쉬웠어서..
문법 한 문제 빼고는 처음 보는 지문과 문제들이었는데 답이 너무 명확하게 보이는 쉬운 문제들이라고 느껴졌어요
제가 독서 법경제 지문이랑 고전시가 어려워 하는데 법 지문이 쉽게 나왔고 고전시가도 엄청 쉽게 나와서 그런 것 같기도 하네요
그동안 집모의고사 보면 문법 개념이 없어서 문법 문제를 두 개씩은 틀렸어서
전형태 선생님 문법 올인원 문제 파트 제외하고 개념 파트만 어제까지 완강하고 오늘 9월 풀어본 거였거든요
요지는 이게 정말 실력이 늘고있는 건지, 아니면 2017년 9월 시험이 쉬워서 점수가 높게 나온 건지 알고 싶네요..
혹시 의견 있으시면 조언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날씨가 너무좋아서 내일은 어디든 나가고픈데(저한테 주는 선물요 ^^) 어디로 가면...
17 09가 무슨 지문 나온 거더라..
콘크리트 법인격 옹기 장인 전기소설 등등이요!
아아 어려운 시험 맞아요
흐에 정말요..? 문제가 너무 쉬웠다고 느껴진 거면 제 실력이 늘은 걸까요..? 그냥 우연히 제가 쉽게 느끼는 내용이 나온 걸까요.. 뭐 의미 없는 질문이긴 하지만요.. 혼란스럽네요ㅜ
나중에 하나 더풀어보면 되죠...
19 수능 일단 주말에 풀어보려구요! 두 분 다 답글 감사드려요ㅜㅜ❤️
처음 보는 거임?
네네 문법 문제 하나 빼고는 다 처음 보는 지문이었어요!
17 9월 사단법인 칼로릭 콘크리트?
어려운편인듯. 근데 화작이 쉽고 문학 평범한 비문학몰빵시험느낌
맞아요 화작 쉽더라구요.. 비문학 문제가 너무 쉽다고 느껴졌는데 이게 실력이 늘은 게 맞는 걸까요..? 2주 전쯤 바젤협약 세 문제 틀리고 멘붕 와서 분석도 안 하고 그 때부터 비문학 그냥 놔버렸거든요..
아니면 두 기출의 비문학 문제의 결이 다른 걸까요..?
잘맞는 지문이 있을수도 있는데
2주간 열심히 하셨으면 감이 많이 올라와서 실력이 좋아지셨을수도 있죠
수능날까지 가져가시면됨
국어가 오르기는 하는 과목인가 싶어서 걱정 많이 했는데 자신감 갖고 열심히 하면 되겠죠..? 답글 정말 감사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