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초코라떼 [997837] · MS 2020 (수정됨) · 쪽지

2021-02-26 12:52:06
조회수 1,989

적당히 사는 집 애들이 그런 게 심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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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친구들 중에 진짜 잘 사는 애들은 자기 집 잘 산다는 거 절대 티 안냄. 헉 할 정도로 부잣집인데도 정말 멀쩡하게 인싸로 학교 잘 다니더라


근데 좀 어중간하게 잘 사는 애들 중에서 특히 대치나 목동 같은 교육특구 사는 애들 중 일부는 자기네 집 주변에 좋은 학원 많고 자기 학원비 엄청 비싸게 매달 나가니까 자기가 남들과 다른 금은수저라고 생각을 하는 경우가 있음


실제로는 부모님이 힘들게 번 월급에서 자식 대학 잘 보내보려고 무리해서라도 교육비 많이 빼시는 건데 자기는 일하는 입장이 아니니까 그런 건 생각 안 하고 자기가 무슨 대단한 사람이라도 된 것처럼 말을 함





누구 저격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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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젖지가 된 오리비 · 834955 · 21/02/26 12:53 · MS 2018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viola' · 1047399 · 21/02/26 12:55 · MS 2021 (수정됨)

    저희 집은 그냥 못 살아서..
  • 빵떡-ㅅ- · 966444 · 21/02/26 13:12 · MS 2020 (수정됨)

    그냥못사는수험셍오열

  • Noir · 356906 · 21/02/26 13:45 · MS 2010 (수정됨)

    누구저격하는지는 알거같음. 며칠전부터 계속 강남강남 모대학은 강남뽑으려고~ 이분 아닌가? 좀 과할정도던데

    나 반포잠원에서 초중고 다나왔고 여기서만 30년 살았는데 핵공감. 다 그런건 절대 아니고(오히려 강남애들이 평균적으로는 더 순함) 극히 일부 그런 애들이 있는데(한 열명 중 한명) 강남 사람들 집한채 전 재산이 대부분인데 집값좀 올랐다고 그러는거보면 솔직히 좀 가소로워요. 집값이 고속성장기다보니 오른거지 자기 집안 클래스는 그냥 상한선이 의사 변호사 대기업 임원 이정도라 버는돈 뻔하고 내 나이쯤되면 부모 다 은퇴해서 벌이도 없는거 뻔히 아는데 다들 재벌급이나 사업가 집안 클래스도 아니면서 뭐 강남이 어쩌고 강북 비하발언하고. 그렇다고 청담동이나 한남동 고급빌라트처럼 100평 100억 가는 것도 아니고 대다수가 30평대 살고 그래봐야 그집팔면 강북이나 분당 두채 살정도 밖에 차이안나는데 대단한 계급차이인걸로 착각함. 물론 강북사는것보다 강남사는게 나은데 그게 대단한 계급차이는 아니라는거임

    근데 웃긴건 내가 나이가 어려서 그런줄알았는데 나이처먹고도 그런 동네 아줌마들 간간히있어서 충격받음. 일례로 한의대 졸업후 나 지방에서 개원예정이라니까 그런데 어떻게 사냐며... 진짜 살인충동 느꼈음. '재벌이세요? 귀족이세요? 님 남편 월급쟁이잖아.. 님자식둘도 월급쟁이잖아.. 님 기사없고 가정부없고 님도 지하철타잖아.. 예전 80년대 강남집 이정도아니었을때 주공아파트 15평 살다가 그거 재건축된거잖아...' 라고 말해주고싶었다는..

  • No.99 Aaron Judge · 919199 · 21/02/26 16:10 · MS 2019

    엄마미안해엄마미안해엄마미안해

  • 미래에피현역 · 990947 · 21/02/26 16:39 · MS 2020 (수정됨)

    ㅇㅈ 이거 진짜 해당 많이 됨 .

  • 대학N수능력시험 · 1133052 · 22/02/25 09:59 · MS 2022

    엄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