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남자, 여자 대학생들은 각각 언제 졸업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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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학생이야 현역때입학 + 군대2년 하면
최대한 빠르면 26살에 졸업할텐데,
요새 그나이에 졸업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는 것 같더라고요.
28, 29살에 4학년인 선배님들도 많고...
특히 공대같이 해야할 공부가 많고 어려운 곳이 유독 그러더라고요.
여학생들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취업에 나이가 중요하니까
단 한학기도 휴학안하고
4년 연속으로 달리는 경우가 많을 것 같기는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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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마다 좀 다른듯보이네요.
저는 여학생들 1년정도 휴학하는걸 많이봐서.
다이렉트로 달려도 취업에 뛰어들기보단 여행을 하던데요.
그나마 졸업하고 바로 석사 밟는 경우 아니면 요즘 4년 칼졸업 하는 경우 별로 없어요~ 여자도 마찬가지고요. 보통 1,2년씩 더 다니고 상위권 대학일 수록 그런 경향이 두드러지는 듯 하네요.
주로 어떤 이유에서인가요?
취업이나 진로설정에 대한 부담때문인가요?
아님 아무래도 명문대들은 학업을 마치는 것 자체가 정말 힘들어서 그런 건가요?
취업부담+진로탐색...뭐 그런 게 크죠 아무래도. 그리고 빨리 졸업할 때의 이점이 별로 없고 주위에서도 다들 1,2년은 더 다니니까 굳이 급하게 졸업할 필요성을 못느끼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일찍 졸업해봐야 1,2년 돈 더 버는건데, 요즘 취업할 때 1,2년 정도 학교 더 다닌건 스펙으로 충분히 커버 가능하고, 또 일찍 취직하면 들어가서도 최소 2~3년, 여자들은 군대 다녀오는 남자들 생각하면 한 5년쯤은 계속 회사에서 자기보다 어린 신입사원들 받아야되는데... 그게 썩 편하진 않거든요ㅎㅎ)
일단 장기간 여행이나 어학연수 같은 건 대학 때 아니면 못해보니까 휴학하고 할 수 밖에 없고... 스펙 쌓을 목적으로 휴학하고 인턴 하는 경우도 있고(방학기간에 하는 인턴프로그램들도 많이 있지만 방학프로그램은 사실상 야매인 경우도 많구요ㅋㅋ), 또 흔한 케이스가 고시나 전문직 간보기죠. 굳이 사시,행시,외시 아니더라도 cpa나 변리사, 언론사(고시는 아니지만 흔히 언론고시라고들 하죠) 준비하려면 최소한 한 두학기 정도는 휴학하고 공부하는 경우가 많아요.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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