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아조 [429588] · MS 2012 · 쪽지

2013-03-30 20:47:33
조회수 240

며칠 전 있었던 조금은 엽기적인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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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집에서 라면을 후루룩 하는데


아마 그때 김치를 같이 먹고 있었죠.

한 손엔 젓가락으로 면발을 집으면서 입에 김칫조각을 반쯤 물고 있던 찰나에

내가 부주의했던 탓인지 김칫국물이 한방울 뚝 떨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어 뭐지 하고 휘휘 저어줬는데..






































이상하게 색상이 너무 진한 빨강색...이었고 그 다음 방울이 똑 똑 떨어지니

아 코피구나 하는걸 깨달았죠...

...

하지만 라면도 한참 남은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면발도 다 먹었고 배가 고파서 국물도 좀 많이 먹어버렸네요..

ㅠㅠ

아 더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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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젠카 · 232827 · 13/03/30 21:18 · MS 2008

    헐 코피터질정도로 열심히하시는건가 ㄷㄷ; 공부하실때 가능하시면 라면보다 밥같은거 챙겨드시지 ㅠㅠ .. 힘내요
    아 저도 님 글보니까 코피터지게 열심히해야겠다고 느낌 ㅠㅠ

  • 힘윤아 · 363421 · 13/03/30 21:50 · MS 2010

    코파다가 그런거일수도ㅜㅜ

  • 안아조 · 429588 · 13/03/30 21:54 · MS 2012

    실은 감기 후반이라 코를 좀 세게 풀고 나서 일어난 상황이었음.....이라고 진실을 말하면

    라젠카님의 의욕을 꺾어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