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 한번만 읽어주세요 정말 고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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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수능을 망쳐 이번년도에 재수를 결심한 재수생입니다 (등급은 평균 4정도됩니다.) 1월달에 할것도없고 개념도 안잡혀있는것같아서 강남대성 자연별관 조기선발반을 들어가서 6주정도 공부하고 정규반으로 넘어왔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여기 계속 있는것이 맞는지 아니면 독학 재수 기숙학원으로 갈지 고민중입니다.. 공부습관이나 마인드는 정말 확실히 잡힌것같다고 생각하고 3주 후부터는 정말 학원 독서실 내에서 5명안에 꼽을 정도로 열심히 했습니다. 공부에 재미가 들린것같기도 하고요. 근데 선발반을 다니면서도 계속 생각했던건데 모든과목에 개념이 거의 안잡혀있고 처음에 학원 수업을 따라가기도 힘들어서 자연스래 인강으로 모든 과목을 듣게 되었습니다. 재종반이랑 인강을 병행하기 힘들것같아 하나를 중점으로 둬야 될것같은데 학원 수업도 물론 도움이 많이 되었지만 확실히 인강이 훨씬 도움이 많이 되었던것같습니다. 근데 이번에 정규반 들어가면서 6시전에 인강을 못보게하는 규칙이 생겼더라고요.. 집에서 학원까지 통학을 하여 왕복 2시간정도 걸립니다. 이시간이 너무 아깝기도하고 수업들을때는 정말 너무 빽빽하게 앉아있어 집중이 잘 안되기까지 합니다. 이렇게만 보면 정말 독학기숙 재수학원으로 옮기고싶은데 아직 개념이 확실히 잡혀있는것도 아니고 공부방법이나 방향등을 학원에서 알아서 설정해주는데 혼자 하면 또 그걸 어떻게 할지 막막합니다.. 질문도 못하고 모의고사도 그렇고 재종반만의 장점을 놓치는게 아쉽습니다.. 그냥 기숙재수학원은 너무 비싸 가기힘들것같기도하고 온전히 공부시간을 인강과 복습시간으로 채우고싶습니다. 어떻게 해야될까요 정말 너무 고민되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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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영 왈
독재는 삼수부터 추천, 다닐 수 있으면 무조건 재종이 최고
어차피 인강에서도 공부 방향 정해주는데 저라면 무조건 독재로 감
글고 평균4등급이면 절~~~대로 컨텐츠 걱정할 레벨이 아님
어차피 재종애서도 인강으로 공부하셨다메요
넵 한국사 빼고 5과목 모두 개념인강 듣고 열심히 복습중입니다..
암튼 저라면 독재
지금 자별 몇반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