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계고 학생인데 카이스트에 가고 싶어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641032
현재 공고 3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인데 1학년 때까지 카이스트에 가고 싶었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언제 산화됨? 변호사보다 지가 낫다고 주장하는 새끼
-
생윤 롤스 질문 3
사회적 운의 결과물과 천부적 재능[자산]의 분포는 서로 같은것을 의미하나요?
-
일반고 이과 3 극초반 현역입니다 수시 카드 정리하다보니 한장 남는데 동국대 인문...
-
설맞이 왔다 0
ㅡㅎ흐흐ㅡ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ㅡ흐흐르흐
-
현재 거주지와 다른 지역에 있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N수생입니다. 거주지에서 응시를...
-
으악
-
국어 제발,, 1
국어 점수 편차가 너무 심한데 이거 어떡하죠 문학 선지판단이 넘 오래걸려요,, 이거...
-
말리지 마셈
-
애초에 현역부터 내가 덤빌 깜냥도 안되는 성적이었는지or 아니면 그래도 n수 박으면...
-
0회
-
여러분의 실력을 검증해보세요. [Prime] 한대산 영어 연구소 한대산 영어 올림....
-
영어 전국 서바 0
어렵지 않나요?
-
교육청 가서 원서접수했으면 끝인건가요? 반수는 처음이라….. mycsat 사이트...
-
무이치로는 14살의 나이에 주가 되었는데...
-
많이 보니까 익숙해져서 그렇지 이거 현장이었으면 얘 때문에 수능 또 봤을 거 같음
-
스위스>>>>독일,영국>>>프랑스>이태리>>>>스페인,포르투갈
-
현역 국어질문 0
지금 정석민 비독원 듣는중인데 제가 예습지문 풀어간거에서 제가 생각도 못한거를...
-
실모처럼 칸 나뉜 거는 그냥 쭉 아래로 내려가면서 풀이 적으면 되는데 N제처럼 한...
-
사람은 멀까요?! 놀자는 건가
-
이거 호불호 외케 갈림 점바점심한가..
-
ㅈㄴ 화나네
-
스위스 캐나다 독일 정도
-
생윤 선택자라면 1
생활과 윤리 OX 채널요새 생윤 관련해서 여러모로 전보다 많은 관심이 쏟아지는거...
-
단순히 생각을 잘못해서 계산이 길어졌다거나 뭘 해야할지 떠올리는게 살짝...
-
아니 국어 점수가 날이 가면 갈수록 줄어드는데 진짜 어카냐.. 문학을 너무 못해…...
-
실감 앱 0
좋은 앱인 것 같음 근데 나는 못 씀 이런
-
스카 빌런이 있는데 계속 실모칠 때마다 탁탁탁탁탁탁 이런 소리가 나는데 에어팟을...
-
오늘의 저녁 1
샐ㄹ러드
-
예를들어 고경같은 경우 이번년도에도 작년만큼은아니여도 빵꾸가 크게 날확률이 적나요?
-
스카이 인서울 지방대 전문대 할것없이 기간이 다 비슷한가요??? 아님 천차만별인가요???
-
과외알바를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한 매뉴얼&팁입니다. 5천원 커피값에 미리 하나...
-
지금 만든건데 자신이 없음...
-
6모 다음 날 이후로 본 적이 없으니 답 기억 안 나겠지?
-
탐구 해야돼
-
스키마질문 0
걍 머리에서 정리되면 그게 스키마인거임요?
-
사수생이 되니까 삼수까지랑은 마인드가 다름 이미 늦은거 1년 1년이 중요한가싶음
-
잇데랏샤이.. 호돈
-
가을야구 가는데 이렇게 힘드냐
-
서울대라도 존나 없어보인다.
-
킬러파트는 ㄱㅊ은데 비킬러파트에서 우수수 틀리네
-
노래부르는중임(?) 어차피 소음 심해서 안들림
-
요즘 심리상태 레전드찍음.. 벌써 갱년기오나 아
-
새롭군..
-
탐구실모풀때 19
그냥 30분 맞춰놓고 푸는거보다 실감 앱으로 탐구별로 3시 35분~4시 5분 4시...
-
제가 대성마이맥 만료일이 11월 30일인데 1도 안 들었는데 책은 사둬가지고요 좀...
-
국어 발췌독해서 푼 결과 4등급 읽고 푼 결과 1등급 읽는게 맞았네
-
온라인 과외 0
여름방학때 과외를 하던 친구와 계속 과외를 하게 되었는데 제가 다시 서울로 와야...
-
왜 벌써 6시지 0
할 게 많은데..
-
아니 이거 냄새때문에 집중을 못하겠는데 나만그럼? 다른 실모는 괜찮은디 이해원모고는...
-
개어렵네.... 공통이 어려움...
그냥 무리하지말고 직탐 쳐서 실업계특별전형으로 연대나 고대나 한대 가세요.
솔직히 카이스트가 연대 고대보다 좋다고 말 못합니다.
정시로 뽑던 시절에도 연대보다 낮았어요.
솔직히 카이스트가 연대고대랑 비교당할 정도는 아닌거 같습니다.
수능 올1 받고 카이 진학한 저는 여기서 수능 3~4등급 받았던 학생들에게 탈탈 털리고 있습니다만 ㅡㅡ
애초에 수능으로 뽑을 수 없는 인원들을 많이 뽑아야 하는게 카이스트인걸요.
그리고 지금도 연고대 2~3학년 학생들 카이 학부 1학년으로 편입 많이 옵니다.
근데 몇학년이신지는 모르겠는데, 설카포연고서성한 정도 까지만 되면 대학생활 1개월만 하셔도 학벌 논쟁이 의미없는걸 깨닫게 될겁니다.
카이스트가 연고대보다 좋다고 말 못할 대학인가요..
정작 지리적 이점, 취직 시의 이점 등을 내세우는 사람들도
연대가 카이보다 좋다고 말은 못하고 연대도 이 점에서는 괜찮다는 식으로 말하던데요
수시로가세요..
카이스트 지원할 생각이라면, 정시 말고(그 전형이 정시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수시로 가세요.
다양성을 목적으로 해서, 문과나 외고에서도 많이 모집하고 실업계 학생이나 재수생도 받습니다.
실업계라면 어느정도 고려를 해 주니 도전해 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업계에서 모의고사 2/2/2면 내신도 좋으실테니
웬만해서는 특별한 스펙 없어도 1차 통과 하실거고, 따로 수학 과학을 면접때까지만 더 공부하면 되겠죠.
다만, 합격했을 때 정말로 수업이 따라가기 힘들겁니다.
일반화학, 일반생물학, 일반물리학, 미적분학을 보고 왔다는 전제 하에서 수업하는 교수님들이 많고
적어도 고등교육과정의 과학은 모두 공부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강의합니다.
전과목 영어강의가 원칙이며, 과제도 영어로 해야 하는 수업이 꽤 되기도 하고요.
1학년의 학업 부담이 카이스트만큼 심한 학교도 없는 것 같습니다.
그나마 1학년들은 상대적으로 뒤처지는 학생들을 보조해주는 제도가 여럿 있지만
2학년때도 따라잡지 못하면 보호장치가 없어졌을 때 학교생활이 많이 힘들어집니다.
내신이 좋지도 않아서요..2~3 수준이고 실적도 특별한게 없어요..
정보과학영재학급 최우수로 수료한거하고 경기도 교육감 표창? 정도네요..
학생회랑 동아리장 같은것도 하긴 했는데 별로 쓸모 있는 스펙도 아니고..
스스로 쓸모없다고 생각하시면 안되죠 본인이 한 모든 일이 의미있는겁니다.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고 들어 보셨나요? 카이스트는 내신 상승세를 중요하게 보니 꼭힘닿는데까지 올리시구요. 저도 3등급 정도로 우선선발입니다. 아마 자사고는 일반고 내신으로 취급되었을걸요.
친구가 카이 3학년인데 카이 퇴적층의 주류가 고3출신들이라 하더군요...
아 ㅋㅋㅋㅋ 공감 ㅋㅋㅋㅋㅋ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