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철t 인강이 조금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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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비고2 문과 한의예과 정시 준비생입니다.
제가 비문학만 약한데 인문,예술 분야에서는 잘하면 다 맞거나 2개 정도 틀리고, 과학이나 경제 지문에서는 3~4문제씩 틀려요.
많이 약하죠? 사실 독서 지문을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내 실력과 관계없이 국어는 원래 풀 시간이 없다, 그러니 여유를 절대 부려선 안 된다라는 생각으로 문제를 풀어왔던 터라 지문을 대충 훑고 바로 선지 보고 다시 지문 보면서, 마치 지문에서 키워드 찾기 식으로 다시 돌아가서 읽고 좀 읽고 선지 보다가 다시 돌아가서 답 찾아내고 했거든요. 당연히 글을 다 읽지 않아요. 한 개념을 설명하는 데에 필요한 부연 설명, 그러니까 구구절절한 문장은 패스한단 말이죠. 그렇게 어찌저찌 문제를 풀면 맞는 것도 있는데 과학이나 경제에선 글이 이해가 안 되고 그냥 그 분야 자체에 멘붕을 느껴서 찍어 버려요. 더 생각할 의지 없이 그냥. 이게 너무 나쁜 건 알고 있는데 고치기가 어렵네요.
그래서 이번에 김동욱t와 강민철t 중 고민하다 강민철t 커리를 타고 있는데 아직 문학,독서 각각 두 강씩만 들은 상태거든요.
근데 저는 약간 수업이 빠른? 느낌이 들어요. 그니까 약간 제게는 겉도는 듯한 느낌이요. 분명 답은 저와 같아요. 생각하는 방식도 비슷한데 지문을 분석하는 방법이라고 하나요 그게 그냥 슉숙 이러니까 이거고 이렇게 끝-이런 느낌이에요. 저랑 안 맞는 건가요? 그리고 인강을 체화하라는데 그걸 어떻게 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이건 지극히 제 개인적인 느낌이고 진짜 저랑 안 맞는 건지 아닌지 모르겠어서 물어보는 겁니다. 이미 현강 사이에선 신급이고 인강 사이에서도 탑급인 분의 방식에 문제가 있는 게 전혀 아닌 건 회원 분들이 더 잘 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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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2시면.. 시간 널널히 잡고 지문 분석 혼자서 해보세요
제가 비문학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모르겠어서 인강을 듣고 있는 거였어요. 저는 본문에 쓴 것처럼 시간에 대한 강박이 심해서 문제 빨리 훑고 선지 보고 이걸 반복하거든요. 이러다 보면 답은 맞는데 뭔가 야매로 푸는 기분이 강하게 들어요. 그런데 강민철t가 그러면 안 된다고 하셨고 다들 강민철t가 독서 탑이라고 해서 저도 듣고 있는 거였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
혼자 실력 키우고 들으세요 너무 힘드시면 그거 들을 레벨이 아님
그런 거겠죠 조언 감사합니다 :)
애초에 강민철 비문학론 문학론이 어느정도 내가 지문읽는방식이 평소에어땠는지가 자신도 인지하고있는상태로 들어야 강민철 비/문학론 비교가가능해요
아 그러면 제 스스로 풀어보는 게 중요하겠네요. 김동욱 선생님도 마찬가지신가요?
김동욱은 그읽그풀이라서 뭐 특이한 구조독해가 아니라서 들으셔도되긴됩니당 근데 국어는 무엇보다 스스로하는것이중요
그 인강 이해 안되면 한번 한바퀴 돌리시고 첫강의 들은 날짜 한달 뒤에 다시 처음부터 들어 보셔요 그럼 이해 훨씬 잘돼요 같은 인강 들어서 오는 지루함도 없구요 강민철쌤 방법론이지만 이해력 올려주는 방법들이라 배우심 좋음 근데 정신에너지 겁나쓰는듯ㅋㅋㅋ
진짜 진지하게 고3되기전까지 책만읽으삼
유명한 철학책이나 맨큐의 경제학 경제학원론같은거 생각하면서 읽고 모의고사 전에나 조금씩 실전연습해보는거 추천함 진짜로
고3되기전까지 국어는 책많읽으세요 ㄹㅇ
그게 다 나중에 지문읽을때 피지컬이 됨 고3 올라갈때부터 기출분석하면서 파훼해보세요 ㄹㅇ
강민철 저도 어려웠는데 연습량과 복습량의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일까? 지금은 문학 비문학 둘다 잘 따라가고 있습니다 :) 정 어려우시다면 검더텅 고2 비문학 푸시던가 아니면 이해해보려고 노력해보셈요 어차피 예비 고2라 part1만 계속 읽어보시면서 복습해보시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