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멘ooo [1047258] · MS 2021 · 쪽지

2021-02-20 00:17:18
조회수 424

죄수생인데 소속감이 없는게 기분이 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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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잇올 소속이긴한데 


암튼 그냥 씁쓸하니깐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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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창 브루니 · 919982 · 21/02/20 00:18 · MS 2019

    그게 좀 많이 크실겁니다 이제 개학하고나면 교복입고 등교하시는거보실텐데 현타 많이왔습니다 저는

  • 심멘ooo · 1047258 · 21/02/20 00:19 · MS 2021

    혹시 마인드나 멘탈관리 어떻게 하셨는지 여쭤ㅓ봐도 될까요..
  • 헬창 브루니 · 919982 · 21/02/20 00:26 · MS 2019

    하나 더 말씀드릴게오..
    그 아무것도 소속감이 없다는게.. 저한테는 정말 컸습니다 과잠 입고다니는 분을 본다거나 퇴근하는 직장인분들.. 또는 교복입은 학생분들이 부러웠습니다 저 사람은 어디에 소속되어있겠지..? 나도 그냥 어디에 소속되어있고싶다 그러면 이렇게 불안하지 않을텐데 생각했어요

    저는 재수때 시행착오를 겪었고 이때는 제가 많이 힘들어했어요 그러다 삼수때는 그냥 제가 하고싶은거 하면서 살았습니다 선은 지켜가면서요 운동에서 제일 도움 많이 받았고 그냥 하다보면 잡생각도 사라지고 스트레스가 풀려요 운동해서 뿌듯한 것도 있고요 이거말고는
    그냥 가끔씩 주말 저녁에 친구들이랑 고기먹었습니다
    재수하는게 진짜 외롭고 말도 안하고 사는데 이때 겨우 말하고 살았습니다 그렇게 얘기하다보면 혼자는 아니다라는게 느껴져서 좋았어요 이때만큼은 누구보다 행복했고요 재수때는 누구 만나면 재수망한다! 이렇게 생각해서 거의 만나지도 않았습니다(꼭 그렇지는 않습니다)술도 좋아하는데 수험생활해야하니.. 거의 금주햇죠 한7~8개월정도요 멘탈관리나 마인드를 요약하자면
    그냥 계속했어요 과목을 바꾸거나.. 그러면 재미도 있고 그러다보면 다시 올라오고 그게 아니여도 계속 하다보면 관성땜에 올라왓어여 이게 아니라면 운동으로 풀거나 친구들이랑 밥먹으면서 풀었습니다 목표대학도 갔다오기도하고요

  • 심멘ooo · 1047258 · 21/02/20 02:39 · MS 2021

    ㅅㄹㅎ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