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애들은 있어도 믿는애는 없어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634936
현역 고3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대체 언제 끝나 ㅋㅋ 돌겟네 ㅋㅋ
-
별이삼샵보는데 2
브금추천좀ㅇㅛ
-
플리 장착 완료 0
이제 자야지 오르비하다가 시간 다가네 플리를 매주마다 갱신하고잇음 금방질려서
-
확통기하 5
표점 나락가라 제발
-
이상 좆문가의 생각
-
같은 새벽토크를 통해서 꽤 많은 걸 알게 됐는데 존나 재밌음 ㄹㅇ 근데 요즘...
-
노래는 0
이하이 한숨 들으셈 새벽에들으면 딱조음
-
확통1컷92임? 3
진짜면 개날먹이긴하네
-
서서히 잊혀지기
-
네이버 사진으로 보면 스카같기도하고 독재하기도하고 일단 독재라고 써있던데 가격이...
-
집공 하려고 책가져왔는데 2시간 동안 한문제 푼게 한심한거임 ㅇㅇ
-
미국의 데이식스 3
오아시스
-
여르비 주목 3
쪽지주세요
-
메이플 다시 시작하기
-
구할때 미분하는사람 손
-
안함
-
뭐가 잘못된걸까요..? 올해 삼반수하려고해서 작년의 문제점을 좀 찾고싶습니다. 뉴런...
-
다시 해볼까 4
고우
-
나 뭐하냐..
-
미적분 N제 추천 좀 12
입문용으로
-
공부나해야지
-
닉변하고시픔 0
다음 예정닉은 'GT퓨는 히스티딘'
-
정말 죄송하지만 별로 귀에 안꽂힘 ㅈㅅ 그냥 듣던거 들어야겟슴
-
자기 싫어 2
자기❤️❤️
-
수가 줄어들었다면 미기 과탐 두개 필수인 여메디컬은 더 빡세지나 널널해지나 사실...
-
얼버기 6
컨디션업
-
기만 맞음 ㅇㅇ
-
제발 내말을 들어줘...
-
ㅈㄴㄱ
-
첫 문제부터 안풀리네
-
ㅇㅅㅇ
-
히게단
-
오공완 4
오늘은 진짜 집중력이 약했던 게 보이네요....ㅠㅜ 내일 10시부터 수학이라 좀...
-
감성적인거 추천부탁
-
삼겹살사줄사람 7
급함
-
뻥 임요 (한)
-
배고프다 2
뭐먹지
-
아니 잠이 안옴 11
너무 더워서
-
짜이나네 2
실수 연발
-
한양학원 적자가 장기화되면 한양학원이 에리카 이원화를 시도할 가능성이 있음....
-
ㄹㅇ
-
보고싶다 10
미녀를.
-
야발 3
시바
-
공부하고 잤다가 공부하고 롤 조금 하다가 공부하고 지금임 아침이 ㄹㅇ 텐션하이였는데...
-
그냥 그 묵직함이 공부 지구력의 원인인지 아님 누적된 결과인지는 모르겠는데 걍 존너...
-
If i die young bury me in satin 3
Lay me down on a bed of roses
-
기하적 능력치 마구마구 오르는듯
-
we were together
-
슬픈노래 추천 7
빨리
관리자 추천?
저도 그런듯.. 근데 다 그런듯해요.. 누구하나 믿을사람없는거 같아요 ㅠㅠ
근데 페북보면 다들 잘지내는거 같아요 ㅜㅜㅜ 좋은것들만 보여주니까 그런거겠죠?..
당연한거아닌가뇨? 솔직히 페북은 가식덩어리에요 페북에 좋은것들만 잘.포장해서 올리지 누가 나쁜거올리겠어요 그래서 저는 페북삭제하고 안해요 가식떠는거 보기싫어서요 엄청심해요 페북 그거하지마세요 정말 누구랑 놀러가서 먹는거 찍어올리고 가식떨면서 사진찍고 다들진심일거같나요? 전혀요
안 그런 사람도 많아요....
안그런 사람도 많은건 아는데요. 사람들의 관계가 소중하면 그 당사자들끼리 소중히 간직하면서지내면 될 것을 억지로 포장해서 페북에 사진올리고 글올리고 그런 모습을 보면 진짜 소중한 관계도 가식으로 보이더라구요 그니까 페북이 사람들의 소중한 관계를 가식으로 만들어 보이게 만드는 경우도 있다는 겁니다.
기분 나빴다면 죄송해요 ㅠㅠ
님 말도 맞긴한데....
허세로 올리는 애들보다 그냥 친하니까 올리는 사람이 더 많은 거 같은데
제가 볼 땐 쪼~끄ㅁ 삐뚫게 보시는 거 같은데요....
그냥 추억이고 사진 올리는 것도 재밌고 함께 있다는 것도 좋구 뭐... 등등 여러 감정들이 있는 거 같은데...
아 시비를 가리자라는 게 아니라 그냥 그렇다구요 ㅋㅋ;
물론 아무생각없이 정말 친하니까 올리는경우도 있는 것도 맞는거 같아요. 제가 삐뚤게 보는 것 같기도 하네요. 다만 페북에 너무 집중하면 인간관계가 너무 이상해지더라구요... 저같은 성격은 안하고 살아야 편하더라구요 또 페북해서 득보는 사람도 있구요 케바케인거 같네요.
네 마지막 댓글은 완전 공감요 ㅋㅋ
01 자신에게 사람을 보는 눈이 있는가
02 자신은 믿을 수 있는 사람이었나
문제는 이렇게 둘이라고 봅니다
믿을만한 친구를 잘사겼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ㅜ
지내다보니까 좀아니다싶은애들 많더라고요..
대부분 이런고민하는 분들은 1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을거 같아요...
사람마다 좋은사람이나 친구 만나는 시기가 다르다고 생각하시면 마음이 좀 편해지실거 같은데..
어쨌든 힘내시고 허전한 마음 털어버리세요~ 긍정적으로^^!
이런 글에 이런 댓글 남기기 뭐하지만
'난 안 그런데 쟨 왜 저러지.
난 이렇게 해주는데 쟨 왜 안 해주지?
나처럼 생각 하는 친구 없나?'
이런 마인드 가진 애들치고 괜찮은 애 못 본 거 같네여...
누구에게나 단점은 있는 법!
너무 잔인하게 말해서 죄송해요 ㅠㅠ
마음 추스리시고 이번 일을 계기로 성숙해지시면 좋은 친구가 생길 거에요~
진짜로 마음이 통하는 친구는 보통 한두명도 안되지싶네요
맞아요. 다 친한듯 보여도 사실은 그게 아니라는 거...
요즘 입시체제에선 워낙 경쟁을 강조하다보니 그런 현상이 발생하는것같아요.. 저도 고3인데 공부잘하는친구들끼리 같은반에서 수업할때 되면 은근 친한것같이 지내면서도 서로 눈치보고 경쟁하더라구요.(나름의 견제나 탐색도 있는듯한..@@)
그래도 마음터놓고 얘기할수있는 친구 3명정도는 가지고 있는데요. 처음 몇일동안 지내보면 대충 이친구가 이해타산적인지 의리있는지 정도는
감이 오거든요. 그걸 보고 친구사귀시면 괜찮을것같아요.
특별한걸 바라고 사귄다기보다도 그냥 형제처럼 지낸다고 생각하시면 사귀귀 편하실듯하네요. 물론 고3이라 공부만 하는친구들이 부쩍늘어
어느정도 힘들것으로 예상됩니다. ㅠ
저는 제가 제 마음 완전히 상대방에게 터 놓지 못하는데 상대방이 나에게 완전히 마음 터놓고 지내라는건 제 이기심 같아서 상대방에게 어느정도 마음을 터놓고 속마음을 여는 편이에요ㅋ, 그럼 때때로 상대방이 마음을 터놓지 않을때도 있지만 절 믿고 마음을 터놓고 지내는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는 많거든요.
오죽했으면, 키에르케고르가 신 앞에 선 단독자,라 했을까요.. 님만 그런 것 아니고, 모두가 겪는 안간의 업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