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문학 기출은 10년대 초반 것도 보시는 것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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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국어 기출 공부 할 때 전 94 1차 부터 시작해서 당시 최근 기출 까지 4~5번을 돌려 봤습니다.
특히 전 비문학이 겁나 약해서 몇몇 지문들은 그냥 안보고 백지에 쓸 수도 있을 정도로 많이 봤는데요.
요즘 보면 기출 문제집들이 짧게는 3개년, 보통 5개년 이 정도고, 강사들 책도 보면 끽 해봐야 4,5개년 정도에서 선별해서 수록 하더라구요.
근데 요즘 비문학 메타 자체가 이 전보다 짧아진 지문의 길이(응집도 상승)와 까다로워진 선지 판단 이라는 것은 뭐 잘 아실 겁니다.
근데 이게 10~16기출 지문들이 이러한 성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히려 그 이후의 17~19정도는 (17 때부터 비문학 장지문이 생김) 길이만 와장창 길어졌지 사실상 틀린그림 찾기 식의 문제 들이 다수 있습니다..
그냥 오로지 저의 뇌피셜 이긴 하지만, 전 최근 비문학 지문과 문제의 포맷들이 10여년 전의 지문들과 상당히 유사하다고 생각합니다.
옛날 지문이라고 안 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를 테면 11년도의 그레고리력,두더지,채권 12년도의 비트겐슈타인의 그림이론 등 굉장히 좋은 지문들이 많습니다. 더 뒤 이긴 하지만 15,16때 나왔던 전향력,부력은 지문 길이를 조금만 더 늘리면 요즘 메타와 딱 떨어지는 지문과 문제 들입니다..
사실 뭐 그런걸 떠나서 기출을 최근 3,5개년만 돌리시는 분들이 많던데 많이 보면 좋잖아요? ㅎㅎ
2010년대 이전 지문들은 지금 기준으로는 너무 쉽거나, 너무 어려워서 조금 핀트가 엇나간거 같은 문제들도 있다고 생각해서 안 봐도 큰 무리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10년대 부터는 전부 꼼꼼하게 학습 하시는게 맞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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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추천하시는 국어 기출문제집 있으신가요??
마닳 추천 드립니다~ 제 기억으로 마닳이 딱 10개년 정도 였던거 같은데.. 해설도 굉장히 자세해서 추천드리는 바 입니다
마닳 세권 다 보면 되나요??
네 다 보셔야죵
그거면 국어기출은 충분할까요??
넵 그거 다독하시면서 여러 사설 문제지, 모의고사도 풀어 보세요
국어도 사설을 봐야하나요??
어떤분들은 국어가 평가원만의 흐름이 있어서
사설 보는건 비추라는 의견도 있던데...
아니요.. 완전 옛날 이야기 입니다. 요즘은 사설도 퀄리티 있는 지문,문제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문학은 아직 좀 그런 부분이 있지만 비문학은 풀어보시는게 무조건 좋습니다. 또한 모의고사 같은 경우는 실전 연습을 위해서라도 어쩔수 없이 사설을 풀어 봐야 합니다
그럼 실전연습용 사설은 9월쯤부터 풀면 괜찮을까요??
그리고 혹시 추천하시는 사설문제집 있다면 그것도 추천해주신다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간쓸개 추천 드립니다. 그러고 보니 성적이 어느정도 이신지
늦깍이 수험생이라
저도 아직 제 등급을 저도 모릅니다 ㅋㅋ
아하 그러면 기출 한 1회독 하시고 그 이후 부터 기출을 다회독 하며 조금씩 사설도 같이하시고 모의고사도 보름에 한 번 정도씩은 꾸준히 해 주세요
죄송합니다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여쭤봅니다
저는 기출만 계속 회독할 생각이었거든요
기출만 계속 회독하다가 9월 이후부터야 실전연습용으로 실모 같은거 풀 계획이었는데...
국어는 기출만으로는 부족한가요??
부족해요.. 그러고 잘 치는 사람도 있긴 한데 당장 저만해도 사설 문제집, 모의고사 많이 풀어 봤어요. 다른건 그렇다 쳐도 사설 모의로 트레이닝 많이 해 보셔야 돼요
알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네 ^^
작년 수능 낮은 1 받았는데 지금 기출 대 사설 비중 어느 정도로 가져가면 좋을까요?
전 6:4 정도 추천 드립니다. 다만 작년 수능에서 어느 부분을 집중적으로 틀렸는지를 알아야 더 정확한 판단이 가능 하겠네요
문법 3점, 비문학 5점, 문학 2점 나갔습니다 (문학은 실수..아마도요)
문법이야 아마 화작 하실테고.. 비문학이 문제네요. 전 6평 전까지 기출 사설 6:4 (별개로 보름에 한 번 정도 사설 모의고사는 꾸준히 계속)로 가져 가시는거 추천 드립니다. 그렇게 기출에서 빼 먹을꺼 다 빼 먹었다고 생각되면 수능 한 달 전까지 사설 비중 쭉 올리 시는거 추천
어,,저 언매 선택했습니다 사실 작년에 화작 다 맞긴 했는데 첫 지문에서 멘탈이 깨지는 바람에 제 실력이 나오지 않았다고 생각해서요.. 언매는 기출 사설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그냥 화작 하는거 추천 드리는데.. 만약 언매 하실 거면 문법 공부 진짜 열심히 하셔야 할 듯. 저는 문법 정말 그냥 닥치는 대로 다 풀었어요 수특 수완 부터 해서 상상n제 이감 문법n제.. 문학,비문학 보다 문법에 더 쏟아 부었습니다. 매체 쪽은 어찌 나올지 저도 보질 않아서 모르겠지만 뭐 이쪽은 크게 어렵지 않을거 같고..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화작 언매 진짜 많이 고민했는데 작년에 그래도 한 과목 빼곤 다 1이라 그나마 공부 시간이 좀 확보될 듯 해서 언매 선택했어요 언매 모든 문제 닥치는 대로 다 풀겠습니다
넵 열심히 하세용
추천 박을 게요
저 진짜 오랜만에 수능보려고 준비하고 작년엔 준비없이 쳤었고 화작1 문법2 비문학2 이렇게 틀렸었어요.. 100점 목표로 하는데 문법 아는거 아무것도 없는데 걍 화작하는게 낫겠죠..?? 화작 없던 수능세대 늙은이인데 작년에 2번 틀려서 화작 트라우마 생겨서 언매할까 고민중이었거든요..
저라면 무조건 화작입니다. 제 생각에 작년 화작 2번 틀렸다고 문법 하는 건, 문과생이 확통 의문사 자주 당한다고 확통 대신 미적 치겠다는 거랑 똑같다고 생각 합니다. 만점 목표라면 더더욱 화작 입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화작 공부해서 저렇게 뇌절오는 상황 막아야겠어요ㅠㅠ 의대 목표로 수능판 다시 왔는데 너무 오랜만이라 다 바껴서 혼란스럽더라고요..
화작이 없던 시절 이라면 14수능 이전 언어영역 시절이겠네요. 화법=언어듣기, 작문=쓰기 입니다. 화작도 공부 하면 쉽게 실력이 상승하고 비문학 순한 맛 이기 때문에 국어 공부 하다보면 자연스레 실력이 늘기도 합니다. 문법은 사실상 단일 과목 수준의 양을 자랑해서..
아...그래서 매삼비가 마지막에 14 15 16 이때 기출 쫙 넣어놨구나...
앞에서 최근기출 다해놓고 마지막 수능/예비시행 전에 뜬금없이 14 15 16 나오길래 ???했는데
ㅇㅎ글쿤요
리트는 안 푸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