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진행중 [422856] · MS 2017 · 쪽지

2013-03-17 10:26:22
조회수 876

안녕하세요 고민상담해주실 독재생 또는 독재 경험자분들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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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실 방황을 좀 많이 했습니다. 작년에 수능을 쳤는데 그리 나쁜 성적은 아니었습니다. 제 실력만큼 나왔다고 해야할까요 살짝 위이거나
점수는 93 100 94 454850에 311111이었습니다 솔직히 논술 준비도 안했습니다 논술 효과가 그리 큰지도 몰랏고 원하던 곳이 육사와 경찰대였기 떄문입니다. 이 점수 받고 서성한에 입학하여 일단 반수를 목표로 잡고 시작하였으나 입학식까지 공부 아예 안하고 놀기만 했습니다 7월에 1차 시험을 준비해야 저는 가능성을 확실히 하기 위해서 3월 초에 입학포기를 하고 재수를 준비합니다 처음에 독학관리학원갔는데 혼자하는게 며칠은 힘들었지만 나쁘진 않았습니다 그러다 재수학원이 어제 갔는데 강사가 솔직히 맘에 안 들어서 나와버렸습니다 강사가 그리 나쁜건 아니었는데 제 눈에는 영 성에 차지 않았습니다 고3때 인강을 들어서 그런가 확실히 인강강사와 비교되더군요 또한 자습시간이 5시간 쯤 되는데 그 자습시간이 왜 그리 적어 보이던지 그래서 내일 집에 돌아가서 독재를 시작하려 합니다 근데 왜 학원관계자와 다른 분들은 독재는 실패한다고만 할까요?? 정말 그럴수 밖에 없나요?? 다행히 부모님은 믿어주시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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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망이님 · 364128 · 13/03/17 10:35 · MS 2011

    독재하는중인데 진짜 힘들어요
    공부자체가 힘든게 아니라 다른 외적요인들이..

  • 인생은진행중 · 422856 · 13/03/17 10:52 · MS 2017

    쪽지 보내드렸어요 근데 저는 재수학원에 그 큰 돈 주면서까지 다니고 싶지않네요 자습시간도 적고 수업도 영 맘에 안들고요 나름 메이저갔느데 ㅠㅠ

  • ★승리의독학재수★ · 435136 · 13/03/17 12:31 · MS 2012

    아무래도 몸리 어디 묶여있지 않다보니 생각지도 못한데서 이리저리 치이더군요.
    까망님 말처럼 공부는 안어려운데 관리기 어려워요. 관리 뭐가 어려워했는데 막상해보면
    생각지도 못한게 제 공부를 방해하고 있더군요ㅠ
    전 돈만 있다면 학원가고 싶네여.

  • kakaka · 414172 · 13/03/17 19:37

    전 독재는아니고 수능올해처음치지만 작년에자퇴해서 7~8개월을 집에서 낭비해봤는데요. 독재는 웬만해선 말리곤 싶네요. 성공가능성이 0은 아니겠죠. 근데많은사람들이 말리는데는 다 이유가 있답니다. 진짜 하루종일 공부할시간 넘칠줄알았더니 막상해보면 저기서 주는5시간공부하기도 힘든걸 느끼게되실수도 있을것같아요. 저도 재수학원다니기시작했는데 처음에는 불만많았는데 다니다보면 적어도 혼자하는것보다는 공부를 더 하게 되더라고요. 제가 뭐라 단정짓기는뭐하지만 독재는 다시한번생각해보시는게... 독재해서 성공하는건 재수삭원다녀서 성공하는것보다 훤씬 큰 의지가 필요한것같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