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은하루로구성된담 [412603] · MS 2012 · 쪽지

2013-03-16 23:43:24
조회수 542

긍정적으로 살고 있다가 갑자기 부정적으로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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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겠어요 ㅠㅠ
친구 한명 만나고서 갑자기 별의별 생각이 다들더니
조금 못해도 긍정적으로 재밌게 공부하던 내가 없어졌어요 ㅠㅠ
다시 돌아갈수 있겠죠..?
그 친구가 어쩌다 그렇게 됬는지 모르겠는데 저랑 엄청 "라이벌"인 관계로 되버려서.................
정말 사소한 하나하나 다 저랑 비교하게 되고 그러면서 열등감도 생기는 동시에
제가 혹시나 그 얘한테 공부 열심히 할 껀덕지를 던져준건 아닌가. 이런 말도안되는 걱정이나 하고 있고
다른 친구들한테는 안그런데 유독 걔한테만 모든게 소심해지고 예민해지고 그렇네요
걔를 안만나는게 답인데, 어제 만나버려서 ........................진짜 너무 후회되네요
왜 만난건지 ㅋㅋ 잘 하고 있던 내가 이렇게까지 무너지다니......ㅋㅋㅋㅋ
목표만 높고 열심히 안하는 인간들 제일 싫어하는데 제가 그런 꼴이 되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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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떡튀순 · 243365 · 13/03/17 00:00

    최선을 다해야 이길 수 있을까 말까.. 그런 친구가 있다는 건 축복이에요
    (그렇다고 당장 기분이 행복한 건 아님..ㅠ)

  • 일년은하루로구성된담 · 412603 · 13/03/17 09:34 · MS 2012

    최선을 다해야 이길수있는 친구
    그런거 아니예요 ㅋㅋ
    얘만난 후로 신경쓰여서 공부 하나도 못했네요ㅋㅋ
    독이 되는 친구가 맞는 표현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