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3등급에서 백분위 100까지 깨달은 것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6324147
(2019학년도 고3 3월 3등급 /교육청이라 자료 없음)

(2019학년도 현역 수능 백분위 99)

(2021학년도 삼반수 수능 백분위 100)
우선 이번엔 자세한 글을 읽는 방법보다는 글을 읽는 태도나 수능 국어를 공부하는 태도에 대해 얘기해보려 한다.
1. 국어 공부는 아침에 해야 한다
아침에 글을 읽고 이해하는 경험을 반복하여 아침에 글을 읽어내는 습관을 길러두어야 한다. 현역이나 재종을 다니는 학생들은 등원/등교를 일찍 하여 아침에 국어 공부할 시간을 확보해두면 좋을 것이다.
다만 아침에 국어 공부를 하겠답시고 아침에 국어책을 펼쳐두고 졸기만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식으로 아침에 지문 보면서 조는 습관을 들이는 사람들은 시험장 가서도 제대로 집중을 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졸린 아침에 글을 집중해서 읽는 습관을 들여두자.
2. 의문을 가지며 글을 읽어야 한다
글을 읽으며 의문을 가지는 순간 그 아래의 내용들은 우리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 된다. 하지만 의문을 갖지 않는 사람에게 비문학 지문의 모든 내용은 TMI가 될 뿐이다. 그리고 당연히 TMI는 머리에 잘 들어오지도, 이해되지도 않는다. 그냥 읽는 내내 정보량에 치이며 짜증만 날 뿐일 것이다. 글을 읽으며 짜증이 나는데글이 제대로 읽힐 리가 있겠는가
3. 뭉개고 넘어가는 습관을 없애야 한다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평가원 지문들은 항상 어렵다 지문을 읽다보면 이 내용이 왜 있는지도 모르겠고, 이해하기도 싫고 너무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져 짜증만 나는 경우는 다들 경험해봤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럴 때 해당 문장들을 뭉개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걸리더라도 해당 문장을 물고 늘어지며 이해를 해보려 노력하는 것이다. 그런 경험들이 비문학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
4. 집중력을 키워야 한다
결국 수능 국어에서 평가하고자 하는 능력은 글을 읽는 능력이 주가 되는 것이라 글을 잘 읽어야 한다. 집중력을 기르기 위해 집중해서 글 읽는 것을 훈련하자.
5. N회독의 의미는 무엇인가
국어가 고민인 학생들에게 평가원 기출을 N회독하라 하면 이런 반응을 보이는 학생들이 종종 있다. '내용을 다 알아서 다시 보는 의미가 없어요.', '답을 다 알아서 문제를 다시 푸는 게 의미가 없어요.' 이는 모두 국어 학습에 대한 오해로부터 비롯된 생각이다. 전자는 기출을 보는 것을 배경지식 습득, 단순 글읽기정도에 의의를 두는 부류의 학생들이며 모든 기출을 겉핥기식으로 소모할 가능성이 높은 학생들이다. 후자는 기출문제를 보는 것을 단순 문제풀이로만 생각하고 지문이해보다는 문제풀이에 초점을 두는 경우이다. 두 경우 모두 수능 국어 학습의 방향이 틀려있어 아무리 학습시간을 늘려도 성적이 오를 가능성이 낮다.
그럼 N회독의 의미는 무엇인가? 바로 '글을 이해하는 과정의 반복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현재 국어 성적이 낮은 학생들에게는 '이해하는 경험의 반복'이 매우 중요하다.
좀 더 설명을 해보자면, 평가원 기출 지문들은 다 어렵다 대충 읽어서는 제대로 내용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자신만의 방법이든, 강사로부터 배운 방법이든 뭐든 사용하여 어떻게든 그 어려운 문장들과 전체 지문을 이해해내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그럼 그 경험을 반복하라는 것이다. 그 경험이 쌓여 글을 이해하는 근육을 키워줄 것이고 결국 시험장에서도 어려운 문장들을 이해해낼 수 있을 것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수능 국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글을 읽고 이해해내는 능력'이라 생각한다.
이를 비롯하여 내가 수능국어를 공부하며, 가르치며 깨달을 것들을 전달해주기 위해 주간지를 준비하고 있다. 부담될 양은 아닐테니 국어가 고민인 사람들은 팔로우를 해두고 매주 자료를 받아보며 생각하는 연습, 이해하는 연습을 한다면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이다.
0 XDK (+10)
-
10
-
#07년생#08년생#독학생 오르비의 주인이 될 기회 37 40
-
수리논술 ㅇㄸ? 0 0
고3 현역입니다 학교내신으로 미기확 다 하고 확통은 내신 2등급 수1,2는...
-
국어를 잘하려면 0 1
개인적으로 뇌 모드가 딱딱 전환되어야하는느낌임 이해 모드와 정보처리모드
-
kCos세타 = Sin세타 사이의 교점의 x좌표 차이는 파이임. 진짜 좋은거...
-
달을가부르기 1 0
-
(고등 수학의 심화 테마) 수능과 논술의 새로운 응용 ③ : 삼각형의 패럴렐리언(Parallelians)에 의해 정의되는 이차곡선과 변환 0 0
출처 : Conics and Transformations Defined by the...
-
주식이 올라간다 1 1
쭈욱쭈욱
-
응딩이님에게 궁금한 것 2 2
오르비 들어와서 가끔 칼럼 보는 입장에서 인증 안된 사람이 쓰는 것이 학습자료로...
-
으아 동아리 0 0
동아리 실험 실패해서 재실험 해야함 ㅋㅋㅋㅋㅋㅋㅋ
-
맞팔구해요 1 0
넵
-
독재학원 추천 2 0
독재학원 추천해주실 분?! 거주지는 강북입니다!! 핸드폰 공부할때 아예 안들고다니고...
-
시대인재 서프vs 더프 0 0
둘 다 보는 게 좋나요?
-
빨래 냄새에 강박이 ㅈ되서 5 1
내가 쓰는 특정 섬유유연제가 떨어지면 사람이 미칠 것 같음
-
대학만가면재밌을거라매 2 0
대학만가면재밌을거라매대학만가면재밌을거라매대학만가면재밌을거라매대학만가면재밌을거라매대학만...
-
전 과학기술 지문이 어려움 1 0
인문 철학은 ㄱㅊ은데 과학기술에서 탈탈 털림
-
국가공인 교재니까 서점마다 부르는게 값이진않겠죠???
-
오늘 윤사 완강할거임 1 0
히히
-
오비르아니면 한마디도안함.. 4 0
그래서 요새 한마디도 안하고 지나가는 날이 많네요
-
근데 그냥 버핏이 사는데로 사고 파는데로 팔면 안됨?? 1 0
그거 정보 안공개되어있음?
-
적당한 모의고사 추천좀요 3 1
강k같은거 말고.. 평가원이나 교육청 정도 좀 적당히 쉬운 수학 모고 추천해주세여 작년거
-
국장은 국장들만 할수있는건가 4 1
캬캬
-
찐따처럼 반수하는 중 1 0
룸메 제외하고 대학교에서 대화를 해본 적 없음
-
출튀 굿 0 0
뭐 빼먹어서 다시 갔다옴 첩보물 찍는줄
-
인원 체크 7 0
5번째 댓글 (중복 불가) 까지 천덕씩
-
어제 기사 보고 하닉 살까말까 200번 고민했는데 0 1
아 내 밥값
-
두쫀쿠, 버터떡 왜 인기냐 2 1
진지하게 오리온 초코칩 선에서 정리됨 둘 다 그렇게 맛있진 않은데
-
행복에 대한 환상이 깨졌음 1 1
바로 지금 소소한 일상들도 행복이라는 거.. 영원이 행복이 어딘가에 있겠거니 쫓아만...
-
감사합니다. 0 0
친구가 알려줘서 봤습니다. 제 교재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맞팔구 7 0
세명만더모이면드디어이지긋지긋한똥테에서탈출할수잇는것이에오!!!잡담태그 압도적으로 잘 달아용
-
급합니다 큰일났어요 6 2
손가락이 안빠져요 비누칠 기름칠 다 해봤는데 도저히 안빠져요 수업 가야되는데 이러고...
-
주식 인사이트를 가지고 싶다 3 0
전쟁 끝나면-> 건설주가 오른다 Ai 떡상-> hbm4가 오른다 등을 예측하고 싶음
-
오늘 국어 하다 찢을뻔 0 0
주간지 밀린거 처리하다 앞에 철학 3지문 나오는데 다 ㅈ같아서 찢을라다 다음에 과학...
-
ㅇㅈ 2 0
-
전기정보공학부 가고싶다 3 0
-
맛점 24 0
오부이들 맛점
-
역사상식) 조선인도 제국의회 선거권을 받을 예정이었음 10 1
1945년 4월 개정법안으로 조선 선거구에 23석, 대만 선거구에 5석을 배정하여...
-
자기가 실력이 상승했는지 안했는지 판단하는 방법이 있을까요?기출문제 시간 재고 푸는...
-
너는 지금 내 손 잡고 있을까 우리가 딱 1년만 더 늦게 만났더라면 너는 지금 내 품 속에 있을까
-
교사경 하는게 좋나요 3 0
원솔멀텍 끝나고 교사경을 할지 고민되네요
-
오도일이관지 1 0
子曰: "參乎! 吾道一以貫之." 曾子曰: "唯!" 子出, 門人問曰: "何謂也?"...
-
이번 휴가 두번째 호텔 도착 13 0
어흐
-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그의 연논 칼럼이 도착하다 0 3
https://orbi.kr/00078140204 제가 존경해 마지않는...
-
금강산도 식후경 다음을 주장한 사상가의 입장에서 속 A에게 제시할 조언으로 가장...
-
경찰대 수학 문제 개좋네 0 1
맛있음 개맛있네 문제의 필요조건만 대충 뽑아서 엮어 풀려는 걸 막은 문제도 있음 와...
-
님들 의자 뭐씀? 6 0
젊을때는 어디에 앉던 괜찮겠지만..
-
지능이낮음 4 0
잘하는게없음
-
엉덩이 5 0
엉덩이

국어 만점 받을게요좋은 글 고맙습니다.
그림 그리시느라 힘들었을듯
조회수가 514회인데 팔로우가 496,,,
굉장히 김동욱쌤이랑 비슷한 내용인거 같아요
저도 이 생각함ㅋㅋㅋ
지린다..
본질인듯
어떤 의문을 가져야하는 건가요?
뭐가 중요할까? 이 개념의 의미가 뭐지? 이거 이해할 수 있는 다른 문장있나? 이런 의문을 떠올려야하는지..
답변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김동욱 들으세요 김동욱이 그렇게 가르쳐요!
그냥 문장 읽으면 속으로 '그래서 어쩌라고?' '그래서 이게 뭔데?' 이런느낌?
내가 지금 읽고 있는 것은 무엇이고, 이 지문의 화제와 어떤 연관이 있는가? 왜 나왔는가? 이런것들을 계속 생각하라고 피램에서 배웠습니다.
와 진짜 감사합니다
제가 기본적인 독해력이 조금 부족한 편이라 매일 아침 교육청 지문 같은걸로 3지문 정도 읽으면서 문단 요약 같은거 머릿속으로 생각하기를 연습하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저거 말고도 현강 주간지 풀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