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논술이 위험하다고? 그럼 뭣이 안전헌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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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논술은 절대 안돼요~”
“6논술은 반드시 다 떨어진대요~”
오늘은 호환, 마마보다 위험하다는 6논술,
진짜 위험한지 알아보도록 하죠~^^
사실 제게
6논술이 위험하다는 조언은
이코노미석이 좁다는 조언과 같아 보여요.
의미없는 말이라는 소리죠 :)
이코노미석은 좁아요. 정말 좁죠.
일등석은 훨씬 넓고 쾌적해요.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에요.
그래서 누구도 이코노미석 이용자에게
이코노미석이 좁다고,
넓은 일등석을 타라고 조언하지 않아요.
일등석을 이용할 만큼 여행비용을 모으지 못했기 때문에
이코노미석을 이용하는 거니까요.
그에게는 이코노미석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 됩니다.
같은 이치랍니다.
6논술은 위험해요.
반면 6학종은 훨씬 안정적이죠.
이 역시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에요.
그래서 6논술이 위험하다는 말은 대안없는 비판에 불과해요.
이런 무의미한 조언자들은 절대로
6논술보다 안전한 대안을 보여주지 못하죠.
6논술은
학종으로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없는 친구들을 위한
가장 안전하고 현실적인 선택이기 때문이지요 :)
일반고 내신 4점대에 수시로 연세대에 가고 싶은데
논술보다 더 안전한 전형이 있을까요? :P
물론 여기서 수시 6장을 모두 버리고,
11월 18일 하루에만 올인하라는 조언은 바로 사양할게요.
플랜B가 없이 하나에만 모든 것을 쏟아붇는 것은
전략이 아니라 도박이니까요.
정시올인의 플랜B는 강남대성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인생을 걸고 도박하지 않아요.
그리고 하나 더!
이코노미석은 일등석보다 좁아요.
훨씬 좁고 불편하죠.
하지만 비행이 끝나고 나면,
어떤 좌석에 앉았든
같은 목적지에 도착하게 되죠.
논술도 학종보다 어려운 전형이지요.
과정도 어렵고 경쟁률도 높죠.
하지만 입시가 끝났을 때,
어떤 전형을 택했든
우리는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기만 하면 된답니다.
자신의 상황에서 가장 현명한 선택을 하세요.
내신이 좋지 않은 친구들에게
6논술은 가장 현실적이고 안전한 전형이랍니다.
그리고 일단 선택했다면,
주변의 무의미한 소음들에 휘둘리지 마세요.
모두가 커피를 마시더라도, 내입에는 홍차가 맞을 수 있어요~♪
(I don't drink coffee, I'll take tea my dear~♪)
남들이 뭐라든, 자신에게 최선의 선택을 하세요~♫
(Be yourself, no matter what they say~♫)
뉴욕의 영국인이 되세요~♬
(Englishman In New York~♬)
Sting의 조언입니다.
뚝심있게 밀고 나가세요.
그것이 6학종이든, 6논술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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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말 찰진 비유네요
강의보다 등단이 빠를까요? :)
수리논술은 안하시나요ㅎ
네, 수리논술만 따로 하지는 않고요,
강의 중에 인문+수리 문제가 나올 때는 함께 풀어준답니다~
뱃지 설마 강대인가요?
선생님 아직 논술 현강을 들을 여력이 안되서 그런데
혹시 그전에 미리 공부하고 싶으면 뭘하면 좋을까요...
여력이 어떤 종류인지에 따라 좀 달라요~
예를 들어 시간적, 심리적 여력이 없는 경우라면,
거두절미 시간을 내라고 조언드리고 싶어요.
논술은 주4시간 학습만으로 합격이 가능한 유일무이한 전형이에요.
그리고 이를 위해서라면 다른 과목을 줄여서라도 무조건 지금부터 준비하는 게 옳답니다~
그리고 만약 경제적, 지리적 여력을 말씀하시는 거라면,
역시 기출문제 풀이가 최고랍니다.
독학으로 논술을 준비하고 싶다면 독서나 이런 것들은 너무 오래 걸리거든요.
원하는 대학교 홈페이지에서 최근 기출문제와 해설을 확인할 수 있답니다.
이것들을 다운받아서 해당대학의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 이것이 최선이랍니다~ :)
English man In New York..
진짜 스팅 땡기는 저녁입니다 :)
ㄹㅇ 그렇게 치면 입시에 어디까지나 안전한게 어딨어.... 완전 맞는 말씀이에용
맞아요, 각자 자신의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가장 안전한 선택을 하는 것 뿐이랍니다~:)
안녕하세요 독학 재수 중인 수험생입니다. 저는 수리 논술을 지금부터 준비하고는 싶은데 파주에 살아서 나가봐야 일산입니다 부모님께서 경제적인 지원은 해주신다고 하셨기 때문에 시간을 하루 통으로 뺀다면 대치동까지도 갈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 인강 커리큘럼 따라가는 시간도 부족한데 대치동까지 왕복을 한다는 선택지가 고민되네요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할까요?
![](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_animated/017.gif)
"인문논술 합격으로 검증된 전문가 임호일Pro"입니다~근데 혹시 인문계 학생이 맞나요? ^^;;
아뇨 자연계입니다 혹시 자연계 학생은 상담 불가능한가요?
임호일쌤은 인문 논술 전문이실거에오
네, 6논술에 대한 위 글의 내용은 자연계도 해당되지만, 제가 인문강사라 세부적인 상담은 어려울 것 같아요 ^^
올해 재수했고 수능 성적보고 허겁지겁 논술 했었는데, 왜 논술을 진작에 안했는지 싶네요. 학종이나 교과로 목표하는 대학 합격 안될거 같으면 논술 했으면 좋겠네오.
맞아요~ 논술도 수능도 모두 실력에 더해 운이 함께 작용하는 전형이라(학생부는 운이 거의 작용하지 않습니다), 확실한 합격을 보장할 수는 없답니다. 이럴 경우 합리적 대응은 플랜A가 만족스럽지 않을 때를 대비한 플랜B에 대비하는 거랍니다. 그리고 각 플랜들은 미리미리 시작할수록 성공확률이 높아지고요 :)
논술은 입시에서 역전의 용사들에겐 가장 좋은 기회가 아닐까 싶어용
글쵸~~
역전(歷戰)의 용사들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역전(逆轉) 기회는 논술이랍니다 :)
논술 다 떨어지고 여러샘께 수업은 꾸준히 들었는데, 논술시험은 수능 컨디션 세이브에 안 좋았던 거 같구요. 수업은 국어에 도움이 됐어요. 알아서 자기 역량에 맞게 선택결정하세요
맞아요 오히려 수험생 입장에서는 수능공부 올인 하는게 마음이 편할 수 있는 거 같아여;; 사실 제가 그랬음
조금 극단적이긴하지만, 가능한 옵션입니다 :)
수시는 원서도 안쓰고, 오로지 수능에만 올인하는 편이 정신건강에는 이로울 수도 있겠지요^^
네, 소리님..
결과적으로 아쉬움이 크시리라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대로, 수능 이전에 논술에 응시하는 경우 수능 컨디션에 영향을 받는 경우가 종종 생긴답니다. 다른 분들은 이 점 고려하셔서 원서계획을 세우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느거 하나 놓지 않고 끝까지 달려서 연대 정시로 들어갔습니다. 논술수업이 도움이 되긴 했어요
:P
6논술이 어떻게 위험한거지...실질적인 합격률로 따지면 0.47 그러니까 거의 절반의 확률로 예비를 받는건데
논술이 개꿀임
![](https://s3.orbi.kr/data/emoticons/dangi_animated/020.gif)
그 기개, 높이 삽니다 :)아 ㄹㅇ하고싶다... 그나마 자신있는게 글쓰는건데
6학종이 아니라면, 가능한 빨리 시작하시길 권해드려요~^^
조언감사합니다...
재수하면서 수시 쓸 생각은 없어서 논술을 해 보고 싶은데 논술이 뭔지도 모르는 노베도 지금부터 준비하면 가능 할까요 ㅠㅠ?
논술을 배제하면 올해 대학갈 기회는 11월 18일 한번 뿐이지만, 일주일에 4시간만 논술에 투자하면 기회가 7번으로 늘어납니다. 재수생이라면 반드시 준비해야지요.
그리고 논술은 노베가 기본이에요.
국어실력, 독서논술, 글짓기대회 다 무의미하죠.
입시논술 합격생들은 대부분 지금부터 노베에서 시작해서 일년간 준비하고 합격하는 거랍니다 :)
비대면 강의 잘 듣고있습니다 ^^^,,
![](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_animated/031.gif)
앗~ 누굴깡~~^^![](https://s3.orbi.kr/data/emoticons/rabong/001.png)
일욜에 따로 듣는 학생이에요이거슨 대깨논이 높이 평가b
너무 걱정 마세요~
대**는 지켜드릴게요 :P
맞는 말인거 같습니다. 저희 반도 거의 다 6논술이었는데 오히려 성공했네요. 저도 6논술이었고 못할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글쵸~ 6논술이 모두에게 최선은 아니지만, 상당히 많은 친구들에게는 최선일 수도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