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겠니? [848811] · MS 2018 (수정됨) · 쪽지

2021-02-16 23:45:32
조회수 611

가난이 생각보다 고통스러운게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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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유배달에 편의점알바까지하면 옷은 좋은걸로 못사입어도 먹는값 집값은 댈 수 있고 어떤 일을 할 때  필요한 돈 까진 마련하면서 사람처럼 살 수 있는데다 세상이 보는만큼 가난한 사람의 삶은 비참하고 끔찍하지 않다고 생각해용


걍 여타 다른사람처럼 사는데 통장과 안정적인 재산이 없는것뿐.. 불의의 사고로 인한 가난이 아닌이상 태만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재수할때도 책값이랑 독서실비 알바 2탐 뛰면서 스스로해결하며 부모님 생활비도 드린 입장에서 필요이상으로 동정받을때가 있는데 낙인같아서 답답할때가 있더라구요.. 괜히 제 사정 아는 사람한테 도움을 줄 때 도움받는 사람이 과하게 미안해 한다던지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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