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와보니 재수,삼수 별거아닌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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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삼수했지만 개념제대로박혀서 계절학기도듣고
학점잘받아서 초과학점으로 조기졸업하면
현역으로 온사람이랑 별차이없는듯..
오히려 재수하면서 개념박힌케이스는 재수한게 훨씬 나은거같아요
재수,삼수하시는분들은 늦었다고 자책하지마시고
대학와서 복학할때도 칼복학하시고하면 충분히 남들졸업할때 같이졸업할수 있을거같아여
힘내세요!! 보통 1학년때 놀거나 복학할때 좀 늦게 복학해서
재수,삼수한사람만큼 늦게 졸업하는사람도 꽤 되는거같아요. 현역으로와서 이렇게 어영부영보낼빠엔
재수해서 빡시게 열심히대학생활하는케이스가 훨씬 나은듯..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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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보통은 재수생이 대학가면 많이 놀기도 해요.. 입시스트레스 해방때문에..
그런가요 전 현역때왔으면 분명 펑펑놀았을거같고 재수하고 대학와서그런지
되게열심히 생활하게되던데.. 주위에 빠른94나 93친구들도 꽤 열심히 사는거같고요 ㅎ..
아무래도 1년늦게 들어왔으니 다른 1학년들처럼 그냥 아무생각없이 롤하고,,술마시고,,이러는행동은
좀 적어지는거같아요.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건가.. ㅠㅠ
스스로 선택하는 본인의 삶.
물론 빨리하면 좋긴 하죠. (뭐든 빠르면 좋잖아요.)
하지만 인생 길게 놓고 보면, 빠른 게 결코 좋다고 말할 수도 없더라고요.
오히려 빨라서, 남들보다 빨라서 잘못된 케이스를 많이 봐서요.
뭐 인생이라는 게, 재수 삼수 이런 것만 문제가 아니라..
20대 후반, 30대에 치대 한의대 간 사람도 있고,
심지어 50대 - 60대에 수능 쳐서 한의대 온 사람도 있으니까요. (아마도 은퇴하고 제2의 삶, 꿈을 찾는 분들이겠죠)
40대에 미국으로 유학가서 국제변호사 된 사람도 있고.. 뭐 별 신기한 케이스는 많으니까요.
사회에 나와보면 정말 많은 케이스가 있습니다. 고딩때, 20대 초반 때는 재수, 삼수하면 인생 망하는 줄 알았죠.
하지만 인생을 더 살아보고,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그건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본인 선택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빠르다고 해서 결코 좋은 것도 아니거니와,
늦었다고 해서 결코 나쁜 것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결국 선택은 자기 몫, 그에 따르는 책임도 자기 몫이죠.
(하지만 평균적으로는 빠른 게 늦은 것보다는 좋습니다만, 모든 경우가 다 그런 건 아니더라고요.)
저보다 사회선배이신거같은데 좋은말씀 고맙습니다.
우와 감사해요 진짜 힘이됩니다 지금 제상황이....삼수...ㅠㅠㅠㅠㅠ
우와.. 힘이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
근데 조기졸업 하기 쉽나요?..
방학때 계절학기 들어가며 학점만 다 채우면 할 수 있는건가요?
쉬우면 누구나 하겠죠.. 그만큼 남다른노력이 필요하겠죠 ㅋ
의대는 조기졸업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