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n [999937] · MS 2020 · 쪽지

2021-02-15 01:00:11
조회수 290

고민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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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때 나름 이름 있는 대학 공대들 수시로 붙었었는데 여러가지 이유들로 다 포기하고 결국 젤 하향으로 넣은곳 등록해서 ㅈㄴ후회하고 바로 자퇴하고 재수한 케이스인데 

재수를 완전히 말아먹어서 현역때부터 무시하던 대학에 갈 것 같아요..

(그래도 공부하고 싶었던 학과에는 감)

쌩삼수는 절대 절대 안됩니다 .. 일단 학교를 차차 다녀보면서 다시 생각할 것 같지만 재수를 했는데 저기밖에? 이런 시선도 싫고 공부한 거에 비해서 너무너무너무 못간 점, 주변 재수생친구들은 현역 때보단 잘갔는데 나만 못간 것 같은 자괴감 때문에 미칠 것 같은데

이런 상황이라면 수시삼반수 해야할까요? 

재수 실패 경험땜에 입시판 꼴뵈기도 싫고 친구들보다 2년씩이나 늦어질 거 생각하면 좀 그런데 또 한 편으론 내 인생인데 남 눈치를 볼 필요도 없고.. 참 복잡하고 우울하네요

짧게나마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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