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jnaldum no.5 [822125] · MS 2018 (수정됨) · 쪽지

2021-02-14 23:55:18
조회수 6,683

칼럼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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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미 대학에 와서


대학물에 아예 퐁당 빠져서 살고 있습니다.


아쉽지도 않고 정신승리 하지도 않고


그냥 주어진 자리에서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오르비는 그냥 예전 향수도 있고


제 말을 가장 잘 들어주는 커뮤니티여서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저는 구시대의 사람입니다.


칼럼이 슬슬 시대 착오적이죠.


하지만 수능은 변해도


공부는 변하지 않습니다.


개념과 교과서에 충실해야하며,


충분한 실전 연습은 필수이고,


노력은 누구에게나 필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 칼럼들 


제가 읽어보고, 시대가 변해도 필요한 것들


남겨 놓고, 조금씩 수정했습니다.


저에게는 부끄럽고, 사실은 주제넘은 행동이었고


지금은 생각이 변한 것도 많지만,


여러분이 도움 되셨다니까 남겨놓았습니다.


하나하나 읽어보면, 도움도 되고, 위로도 되는


아니 되었으면 하는 글들 입니다.


너무 많은 정보가 판치고,


우리의 눈과 귀는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모릅니다.


그 가운데에서 저는 제가 본질이라는 것이 아니라,


제가 보기에 요즘 경시되고 있는 부분들을


지나칠 수 있는 부분들을


소리치고 싶었습니다.


읽어주시고 사랑주시는 많은 분들께 항상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읽으시는 여러분들에게는


돌파구가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하구요,


여러분은 절대 혼자 걷지 않습니다.


YN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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