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월요일 재종 들어가는데 수업이나 친구관계에 대해 질문..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622089
방금 동네 재수학원 등록하고 지금 도서관입니다.
월요일부터 나오라는데 괜히 등록했나.. 독재할까.. 생각듭니다.
기숙학원이나 서울 올라갈 형편은 안되고 지방에서 재수를 하는데 여기 학원이 몇개 없습니다.
제일 크고 전통있는 학원은 입시실적보고 가봤는데 너무 비싸더라고요.. 아침부터 6시까지 풀수업이고..
그래서 그냥 이번에 새로 생긴 신설학원 등록했습니다.
4시까지 수업이고 중간에 자습도 있고, 개인 열람실도 있고 마음에 들었는데 역시 신설이라 그런지 좀 어수선하네요.
몰래 아이들 반 봤는데 정원 90명? 정도에 언수외 모두 상반인 아이들, 못해도 222 정도 이상인 아이들은 남여 다 합쳐서 5명이 채 안되네요.
모두 하반인 놈들도 많고..
길건너편에서 계속 학원을 관찰하니 밑층에 편의점 갔다가 수다떨면서 나오는 무리도 있고, 뭐 그러네요.
몰론 서울 메이저학원에도 이런 친구들은 있겠지만 여기는 전체 학생 모두가 이럴까봐 걱정입니다.
분위기로 봐서는 친구 잘 사귀어야 할 것 같은데 그냥 아닥하고 아싸로 지낼수있나요?
소심해서 막 눈치보이면 공부 잘 안되는데..
어디를 가든 제가 하기 나름이겠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ㅇㅇ
-
14시간의 전사라는 매우 고통스러운 길을 선택하게됨
-
잘래요 10
내일은 기숙사 퇴사하러 학교로 드라이브~ 오르비언 여러분 모두 굿밤
-
B0도 사실 굉장히 성의있게 공부한거라는걸 깨달아버림
-
반갑습니다 5
여러분
-
안잔다 10
남은 8시간 안에 나는 가족법의 신이 된다 와라 중간고사여
-
중간 좃같네 6
그냥 재종 편입 박을까
-
설레발은 필패 2
잘본게 없는것같네 슈밤바
-
메디컬 과씨씨 14
어케생각함 셤기간이라 그런가 오만생각 다하고 있네 6년 같이 살아야하는데 가능?
-
아몰라 F받을래~~
-
죽겠다 7
하이고..
-
고1인데 중3때 아예 공부를 놨어서 중3수학을 거의 모릅니다. 이번에 시간날때...
-
기출->이해원->지인선 이 순서로 해야겟음
-
뉴런은 남겨놓을걸
-
전공시험 13시간 전 11
시험범위는 1장~6장 1장 스무스하게 끝 2장 벽 체감직전 상황
-
인상깊게 보신 합격후기 장수후기 댓글링크좀 해주세요 0
부탁드림 !!
-
셤공부던지고싶다 8
던질까말까던질까말까
-
난 내신문제풀기싫다고
-
치대생들 답번 부탁해요 치대가면 안정적이라는데 대학생활은 원래...
-
모의고사 시험지 뜬거 보니 신유형 적중했어서 ‘오 개꿀‘이러고 갔는데 애가...
-
내년엔 진짜 과외 해봄 10
??? : 내년엔 진짜 과외 해봄
-
메이플이 재밌나 2
엘소드가 훨 재밌던데 ㅇㅇ…
-
쎈 0.8회독하면 1등급은 무조건 뜨는 학교들이고 모고 9~11번급 나오면...
-
핑크빈 무드등 7
귀엽지
-
태그로 치면 아카데미 착각 약피폐 빙의 회귀 정도가 될 것같음
-
1주차 등가속 어케 3분안에 해결하는게 손에 꼽냐 현타 씨게 오네
-
국정원->심찬우 1
국정원을 하다가 심찬우선생님 인강을 들으려는데 집에 국정원 기밀문서가 있어서 국정원...
-
작년 3~4등급 뜨던 과외생 오늘 중간고사 끝나고 아 쌤 저 망한거같아요.........
-
기하적 상황을 담아내고 차분하게 계산하거라
-
이제 어려운 거 잔뜩 가르쳐주고싶어
-
오후 기상 과외 오르비 반복
-
살이 좀 쪘으면 좋겠어
-
[칼럼] 90일만에 문디컬 가기 - 방향 설정의 중요성 2편 9
제목에 오류가 있었습니다. 생각해보니 2021 수능은 코로나때매 2주 늦춰져서...
-
윤동주-쉽게 씌어진 시 2연에 한 줄 시를 적어 볼까, 에서 설의법이 나타난건가요?
-
근데 왜 1시인건데
-
그 언기도 앞에 있는 슬램덩크체형 독수리보다 차라리 고잠녀 연잠녀에 연잠녀가 더 정감갈 지경이다 난
-
전라인다감.
-
수능 최저 2
형님 누님들 최저 수포함 2합8인데 지금 생윤 사문 둘다하고있습니다 선택과 집중으로...
-
행시나 볼까 1
안정성 개꿀..
-
들을 때마다 지림
-
언매 화작 0
현역이고 3모 국영수 333 과탐 개념 돌리는중입니다. 언매를 하려다가 겨울방학에...
-
SKY 인정 뭐 어느 정도 먹고 들어감 솔직히 문과 상위권 대학은 가성비 좀 많이...
-
빨리 과외생을 키워서 어려운 문제를 풀릴거야 준비하는 동안 나도 좀 재밌었으면...
-
보름달이 세번 뜨는동안 오지안앗어
-
지금생리통때매 누워있는데 질문받는다 무례한것도 ㄱㅊ
-
댓 좀 부탁드립니당 07이하//그것보다 나이 많음 ㅅㅊ) 정병호 더프 현우진 킬캠...
-
악보보고 쓱쓱 치고싶음
-
지인선 10회 14번 이해가 안가네요..
올해 네번째 수능을 도전하고 두번정도의 기숙학원과 한번의 재수학원을 다니면서 고찰해본 결과 다 자기 하기 나름입니다.
놀땐놀고 공부할땐공부하고 이게 가장 이상적이지만 쉽진 않습니다. 마음약하신 분이라면 아웃사이더로 지내시는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의지가 강하신 분이라면 어느 누구와 어울리셔도 상관없습니다만, 공부실력이 그닥 좋지 않은 분들중에서도 상당수는 열심히 할 각오를 하고 왔을겁니다.
그런 공부는 못해도 의지가 있는분과 친구하시면 좋습니다. 항상 겸손한데다 모르는게 있으면 같이 해결하려고 하거든요.
공부 못하는분들이 많다고 너무 안좋게만 보지 마시고, 오히려 공부잘하는 자부심 센 사람보단 공부못하고 겸손한 친구가 훨ㅡ씬 도움됩니다. 은근히 자극됩니다.
감사합니다.
인강 듣으면서 독재하시는게 제일 좋을것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분위기에 쉽게 휩쓸리는 타입이시라면 학원은 비추요..
그냥 학원가기로 했어요 ㅎㅎ
분위기에 휩쓸리기 전에 제 의지가 더 문제라..
전체 60명 정도 밖에 안되지만 가서 친구는 잘 골라서 친해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