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pector Javert [1005325] · MS 2020 · 쪽지

2021-02-14 14:09:40
조회수 487

삶은 복잡해 보이지만 단순해서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6210973

한번의 선택이 삶을 좌우하기도 하지만

삶이 예상한 대로 그냥 무난하게 흘러가기도 함


의사인 민수아버지는 지방에서 개원해서 

자기 판단에 따라 집값이 폭락할거라고 2007년에 예견했고

10년이 넘도록 전세를 살면서 와이프에게 바가지를 긁히지만


일반 회사원은 철수아버지는 친척들에게 돈 빌리고 빚 내서 서울에 아파트를 2007년에 샀고

지금은 떵떵거리는 부자가 되는 게 인생이지만


자신의 공부 경험과 아내가 집에서 자식을 교육하게 한 민수 아버지의 아들 민수는

의대생이지만


빚을 갚기 위해 맞벌이를 미친듯이 한 철수네의 철수는 

전문대생이 될수 도 있다는 것


누가 더 행복할까?

아무도 모른다.


인생은 원래 양면적인 거고

알수 없는 거고

그냥 재밌게

행복하게

사는게 중요하지 않나

싶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