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분질2 (이 문제는 과연 그냥 시간끌기용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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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분질1 - https://orbi.kr/00035904077
갑분질의 컨셉은.. < 지적유희 겸 평가원의 치밀함은 어디까지인가? 를 알아보자 > 입니다.
조금은 지적유희적 질문들이긴 하지만 한 번 생각해보면, 충분히 유익한 질문들을 던져드립니다.
여러 학생분들, 칼럼러분들이 함께 토론도 하시고, 지식 공유도 하는 등 좋은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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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9월 모의고사 예술 지문입니다.
읽어보고 아래 질문에 대답해주세요!
오늘은 문제의 출제의도에 관련한 질문입니다.
윗 글을 읽으셨다면, 아래 2,3,4 선지의 출제 의도를 생각해보세요.
답을 맞추는 게 중요한 건 아닙니다.
2번, 3번, 4번 선지를 평가원이 왜 출제했는지 생각해보자는 겁니다.
아래 문제가 과연 단순히 시간끌기용으로 출제된 문제일까요?
물론 제가 제시하는 답이 100% 맞는 답은 아니지만, 대다수를 설득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답은 빠르면 오늘 새벽, 늦으면 월요일에 올라올 예정입니다!
물론 그 전에 댓글에 답이 있으면 제가 정답이라고 알려드리려 합니다 ㅎㅎ
부끄러워 하지 말고 서로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정답이 나오면 등판하도록 할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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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 #~#
레어 맘에 듭니다 !!!
저도요 ㅎㅎ
하이버리...
아 뭐 애초에 예술이 뭐냐는 논의 발전을 거치는 과정이니 뒷사람이 앞사람한테 뭐라 하는 건 타당하지만 앞 사람이 뒷사람한테 뭐라 할 순 없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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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닌가... 넌센스라기에 추측해봤습니다 머쓱완전히 틀린 답은 아니지만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합니당 ㅎㅎ 물론 제 답이 절대적인 건 아니니 실망하실 필요는 없습니당 ㅠㅠㅠ
와 생각의 깊이가,, ㅁㅊㄷ ㅁㅊㅇ
솔직히 9평 가나형 제취향 아닌데 이문제는 ㅇㅈ합니다
제가 생각한 출제 의도 납득하시죠..? 쌤은 답을 아시니까 ㅎㅎㅎ
넹 빛나국
주제가 '예술의 본질'이니, 그것에 대한 각각의 입장정리 제대로 했어?라고 묻고 싶었던 게 아닐까요
물론 당연히 맞는 말씀입니다! 다만 그 정도가 답이면 지적유희가 아니겠죠..?
이론에 영향을 준 작품/작가와 이론 자체는 다르다는걸 인지하고 있는가? 를 보기위해서 아닐까요
1~5번 선지 중 굳이 2~4번 선지의 공통점을 봤을 때 "글의 흐름"을 잘 파악했냐를
물어보는 거 같아요
예를 들면 1문단에서 모방론자를 비판한
낭만주의에 관하여 2번 선지에 나온점처럼
말이죠
그냥 예술의 정의에 관해 나온 2가지 문제와 대안 간의 관계 이해 여부를 묻는 줄 알았는데 다른 게 있나 보군요
지문에서는 정의로 필요충분조건을 제시했고, 그것을 바탕으로 2,3,4번 선지에서는 충분조건이 들어갈 자리에 특정 조건을 제시함으로써 그 조건이 충분조건이 맞는지 확인해보라는 의도였던것 같습니다
앞 선지랑 한 명씩 꼬리물기처럼 겹치네요? 그래서 저 선지들 자체가 예술에 대한 논의의 과정을 나타내는 건가요
언급 안하신 5번만 딱 겹치는 사람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