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dshim [291400] · MS 2009 · 쪽지

2013-02-25 02:24:52
조회수 1,680

공대에서 삼반수생 심각한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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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시겠지만 잠시만 시간 내주셔서


답변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이번에 삼반수에 돌입하는데요,


학교가 공대인데다가 야간과정으로


꼼짝도 못하고 주5일로 오후6시부터


19학점을 듣게 생겼네요...



근데 학교측이나 선배들에게 얘기해보면


다들 1학년때는 주어진 시간표 무조건 따라야 된다고 하고...


최소학점이 17학점으로 되어있는데


제가 듣는 수업중에는 '물리실험' 과목도 있거든요...


이게 레포트도 많고 조별수업이라


부담이 많이 될 것 같아서 취소해야할 것 같은데...



학교에서 짜준 시간표인데


그 중에서도 반수공부에 방해될 것 같은 과목을


수강취소해보신 적 있나요?


혹시 학과사무실이나 총장실에서


따로 연락오거나 그러지 않던가요?



최소학점이라는 것도...


이것도 반드시 지켜야 하는 건가요?


여기서 '반드시'의 기준은


과사나 담당교수님으로 부터


연락이 오는 지 여부를 여쭤보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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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low · 278003 · 13/02/25 03:30 · MS 2009

    1. 1학년때 주어진 시간표 무조건 따라야 된다는건 신입생들이 시간표를 어떻게 짜야되는지 모르니까 가이드 차원에서 그냥 그렇게 하라고 하는겁니다. 과 커리큘럼을 따라가려면 어떤 테크트리를 타야되는지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으니 방목해놓고 시간표 짜봐 이러면 헬게이트 열릴게 뻔하니까요. 그러니 본인 생각에 너무 방해가 되겠다 싶은건 그냥 빼도 됩니다. 물리나 화학실험같은 조별수업은 당연히 빼는게 속편해요. 교양수업도 강의계획서 찾아보면 조별과제를 오랫동안 끄는 수업이 있는데 이런것도 비추. 반수생한테 조별과제는 빅엿이에요.

    2. 학과사무실에서는 학생이 시간표를 뭘 어떻게 듣던지 별 관심이 없습니다. 전공이 꼬이던지 졸업을 하던지 말던지는 다 본인 책임이니까요. 총장실은 더욱이...... 그런데 전화 오는 경우가 있긴 있었어요. 반수하는 친구였는데 시간표 왜이러냐고. 잘 몰라서 그랬다고 둘러댔는데 학과사무실에서 시간표를 전부 원래대로 돌려놨더라구요. 그날 저녁에 다시 전부 수강취소하고 본인 계획대로 바꿨습니다. 신경쓰인다 싶으시면 그냥 학교에서 짜준대로 가시고 개강 하면 수강정정 기간이라고 수강신청을 변경할 수 있는 기간이 주어지는데 그때 다시 본인 하고 싶은 대로 바꿔도 상관없어요. 혹시 전화가 와도 너 시간표 왜이러냐? 하고 혼내는 태도로 얘기하지는 않으니 걱정하지 말고 마음대로 하세요.

    3. 이건 학교마다 좀 달라요.. 최소학점을 못넘기면 학년 수료 인정을 안해주는 경우가 있어서 17학점을 다 안채우고 수강신청을 했을 때 당장 학기에는 별 문제없을지도 모르지만 글쓴이님이 혹시라도 학교에 다시 복학을 한 경우에는 졸업이나 편입 피트 등등에 쓰이는 수료 조건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1년동안 학교를 다녔는데 2학년으로 못넘어간다는 말입니다. 과사 말고 학사지원팀에 찾아가서 물어보시면 정확하게 가르쳐 줄거에요. 과사는 이런거 잘 모르더라구요.

    4. 최소학점이 신경쓰이면 그냥 학점 풀로 신청해놓고 수업을 째면 됩니다. F가 나온 과목은 나중에 수강이력 자체를 삭제시킬 수 있어요. 그만큼 학점이 비게 되는데 메꾸고 안메꾸고는 본인 책임.

    요약하자면. 보통은 전화가 안오는게 맞아요. 전화가 오는 경우는 얘가 신입생이라서 혹시 헤매서 이러나 하는 생각에 확인차 한번 물어볼려고 오는거고 님이 뭘 듣던 수강신청을 해놓고 학교를 오던 말던 대학은 전혀 신경쓰지 않아요. 인간관계를 빼고 반수에서 제일 고려해야할 건 혹시나 복학했을 때 꼬인걸 바로잡을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 아까 위에 언급한 물리실험 같은 과목들도 수업 들어가보면 고학번들 있어요. 1학년때 듣고 학점 안나와서 다시 듣는 경운데 복학하더라도 이런 식으로 못들은 과목들 고학년 때 신청해서 들으면 됩니다. 하지만 어떻게 되든 경험상 반수를 실패하면 여러모로 골치아픈 일이 벌어지니까 잘 생각해보고 결정하시길.. 그리고 최소학점같이 선배들한테 대놓고 물어보기 껄끄럽거나 한 문제들은 학사지원팀에 물어보세요. 친절하게 대답해줍니다.

  • modshim · 291400 · 13/02/25 11:56 · MS 2009

    와 정말 자세히 적어주셨네요...감동...

    정말로 감사합니다.

    근데 교양필수, 전공기초, 이런 과목들은

    뭔가 의무적으로 들어야 하는 것들 아닌가요?(이름의 느낌상...)


    근데도 그냥 변경기간에 취소해버려도 괜찮을까요?

    어차피 전 제 모든 걸 걸었거든요.

    이학교로 돌아오 생각 없습니다.

  • glow · 278003 · 13/02/26 00:18 · MS 2009

    교양필수 전공필수 전공기초 뭔가 이름 이상한것들 다 졸업전에만 들으시면 괜찮아요. 취소해도 아무 문제 없습니다.

    애초에 돌아올 생각이 전혀 없으시면 이런 고민 자체를 할 필요가 없어요.

    그리고 학사지원팀에 물어보는거 부담없이 가세요

    진짜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묻는말에만 친절하게 대답해줍니다. 이런거 물어본다고 이상하게 생각하지도 않구요.

  • modshim · 291400 · 13/02/26 12:28 · MS 2009

    ...이 은혜는 평생잊지않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아닌데 · 318496 · 13/02/25 07:51 · MS 2009

    저도 공대반수였고 짠 과목중에 실험있는거 다버렸습니다
    근데 아싸될거 각오하시고 그리고 복학시 거의 새로 일학년다녀야 되는 리스크 ㅠㅠ가 있을거에요. 뉫분 말대로 학지팀에 연락해서 묻는것도 괜찮을거같네요.

  • modshim · 291400 · 13/02/25 11:56 · MS 2009

    학지팀에서 뭔가 낌새를 알아차리면 안될텐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Shalarla · 240166 · 13/02/25 10:07 · MS 2008

    정정기간때 짜르면 되지 않나요? OT가보고 영 아닌거같으면, 3월 첫째주에 가능하실텐데요

  • modshim · 291400 · 13/02/25 11:57 · MS 2009

    3월 첫째주... 정확한 날짜를 알아봐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Shalarla · 240166 · 13/02/25 14:41 · MS 2008

    1학기 19학점은 그닥 안쎄다봐요 그나마 과학중에서 레포트나 실험 무난한게 물리
    화학이 지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