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사 약간의 팁1 - 연표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6143965
쌍사 연표 암기의 마지노선은 어디까지인가?
(이 글을 무턱대고 100% 믿지는 마시고, 참고용으로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동아시아사/세계사를 공부해보면 연표 암기에 애먹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그 이유 때문에 선택을 하지 않기도 함)
대체 “어느 정도까지” 암기해야 수능장에서 굳건할 수 있는가에 대한 이야기도 많았고요.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연표는 다다익선입니다. 많이 외우고 있을수록 좋아요.
그런데 이렇게 얘기하면 너무 당연한 얘기니까 약간의 첨가를 할게요.
1. 큰 뼈대가 되는 주요 사건들의 연도는 반드시 외운다.
⟹ 이건 뭐 당연한 얘기인데 “최소” 이정도는 하셔야합니다. 기준을 못잡겠는 분들은 수특 뒤에 부록으로
있는 연표부터 외우세요. 거기에 큰사건들은 대부분 수록되어있습니다.
(십자군 전쟁, 백년 전쟁, 임진왜란, 병자호란, 1,2차 세계대전 등 큼직한 전쟁 연도는 필수입니다. 모르면
대학에 못가요~)
2, 연표 강의(+교재)에 대하여
⟹ 연표 강의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적어도 연표 교재는 무조건 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권용기t나 이다지t 연표북을 많이 보니 그 두 개 중에 하나만 제대로 봐도 무방할 겁니다.
저는 권용기t 연표책을 봤는데 지엽적인 연표도 많이 수록되어있어서 좋았습니다.
(근데 권용기t는 세계사 연표에 중국 일본 전근대사 연표가 없었습니다. 이 점 유의해주세요.)
3. 흐름vs연표
⟹ 결론부터 얘기하면 둘다 챙겨야합니다.
예를 들어서 프랑스 혁명의 경우, 봉건제 폐지 선언 이런 세세한거를 연표로 하나하나 외우기에는 너무 양이 많아요.
그리고 그 부분의 특성상 흐름 이해가 매우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근현대사에서 냉전 -> 데탕트 -> 탈냉전 이 파트는 오히려 연표를 통으로 외워버리는게
나을 수도 있어요. 물론 흐름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 파트가 오히려 통으로 외워버리는게
좋을 수도 있어서 그래요.
4. 약자에 관하여 (특정 강사 비하의도가 1도 없습니다 권용기t는 개인적으로 제가 존경합니다.)
⟹ 약자... 좋습니다. 일단 좋아요. 실제로 권용기t 인강들으면서 연표 암기의 부담이 많이 줄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근데 어쩌면 양날의 검이 될 수도 있어요. 약자는 언제까지나 연표 암기의 부담을 덜어주려고 있는
것이지, 그것만 보고 수능시험장 들어가는건 어쩌면 자살행위입니다.
물론 ‘아닌데? 나 약자만 다외워서 69수능 전부 50 50 맞았는데?’ 이러면 저는 할말이 없어요.
(도긩빙의 : 그럴꺼면 이거읽지말고 나가세요~)
하지만 약자에 없는건 외워주셔야해요. 권용기t도 연표책에서 중요표시한건 외우라고 하셨음.
5. 교과서/개념서와 수특 연도가 다를 때
⟹ 일단 ebs에 있는 정오표부터 확인하고 인터넷 검색을 해보고 ebs에 문의해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ebs 자체에 문의하기보다는 선생님 QnA를 추천. 답장이 빠름)
그랬는데도 아무 문제가 없으면 무조건 수특(1,2년 차이나는거면 무조건 수특)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쌍사러들 수능대박!!!!!
다음글은 쌍사 문제집 추천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사탐 공부 귀찮아서 계속 미루다가 이렇게 됐습니다. 영어는 89고요…현재 연세대...
-
직업 만족도 높나요?
-
댓글 하나도 안달려서 슬퍼요 여르비임)붙어도 안달림
-
사탐 공부 귀찮아서 계속 미루다가 이렇게 됐습니다. 영어는 89고요…현재 연세대...
-
입시 실패하고 똥글만 뿌지직
-
우리과 전세계 37등이라니 기쁘긴 하지만 ㅈㄴ 쓸데없는 지표라서 딱 귓등으로 들으면...
-
수학 문제 풀때 5
가지고있으면 좋은 태도 또는 마인드 있나요
-
강e분, 듄탁해 같은것들로 해도 되나요? 한다면 뭘 추천하시낭요?
-
심심한 하루네요 3
공부 하기 싫다
-
아까푼거라 세이프임 이건
-
조금만 더 기다리면 나도
-
수학에서 예술을 느꼈다 16
이런게 숫자로 그린 작품이구나 재밌다 4점 문제 더 맞히고 싶다 실력을 기르고 올게요
-
김기훈쌤이랑 김성재쌤이 04년 4월 20일 학평 해설한거 남아있음 존나신기함 음질이...
-
삿포로에서 살고싶다 12
내인생목표
-
향수뿌리고감 이건 아는거지?
-
수2 쉬움 주의)제 풀이 맞는지 봐 주실 수 있나요?? 11
큐브에 맞는지 올려도 마스터님들 중에 오개념으로 풀어서 틀리는 분들이 계셔서 여기에...
-
종합대학 네임드하고 병원 때문에 성의 가는건 바보인가요?
-
독서보다 언매 공부량이 많은 나자신... 언매 동기부여가 필요해요
-
안받아주면 진지한 사람이고 유쾌하지 못한 사람이 되는거같음 역으로 지랄하면 성질내더라 신기함
-
보기 문제나 이런거에서 선지 자기가 아는 내용이면 그 지식으로 처리하고 넘어감?...
-
책 뭐뭐나오는지도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친구가 장재원쌤 듣고싶어해서요
-
옛날에는 7
칼럼도 많이 올라오고 수학 실모도 학습자료로 많이 올라왔는데…
-
“수업 복귀한 의대생, 동료 아니다”...공개비난한 건국대 학생들 논란 5
본과 2·3학년 6명 복학하자 입장문 내고 공개적으로 비판 “향후 활동 함께 못...
-
제 전 글 보면 아시겠지만 국수가 어느정도 되어있는데 사탐을 정법사문할지...
-
근데 내 게으름은 뭔가 좀 더 고차원적인 거임... 단순한 게으름이 아님......
-
영화관 제시간에 못 가는 거 아니겠지
-
삶이 참 6
팍팍하네요 나중엔 더 힘들겠죠 정신적으로 고달프네요 우울글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
초등 여교사가 학생들에게 “OO하고 싶다”...극단 발언해 발칵, 경찰 수사 3
경북 영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여교사가 일과 중 학생들에게 ‘OO하고 싶다’는 등...
-
[수특 영어 변형문제 & 내용분석] LEWIX[레윅스] 2025(2026 대비) 수능특강 전자책 시리즈 출간 기념 3강 2번 자료 무료 제공 0
안녕하세요, 여러분 AI 기반 올인원 영어 자료 생성 플랫폼,...
-
전자공학과/고3 1. 화2 내용과 자신 진로와 연관지어서 탐구 및 발표해야 하는데
-
학식혼밥하기 3
cc왜케많음
-
오르비 칠가이 3
-
백분위 97이라네 ㅋㅋㅋㅋㅋ 와우 ㅆㅂ
-
곧 종강인데
-
솔직히 잘모르겠다 쟤네 언제망하냐
-
으윽 1
-
이궈궈던
-
지금부터 따아악 5
36문제만 ㄱㄱ
-
봄이네요 3
-
안녕하세요. 경북대학교 의예과 23학번 지니입니다. 오늘부로 생명과학 1 실전...
-
매일 이러고있어
-
혹시 그럴때 허락받으신 분 계시면 어케 하셨는지 방법 좀요 안전 문제만 없으면...
-
짭짭한게 맛있음
-
20학번 고려대 일반과고 이당시 가형, 물1, 지1 봐서 11411 이렇게...
-
??
-
ㅎㅇ 2
나 옴
-
내가 모르는 문제나오면 어카지...중등 용매소금물문제 기억안나는데
-
집앞 마트에서 몬스터 두 캔 과자 하나, 계산대 가서 인사하고 컨베이어 벨트에...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