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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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관리 하는게 진짜 생각보다 도움이 많이 되는 듯 해요
아주 심한 정도가 아니라면,
방에만 있지 말고 깨끗하게 씻고 나와서 옷도 깔끔하게 입고 밖에 나가서 어디든 돌아다녀봐용
저도 예전에 주워들은 말인데
한창 힘들어했을때 거의 1주일넘게 잠수타고 집에서만 있었거든요
근데 용기내서 나가서 돈쓰고 맛있는 거 사먹고 그러다보니까
괜찮아지더라구요 조금씩...!
운동도 시작해보고, 내 자신한테 시간과 돈을 투자해보면
그래도 내 삶이 아주 무의미한 삶은 아니구나 싶더라구요
제가 오래 살아본 건 아니지만
세상엔 참 정내미 없는 사람들이 많아요
이해가 안되는 일들도 너무 너무 많고..
그거 다 참아가면서 살려고 하지 마요 하고 싶은 말은 하고 살아야죠
언젠간 이 글을 보게 되시는 분들 중에,
본인은 정말 집 밖으로 한 발자국도 내딛을 용기가 없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쪽지 줘요 어떻게든 헤쳐나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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